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새로 사긴 남친한테 푹...빠졌어요...
결혼할 나이도 됐으니까...환영할 일인데...이 남친이란애가 도무지 믿음이 안갑니다...
제 동생보다 어린친구인데...(28살) 그동안에도 동생통해서 들은얘기가 좀 믿음이 없었는데...어제 제 남편이랑 술자리를 같이 했는데...거기 같다온 신랑이 애가 영 아니라듯이 얘기하네요...
울 신랑도 산전수전 다 겪고...사람들고 많이 겪어봐서 사람볼줄 아는데...어제 술먹는 자리가 처음이라서 하는 얘기를 다 들어줬나바요...근데...제 신랑 생각엔...반은 진실이고 반은 거짓같이 느껴진데요...
머리는 굉장히 똑똑한거 같은데...영 찜찜하니...왠지 휘둘린 느낌이라고 영 찜찜해하네요...
그러면서 처제가 걱정이라고...완전 푹 빠졌다고...
내년에 결혼한다고 저러는데...큰언니로서 너무 걱정입니다...
저희집이 많이 배운거 가진거 따지진 않치만...사람 하나만은 진실되야 하쟈나요...
근데 그게 제일 걸리니...확실히는 아니지만...동생이 돈도 빌려주거나 한거 같아요...
어쩜 좋치요?..그아이 뒷조사를 하고 싶은데...어찌해야 할지....난감합니다...우선 다니는 직장도 거짓인거같아요...
알아봤더니..그런사람 없다고,....
우선 동생한테 말하고 싶지만...푹 빠진 상태라...더 알아보고 그때 얘기해줘야 할거 같아요...
흥신소 같은데에 의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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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조사를 해봐야할것 같아요...
동생남친...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07-09-05 14:51:44
IP : 222.106.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9.5 2:59 PM (221.164.xxx.23)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저희는 남동생 결혼할 때 반대하지 못한 걸 지금도 후회한다는...
결국 이혼하고 애도 그 여자애가 데리고 있지만 언제 딴지를 어떤 식으로 걸지 모르죠.
저도 반대하는 결혼하긴 했는데 푹 빠진 동생에게 상대가 아니라는 얘기는 참 설득력이 없을 것 같아요. 반대할 수록 더 상대에 대한 연민이 커지는 연애시절!
잘 조사하고 어른들과 함께 그 남친과 모든 사람이 같이 모인 자리에서 정직성을 밝히는 건 어떨까요. 뭏든 걱정스럽네요.2. 푹빠진 상태이니
'07.9.5 3:16 PM (121.147.xxx.142)거짓 직장 빨리 말해줘야죠
그런데 동생이 직장에 전화를 해본일이 없는 건가요?
아니면 어렴풋이 알면서 동생 스스로 집에 거짓말한건 아닌지~~
흥신소 보다는 동생에게 현실을 올바로 보게 해야할텐데...
언니가 진지하게 여러번 얘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동생이 너무 순진하거나 연애경험이 적으면 더 빠질 수도 있구
스스로 좋아한다고 착각할 수도 있거든요..3. ..
'07.9.5 3:32 PM (211.229.xxx.31)사귀는 여자랑 돈거래 하는 인간치고 제대로 된 인간 못봤습니다..결혼하더라도 맘고생 엄청 시키는것이 대부분...
직장이 거짓이라면 다른것은 더 볼것도 없는거 아닌가요?
근데 뒷조사를 해서 그남자의 실체?가 밝혀진다고 해도
동생분이 푹 빠졌다니 그것이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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