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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은 다 이런말을 하는지요.
연애기간까지 합하면 7년째 남편과 같이 있는거네요.
지금 생각하면 결혼 이거 왜 했나 싶습니다.
후회도 많이하고 ,,지금의 남편이어서가 아니라 결혼이라는게 좋은게 아니군요.
남편은 지금 집에서 영어과외를 합니다..이사온지 얼마안되어서 아이들이 7명밖에 없습니다..
전에는 학원강사를 했었는데, 본인것이 하고싶다나요? 집에서 가르치고싶다나? 아이들도 어린데..저녁에는 아이들 있을때가 없어서 결국은 시댁어른이 앞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탐탁치 않죠..아이들이 어서 크기만을 기다리는거죠..어머니도 70이 넘은 노인인지라..식사만 하시면 쇼파에서 주무시는데 5살. 3살 애들한테 뭘 해주겠어요? 단지 저녁만 먹게하는거..따뜻하게 있을때가 있다는거..
돈이 없으니까 경기도 끝으로 와서 과외를 하고있는거죠..전 지금 아이들 수업자료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편은 저에게 이거해보라..저거해보라..하면서 권유를 했습니다..
집에서 살림만 하지말고 좀더 생산적인 일을 해라..공부라도 해서 일을하던지..공무원시험이라도 보던지..
몇번 그런 얘기를 살면서 들었지요..너무 편하게만 살려한다고 그러면서 말이죠..
그때마다 전 해야지...내가 너무 편하게 살고있나...뭘 해봐야겠다 하면서도 잘 안되더군요..
핑계인지..제가 하기싫었던건지..이것저것 생각을 했습니다...생각만하고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죠..
저의 게으름탓인지...하고자 했던 노력이 부족했던 탓인지...
그러고는 시간이 흘러 지금 32살이 되었습니다..
싸울때 별의별말이 다 그인간입에서 나옵니다..
200~300백 버는 여자랑 결혼했으면 본인이 200~300백 벌고해서 이렇게는 안살았을거다.
너가 무슨 능력이 있냐..너는 딱 50만원짜리다..
너가 여지껏 결혼해서 한게 뭐있냐...
뭐한다뭐한다 말만 떠들어대더니 한게 뭐있냐고..남편에서 불신만 심어줬다..내가 어떻게 존중해주냐..
여지껏 내가 벌어다주는 돈 갖고 살았으면서 인생 편하게만 살려그려나..현실을 보라는둥,
놀러다니는것도 다 열심히 일한사람들이 다닌다면서..저 언제 어디가자고 말한적 없습니다..왠만하면 같이 다니고 싶지도 않구요..
하면서 주변에 돈버는 여자들얘기하면서 너는 어떻게 살려고 그러냐는둥..차마 여기에 다 못쓰겠군요..
머리를 딱딱때리면서 욕지거리는 다 하면서 떠들어댑니다..
앞으로 니가 뭐한다해서 하면 자기손에 장을 지진다는둥..
결혼초에는 그 하는 얘기를 다 듣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참지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저 벌어다주는 돈 펑펑쓰지도 않았습니다..생활비도 타쓰고..
학원그만두고 집에서 과외할려면 공부를 해야한다면서 몇달은 집에만 있었습니다..
버는돈이 없었죠..있는돈 다 쓰고..저 그때도 돈 안번다고 한마디 한 적 없습니다..
둘데리고 버스타고 마트다니고.시장다니고..종일 제가 애들은 다 봤습니다..
저는 노력하며 사는데 너는 왜 그러냐..
이런 정말 재수없는 ,,광견이라고 욕합니다..저 혼자..중얼중얼 거리면서
맘속에 후회는 늘 자리잡고 있습니다..사이가 좋던 나쁘던.
저 역시 여지껏 노력하면서 발버둥치면서 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이도 있고해서 지금 시작해서 50넘어까지 할수있는 일을 찾다보니 사회복지사를 알게되었구요.
이번 겨울에 계절학기부터 등록해서 내년 1년 해서 자격증취득할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 인간 손에 장을 지지게 할려구요.
