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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아들 왕따맞죠?
공부좀 한다고 친구들 한수 아래에 두고 사교성 빵점인 우리아들
어찌어찌하여 학급회장에 출마하였는지 오늘 두표 받았다고 씩씩거리는 모습 보니 걱정스럽습니다.
엄마로서 어디서부터 잡아주어야 할지
공부가 전부가 되어 버린 이런 분위기에서 늘 성적이 뒤에서 맴도는 큰아들만 보면 한숨나오던 제 맘이 오늘은 성격좋은 그녀석이 더 든든하네요
이정도면 우리아들 왕따 맞죠?
1. 가능성이
'07.9.5 11:25 AM (125.184.xxx.197)조금 농후하네요. ^^;;
사실 원글님도 학교 다닐때 공부 잘한다고 잘난체 하며 가르치려 들거나, 자기아래로 보고 무시하는 친구 보면 재수없다고 욕하고 다니지 않으셨나요? ( 저만 그랬나.)
인간관계라던가, 협동심..이런걸 좀더 가르쳐 주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나중에 결혼해서도, 부인이 조금만 자기보다 못하면 타박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가르치려고 들고 답답해하고.... 부인 입장에서도 그런 남편은 미울꺼 같은데, 친구는 오죽할까요..2. ..
'07.9.5 11:26 AM (211.229.xxx.31)글쎄요..학급회장에 출마해서 두표받았다고 왕따는 아니라고 생각.
그냥 리더쉽은 없다고 친구들이 생각했나보네요.
요즘은 공부보다는 사교성 좋은 아이들을 뽑아주더라구요.3. ...
'07.9.5 11:27 AM (219.250.xxx.152)근데 아드님이 그런 생각 혹은 성격을 왜 갖게 되었을까요???
4. .
'07.9.5 12:07 PM (58.224.xxx.241)맞는것 같은데요.
5. 애들은
'07.9.5 12:14 PM (125.129.xxx.105)잘난체하는 애를 젤 싫어하는거같아요
6. ...
'07.9.5 1:07 PM (220.117.xxx.15)우리 초3 아들 어제 회장 선거했는데 2표받았다고 그러던데.. 저는 우리 아들 왕따라고 생각 않거든요.
성격 온화하고, 친구들 배려 잘해서 친한 친구도 많은데, 다만 앞에 나서는건 엄마인 제가 봐도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을 같은 반 아이들도 알겠죠.
어제 tv 보니까 초3 아이들이 엄마 나이 많다고, 또는 할머니랑 산다고 왕따만들어 안티까페도 만들고 하던데...
그거 보고 애를 위해서라도 외모도 가꾸고 그래야겠다 생각들더라구요.
요즘 애들 살기 참 힘드네요.
공부도 적당히 해 줘야 되고, 성격도 적당히 좋아야 되고.....7. 우리 딸
'07.9.5 1:17 PM (125.132.xxx.34)중2 인데요, 전체석차 1등인 여자 아이가 우리 아이 반입니다.
근데 ,그 전체 1등 여자아이가 너무 잘난척해서
(사실 1 등이라 잘났다면 잘 난거일수 도 있죠....) 이번 반장 선거에서 정말 게임도 안될정도로 표가 적게 나와서 울었대요....
걔는 외고가 목표라서 외고는, 중학교때 학급 반장을 2번이상 해야하는 학교도 있어요.
그게 가산점이 주어지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걔는 내년 3 학년 1 학기에는 반장을 해여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난척하고, 선생님 앞에서와 친구들 앞에서 너무 달라지는것 땜에 애들이 걔를 다 싫어해요....
애들이 걔를 은따 시킨대요...(은근히 따돌리는거요...)
물론 반장선거에서 표가 적게 나왔다고 다 왕따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그런 경우도 있더라구요.....8. ㅋㅋ
'07.9.5 1:22 PM (221.163.xxx.101)저도 이전에 그랬어요..
성격은 변해요.
저도 제가 반장선거 나간다고 깝쭉대다가 한표도 못나왔다고..열받아서 조퇴하던 기억나네요..
대학들어가고..사회생활하면서..조금씩 바뀝니다.
물론 책 많이 읽혀주고..엄마께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그러셔야지요.
중학생이면..사회성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어요.9. ...
'07.9.5 1:32 PM (211.35.xxx.146)그런데 지금상태의 성격으로 큰다면 정말 요즘에는 사회생활하기 힘들어요.
스포츠나 취미생활 등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어머니께서 도와주세요~10. 반에서
'07.9.5 3:02 PM (211.192.xxx.28)1등은 거의 저런 성격에 욕을 먹고 반장선거에서 안티세력들에 의해 줄줄이 떨어지던데요,다른건 몰라도 공부잘한다고 못하는 애들을 무시하면 안되니까 그런점은 고쳐주세요,우리도 잘산다고 못사는 사람 무시하고 그러는거 보면 좀 그렇잖아요,아직 사회성이나 인성이 확립되지 않은 시기이니만큼 부모님 역할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11. ..
'07.9.5 4:44 PM (122.34.xxx.45)아드님 같은 성격 공부는 잘할지 모르나 사회성 부분은 부족할게 틀림없네요.
제가 그 시절 딱 그랬거든요.
그바람에 초중고 학창시절에 사귀어 놓은 친구 거의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친구 사귈 필요성 조차 느끼지 않았었다는)
그나마 사회생활 하면서 많이 깨지고 또 성격 고치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뒤늦게 그랬네요.
공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남을 배려하는 인성 교육또한 함께가야 하며,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부모가 신경써서 이끌어주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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