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문제..

[고민]

주부구요..

지금 직장생활 1년에 월 180 정도 받고 있어요..

근데..점점 사람들도 싫고..직장생활이 하기 싫어지는데...

참고 할까요..아님 집에서 애들 유치원에서 오면 맛있는 간식 만들어주고..산책도 가고..재대로 엄마노릇 할까요..

마음은 이미 집에 가 있어요..

너무 답답해 미칠 지경이에요..

비도 오고..여기 글이라도 안남기면  답답해 죽을것 같아서 몇자 주저리 적어봤어요...

[저도]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랍니다.
남편은 다 살게 마련이라고 그만 두고 싶으면 그만 두라지만...
특별히 직장을 다녀야 생활이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막상 그만두면 좀 아쉽겠지요?
저도 고민입니다.

[^^]

직장은 원래 1,3,5,7,9년 차에 위기가 있는거 같아요 ^^(직장 7년차)
원래 고 위기 넘기고 좀 지내면 괜찮아졌다가 또 다시 다니기 싫고...
그런 반복인거 같아요...
특히나 여자인 저는 남편이 버니까 라는 안일함때문에 더 위기를 넘기기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들은 식구들 생각해서라도 이직을 할 지언지 그만둘 생각은 잘 안하니까...
나름대로 직장에서의 즐거움을 찾으시도록 노력해보세여....

저도 요즘 죽을맛에예여... 회사 그만두고 싶어서...
그래두 돈 생각하고... 그리고 어차피 집에 있으면 너무 심심할꺼 같아서...
꾸욱 참고 있어여...
맘 맞는 사람들과 간간히 수다 떨면서... 적당히 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