제가 어떤일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복지사..희생정신없이는 버티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그래도 전 할랍니다..아이들을 위해서 제 자신을 위해서 저 인간과는 별개로, 저 인간은 내 인생에 없다하고 생각을 할랍니다. 해야겠어요...
한번에 다 쓸려니까 내용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그만해야겠어요...
저도 할말은 하지만 모든게 다 제탓이라하는 저인간..정말 질립니다.너때문에 이꼴로 산다는저인간..
저역시 당신과 결혼한것에 후회라고 했죠..
무시하고 저 제갈길을 찾아 갈랍니다..서서히 준비해야겠죠..더 나이들기전에...아이들과 저를 위해...
1. 미래의 삶
'07.9.5 9:55 PM (59.15.xxx.179)남편분 자격지심이 있습니다
님의 미래를 생각해서 하나쯤 준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2. 제 생각으로는
'07.9.5 10:03 PM (211.215.xxx.203)남편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생략할게요.
남편 분이 돈버는 일이 힘든것 같네요.
그래서 아내가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요?
저녁 시간에 어머님이 아이들을 봐 줄 수 있다면
직업을 갖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 때문이 아니라
무엇보다 남편이 미듭지가 않으니....
그런데 사회복지사는 정말 돈이 안된답니다.3. 세상에님
'07.9.5 10:03 PM (222.237.xxx.167)비난만 하지말고 따뜻한 조언과 애정어린 충고를 해주세요
원글님도 그걸 원할테니까요4. 허참
'07.9.5 10:04 PM (59.19.xxx.169)저도 신랑 업어줘야 겠군요,,속으론 그리 생각해도 말로는 안하는데,,전 병으로 집 두채 날렸는데,,,님? 지금부터서라도 차근차근 일을 찾으세요,,진짜 밥맛이네요,
나보다 더 편하게 사는 사람 수두룩하다 하세요,,5. 헐
'07.9.5 10:06 PM (125.177.xxx.164)자신의 무능함을 부인의 무능함으로 착각하고싶어하는군요
아이를 키우는게 얼마나 생산적인 일인데
너무 편하게 살려는 사람은 남편 본인이네요
집에서 애들 과외나 가르칠려고 하다니..(정말 능력있고 뜻이있는거라면 몰라도)
그런 주제에 돈잘버는 능력있는 여자나 어디서 뚝하고 떨어지길 바라고
능력없는거야 용서해줄수 있지만
저따위 생각이나 하는 사람을 어떻게 거둬야 할지
원글님 안쓰럽습니다.
남의 남편 넘 욕해서 죄송해요 --;6. 음...
'07.9.5 10:13 PM (222.104.xxx.223)짐 님이 가지고 계신 오기로...시작해보시길..바래요..
아마 남편분 변하시지 않으실듯해요..
주변에 그런사람 본적있거든요..
암튼..힘내세요..~7. 선영
'07.9.5 10:25 PM (59.7.xxx.139)솔직히 남편역시 전문직업이 아닙니다..나이가 37살인데 언제까지 애들가르치고 있겠어요?
그러니..저더러 좀더 안정적인 직업을 택하라고 합니다.
저 역시 불안하죠,
아이들이 없어서 경제적인 문제가 생기니,
'나라도 뭐라도해서 벌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현실을 모른다는둥..지금 뭐가 우선순위인지 모르냐는둥,,
나가서 전단지라도 돌리고 오라고..본인은 하지도 않으면서..책봐야하는데 스트레스받게한다면서 지랄하더군요..시간계획을 해서 쓰라나..전단지도 언제부터 돌리라고했는데 안하냐고..
저 아파트 단지돌면서 다 했습니다..거리에서도 몇번 나줘졌지요..
지금 한명이라도 더 붙잡아서 가르치는게 중요한지 압니다..저도..
근데 당장 돈이 없으니..
벌어햐하지 않을까했더니 뜬구름잡는다면서 ..
제일을 찾아야지 평생 이렇게 살다가는 제가 미치겠죠..
사회복지사 돈 많이 안되는일이라는거 압니다..
다른무슨일을 해야할지..암담합니다..8. 하여튼
'07.9.5 10:34 PM (222.237.xxx.152)못난 놈들이 지 못난건 모르고 와이프 구박한다니까...
