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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선생님의 권유 -_-
70점밖에 못맞는다고 하시더군요.
저희애들 학습지 하는데 큰아이는 그냥 수학한가지만 하거든요.
국어는 늘 100점이고 책은 끼고 살아요.
저와함께 국어문제집도 같이 풀고 책읽고 한줄 독후감도 꾸준히 쓰고..
공부를 썩잘하는건 아니지만 열심히 시키려고 노력했는데..
이번 선생님 말씀듣고 보니 너무 놀라워서요..
중학교가서 교과서 읽는 애를 보고 선생님이 멍청하다고 한다는거에요.
바보처럼 너는 왜 교과서 읽고 있냐구요.
시험이 교과서 밖에서만 나온다면서요?
전 중학교 시험은 교과서 밖에서만 나오는지 몰랐어요..
교과서 안에서 나오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라더군요.
국어점수 어때요? 물으시길래..
제가 국어는 늘 100점이에요. 했더니..
요즘애들 100점 안맞는 애들이 있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너무 좋은 정보를 안줬다는 원망 듣기 싫으시다는거에요.
이분..제겐 마케팅 같은거 안하시고.. 3년정도를 함께 하신 선생님이시라..
믿음은 가는데..
국어 학습지를 꼭 해야..(그것도 웅진꺼로)
중학교 가서 공부 잘할수 있나요?
중학교를 보내신 선배 학부모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국어학습지를 안하면 상위권 진입이 꿈같은건지..
전 한달에 몇만원들여서 학습지 하는것도 너무 아깝거든요.
답변좀 부탁드려요.
국어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지..
제가 시키는 책읽히고 독후감쓰고 일기쓰고 이런거 말고..꼭 학습지를 해야
중학교랑 연계가 되는건지요..
(참고로 6학년꺼 학습지 보니까 그저 그런.. 전 맘에 안들더군요. 저학년께 차라리 좋아보이고..)
중학교준비로 초4부터 국어를 어찌 공부시켜야 하는지 도움좀 주세요.
전 학습지는 마음이 안가는데..
그래도 선배님들이 시키라고 하시면 시키려구요..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1. ^^
'07.9.5 7:31 PM (61.105.xxx.210)학습지선생들 말다 듣다가는 배가 산으로 갈꺼예요,..
교과서 공부하지말라니..그럼 학교도 다니지 말아야죠..
부차적으로 학습지를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해도..그 상담선생 자세가 완전히 틀렸네요.
그런데요..우리나라에..백프로 완전한 학습지가 있기나 한가요..?
다른 학습지를 상담받아보세요..다 다른 회사는 헐뜯고..자기네거 안하면..애들 바보 만든다고 주장하죠..
그러니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아이랑 상의하셔서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2. 조언은 아니구요^^
'07.9.5 7:32 PM (219.255.xxx.3)그 교사 말씀하시는게 상당히 기분 나쁘게 하시네요
교과서 읽고 있다고 멍청하다니..
중학교 가면 70점 맞을 거라느니..
어머니들은 그런 식의 얘기를 들으면 본인이 잘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시지만
대부분은 충격요법으로 본인의 얘기에 귀기울이도록 하기 위한 거예요
그리고 제가 과외하면서 보던 바에 의하면..
웅진은 수학은 많이들 하는 편이지만 국어는 정말 인기 없던데요
뭐..인기 있는게 좋은 건 아니겠지만 엄마들도 나름 판단해서 시키시는 거니까..말이죠3. ...
'07.9.5 7:51 PM (125.177.xxx.18)10여년 전에 제가 학습지 교사할땐 안그랬는데 요즘 선생님들 이상한 얘기 잘하세요
며칠전에도 웅진 국어 선생님이 수학도 꼭 웅진걸로 같이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해서 띵 했는데
수학은 제가 아이랑 같이 하거든요4. 기가차서
'07.9.5 7:57 PM (211.173.xxx.82)말이 안나오네요
제아이들이 지금 고1,고3입니다
책을 싫어하거나 안읽는 애들은 몰라도 책 잘읽고 있으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제아이들은 사교육 하나없이 중학교 시절에 전교10위권이었습니다
그 선생님이 자기 아이가 어려서 영업국에서 시키는 대로 말하나봅니다
책만 많이 읽으면(아이가 어떤책을 읽는지는 지도해 주어야겠지요)
중학교 공부는 문제없고 결정적으로 고등학교 공부때도 유리합니다
제가 이러면 까칠한 님들은 너희 아이들은 똑똑하니까 그런소리한다고
하시겠지만 제아이들 정말 평범한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될수 있으면 주위에서 자기 아이보다 삼사학년 높은 집 엄마들하고
얘기많이하고 조언을 구하세요5. 국어
'07.9.5 8:19 PM (211.207.xxx.199)문제집 소개 부탁드려요.초2인데요^^
6. 학습지
'07.9.5 9:02 PM (58.148.xxx.34)선생님은 학습지 선생님일뿐....
7. ..
'07.9.5 9:17 PM (221.165.xxx.186)국어나 논술의 기초는 책읽기지만 올바른 독서를 해야 이해력도 같이 높아집니다.
글맥을 잘 이해하고 독후감까지 쓰는 정도면 일기만 추가해서 시켜도 나중에 국어성적은
잘 나옵니다. 한줄 독후감에서 줄 수를 늘여주시는것도 괜찮아요..
대체 무슨 근거로 중학교 시험이 교과서에서 안나온다고 하는지요??
그럼 교과서라는걸 왜 만들었겠어요.
물론 다른 책에서 지문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교과서에 근거해서 시험을 봅니다.
교과서를 모르고 웅진학습지만 해도 중학교가서 100점 맞는다는 얘긴데
어이가 없습니다.
그런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지금처럼 소신있게 아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세요..8. !!
'07.9.5 9:42 PM (211.212.xxx.203)학습지 한과목만 하면 관리자란 분이 선생님이랑 같이 오셔서 꼭 다른 과목을 권유하시더라구요. 전 휘둘리지 않았습니다
9. 우리 아이
'07.9.5 9:59 PM (218.153.xxx.173)중3 이구요,
지금까지 학습지나 국어 과외나 학원 교습 없었구요,
책은 좀 읽는 편이고, 읽는 속도도 빨라요.
좋아하는 작가도 있고, 그 작가의 책 사달라고 부탁하기도 합니다.
국어과 상위 5% 안에 들어요.
학습지도 제대로 하면
성적에 도움이야 되겠네요.10. 국어과외쌤
'07.9.5 10:15 PM (123.213.xxx.180)그게 다 건수 올리려고 그러는 거죠
그냥 책이나 많이 읽히세요. ^-^
만화로 된 거 말고요..11. 전
'07.9.6 1:03 AM (124.111.xxx.43)사실 웅진 학숩교사는 아니고 상담교사 잠깐했엇는데요,
국어는 학습지라는걸 해본적이 없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책은 무척 많이 사준 편이었구요,
책읽고 독후활동은 하기싫어해서 별로 신경은 안썼는데
논술의 기초는 초6때 선생님을 잘 만나서 10개월한게 다였어요.
현재 고 2인데 전국 모의고사 항상 1%안에 듭니다.
책읽기 좋아하면 너무 제약두지마시고 책만 열심히 읽히셔도 큰 문제 없지싶어요.12. 웅진
'07.9.6 9:06 AM (210.223.xxx.183)울 아이보고 학습지 안하면 한글 못 뗀다고 악담하시던 분도 계셨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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