여자가 무슨죄라고 돈벌고 집안일도 하고 애들도 키우고...
지가 한번 그렇게 해보지...단 하루도 못 버틸걸...9. ,,,
'07.9.5 10:37 PM (116.120.xxx.186)일단 아이 맡기기 좋은 시댁근처이고.남편이 재택근무인 셈이니
원글님이 학습지교사는 어떠신지요?
아무말말고,다른 직장잡고 본인일은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님이 남편보다 바쁘게 사시는 수 밖에 없어요.10. 그런데요
'07.9.5 10:50 PM (203.232.xxx.109)그 사회복지사 자격증이라는거 잘 알아보고 하세요..실상 책팔아먹을려고 하는거지 자격증인정 안해주는걸로 알고 있거든요.저도 지나가던 말로 들어서 확실하지는 않은데요..꼼꼼히 살펴보세요..
11. .........
'07.9.5 11:33 PM (222.235.xxx.218)남편 그런말 할때마다 누구네 남편은 매달 1000만원을 벌어다주네, 누구엄마는 집에만 있으면서도 도우미 아줌마 쓰고 맨날 운동 다니고 팔자가 늘어졌더라~ 이런얘기 자꾸 하세요.
아니 자기가 많이 못벌어다주고, 자기도 안정된 직업이 아니면서 누구더러 못번다고 타박인지..읽으면서 제가 다 화나네요.
그리고 님! 자신감을 찾으세요. 님 잘못하는거 하나도 없어요.
일을 찾아서 자신감을 찾을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구요, 혹여 일을 못시작하더라도 당당해 지세요. 힘내세요!!12. ..
'07.9.6 12:07 AM (61.98.xxx.204)사회복지사는 정말 돈 안되던데요....기술적인걸 배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님 학습지 교사라든가...그런게 나을것 같습니다..사회복지사도 요즘 넘치는것 같아요.
13. ㅇㅇ
'07.9.6 12:21 AM (222.109.xxx.122)남편이 정말정말 무능한 사람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본인이 돈벌기 힘드니깐 부인보고 너 돈벌생각해라 이거 아닌가요..
그런남편한테 뭘 바라겠어요....
원글님께서 사회복지사든 뭐든 하시든간에 돈버시면 당장 본인이 과외하는것 조차 별로 의욕없이 할것 같은데요...원글님만 고생하실것 같아요..
남편분이 바뀌지 않으면 남은 일생이 정말 힘드실것 같습니다...에휴...14. 사회복지사
'07.9.6 12:25 AM (74.103.xxx.224)...하고 싶어서 시작해도 쉽지 않은 직업이고, 나이들면 아이데리고 취직하기도 쉽지 않아요.
꼭 하고 싶은 것 아니시라면, 아예 처음부터 달리 알아보고 시작해보세요.
근처에 여성인력개발센타가 있다면,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머리를 때리면서 욕을 한다니...그거 대단한 가정폭력입니다.
여성이 설령 문제가 있다해도 모두가 그런 모욕을 주는것 아니예요.
기회 되는대로, 가정폭력상담소에 전화 한 번 해보세요.
답답한 속을 좀 터놓으시고, 문제해결을 좀 해보세요.
얼마나 힘드셨을지....마음이 아프네요.15. 안되요
'07.9.6 12:27 AM (58.102.xxx.83)사회복지사는 정말 돈이 안나와요.
돈도 되어야 하쟎아요.
특별한 뜻이 있어서라면 모르되,
그냥 직업갖고 싶어서 한다면 무리가 아닐까요?
학습지는 잘만하면 이백이상 가능하지만......
정말 남탓만하고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무능한 남자인데,
남편믿지 말고 꿋꿋하게 님의 길을 가세요.
남편의 폭언을 자꾸 들어주다보면 나중엔
우울증 옵니다.
세게나가서 다시는 그런 소리 못하게 하셔야 하는데....16. 가정불화
'07.9.6 12:40 AM (121.163.xxx.115)하루속히 이혼하세요. 사회복지사..그거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도 모자란 직업니다.
나편분의 경제력이 문제가 아니라 아내를 사람 취급하지 않고 학대하는 그 생각 밖의 행동과
폭언이 문제인 겁니다. 이런 분들 혹시나 일거리 떨어지고 집에 들어앉으면 골치 아픕니다.
뭘 망설이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이런 분들이 바람피우는 남편들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아내를 학대하고 무시하는 태도...이건 죽었다 깨도 못 고칩니다.17. 사회복지사는..
'07.9.6 3:18 AM (211.244.xxx.27)전혀 돈버는 일이 아닙니다.
보통 남편분이 돈 많이 벌어와서 편히 사시는데 봉사쪽 뜻이 있는 전업 주부분들이나
정말 돈 과는 무관하게 보람되게 일하고 싶다는 맘으로 하시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원글님께서는 돈도 벌고 보람도 되는 일을 찾고자 하시는것 같아서요,..
보람은 되지만 돈은 안되는 일이라는거 알고 시작하셔요.
만약 그렇게 되면 지금 남편분 (원글님 글에 나타나는 성격으로 보아 )과의
불화는 분명히 더욱 깊어 질것 같네요.
혹 이혼이라도 하시면 아이 양육 문제라는 현실적인 경제적 문제도 생각해보셔야 하는데
시작하시기 전에 짚어보시고 하셔요.
원글님 남편은 부인이 돈을 벌어와서 자신이 떠맡고 있는
가정 경제 책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무능한 남편이고 성격이 모난 남편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래도 원글님께서 가정을 지켜나가기를 원하신다면 생산력있는 일자리를 찾아보셔요.18. ....
'07.9.6 9:03 AM (58.233.xxx.85)거기서 이혼하란 님은 또 뭔지?원글님 이혼하면 가정불화님이 애들이라도 봐 주실라우?
개선의 여지를 찾아야지 이혼이라니요 .
남편이 아내를 대하는 방식이 좀 부족하긴 한데...요즘 남자들 표현 못할뿐 왠만큼 능력받쳐주지않는한 아내가 같이 벌어 주길 원합니다 .
복지사는 님 말씀에 한표 보탭니다19. ....
'07.9.6 11:39 AM (121.136.xxx.227)저기 두분이 같이 과외 일을 하시는 것은 어떤가요?
저기 윗분 중에 언제까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겠느냐고 한 분이 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제조카가 중학생인데요, 이 학원 저학원 다녀도 도통 애가 공부를 흥미를 못느껴서
언니가 애간장이 탔었거든요.
그러다가 아파트 게시판에 붙은 거 보고 가정집에서 하는 과외를 보냇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스스로 숙제며 공부를 하더래요.
가정집 과외 선생님이 부부래요. 아이들은 대학생이고요.
경력이 많이서 신뢰도 가고 조카한테 공부말고도 다른 이야기도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대요.
남편분이 지금 속이 많이 답답하신가봅니다.
그걸 님한테 풀고 있고요.
물론 그런 식을 말하면 절대 안되고
아내한테 돈을 버니 마니 ... 이런 생각도 솔직히 안타깝습니다.
근데 남편분이 아내분한테 어떤 SOS를 그런식으로 표현하는 거 같아요.
좀더 솔직하게 부드럽게 표현하면 님도 남편을 보다 잘 이해할텐데 말이에요.
같이 과외하시는 것도 한번 검토해보세요.
그전에 두분의 오해를 푸는 게 먼저겠지요.
당신 뜻, 내가 받아들이겠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면 나는 너무 상처를 받는다
...등등등20. 둘리맘
'07.9.6 12:42 PM (59.7.xxx.82)글쎄 이혼이야 전적으로 본인이 알아서 하는 거지만 그런 생각을 가진 남자라면 설령 님께서 돈을 잘 벌어온다해도 행복해 질것 같지가 않군요. 위 댓글에 있는 것 처럼 남편분이 미덥지가 않아요. 님이 돈을 벌어 온다고 해서 님을 존경할것 같진 않습니다. 같이 과외를 해도 항상 자기만 일하고 부인은 그냥 도와주는 정도라고 하찮게 여길 것 같습니다.
참 안타깝네요.21. 제생각도
'07.9.6 1:38 PM (211.53.xxx.253)둘리맘님과 같습니다. 어떻게 부인한테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는건지...
원글님 독립 준비를 착실히 하세요.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그리고 준비되면 남편분에게 변화를 요구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더 행복한 길을 선택해야겠지요..
꼭 힘내셔서 잘 해나가시기 바랍니다.22. 저도
'07.9.6 2:14 PM (125.241.xxx.26)이혼에 한표, 남편분의 생각자체에 문제가 많습니다.무능력은 기본이고 모든 것이 아내탓아닙니까.
23. ..
'07.9.6 4:59 PM (211.37.xxx.199)여성개발센터나 국가나 구청에서 주관하는 여성직업개발 이런 곳에 문의해보세요. 어떤 직종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지 조언을 해 주지 않을까 싶네요. 남편분 욕하기전에 님의 독립하고자 하는 의지에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24. ...
'07.9.6 5:48 PM (220.77.xxx.110)남편분 님이 만약 나가서 하는 일이 잘되 돈을 남편분보다 더 잘 벌게 되면 그때에도 님 괴롭힐 사람이네요 자격지심이 있는데 지금은 님이 딱히 버는거 없이 집에 있으니 그 정도지 님이 자기보다 더 잘나가게 되면 그 자격지심이 더 커질것 같은데요 사회복지사보다 좀 더 알아보시더라도 독립할 수 있는 일을 찾으셔서 이혼을 고려해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와이프 머리를 툭툭 치면서 돈 벌어오라는 남편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도저히 이해불가인 남자네요
25. 지금
'07.9.6 7:56 PM (124.53.xxx.152)이나이에 (55세)돌아보니 젊을때 무엇이든지 노력해야겠다고 절실히 느낌니다.우리때는 교대(@년)가기도 별 어렵지 않아서 교대 졸업한친구들은 방학때마다 여행다니고 하고싶은것 마음대로 하고 살아요.남편도 좀 답답하네요.오순도순 의논해서 같이 뭘 할려고 안하고 여자를 닥달하니...아이들을 봐서라도 남편을 미워하지만 말고 백짓장도 받들면 낫다는 맘으로 노력해서 잘 살아보시길...
26. 선영
'07.9.6 8:47 PM (59.7.xxx.139)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나만 이러고 사나..싶은 마음에 글을 올렸는데..많은 분들께서 조언주시니 감사할따름이예요..
말씀하신대로 여성인력개발센타나 여성직업개발등..상담받아봐야겠어요..
32세..그리 어린나이 아니지만 지금이라고 할수있지않을까싶습니다..나이들어서도 쭉할수있는 일을 하고싶은데..있을런지...
아이들에게도 본보기되는 엄마이고싶고..제 삶도 살고..상담받아볼렵니다..
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27. 혹시 예전에
'07.9.6 8:55 PM (211.37.xxx.100)학원강사 남편이 머리 때리면서 무시한다는 걸 쓴님 이신지요?
첫 글 읽는 순간 그 때의 글이 생각나서요.
원글님 속 썩고 계시겠어요.
안타깝네요.
나를 모욕하는 누구와도 타협하면 그 다음에 돌아오는것은 더 심한 무시,모욕
점점 익숙해져서 그래 모두 내 탓이야 당신이 옳아
난 왜 이리 무능하지 하는 자괴감이 들지요.
직장 나가서 월급통장 부인에게 몽땅 맡기면서도
맨날 고생시켜서 미안하다하고
맛있는것 사준다고 데리고 나가고
표정이 조금만 안 좋아도 무슨일 잇는지 물어봐주고
항상 낯색을 살펴주는 남편들도 무지 많은데
님 남편 나쁜*입니다.
이 악물고 능력 쌓으시고 백배 갚아주세요.
털끝도 못건드리도록
힘내세요.28. ....
'07.9.6 9:48 PM (121.144.xxx.235)원글님~~ 희망을 가지고 힘내시고 건강 잘 지키셔요.
마음...다치게 되면 ..하여튼 힘내세요.
그리고 아이들 혹여 상처 덜 받게..님도 같이 더 이상 불화 말에서 헤어나셨으면...합니다.
지금 진행중인 공부는 일단 시작했으니 결과는 보시고 ~ 그 낙이라도 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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