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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훔쳐갔어요.. ㅠ.ㅠ
도둑놈이 결혼 예물이랑.. 금부치는 다 훔쳐갔네요..
결혼반지 몇번 껴보지도 못했는뎅.. 6년만에 남의 것이 됐네요..
14k 귀걸이까지 몽땅요..
집안도 엉망으로 해놓고..
넘 속상한거 있죠..
맞벌이 한다고.. 맨날 늦게까지 회사에서 야근하고.. 고생하며 살았는뎅..
대학교때 맞춘 첫 커플링부터 싸~~악~~
모.. 워낙에 그런거 하고 다닌거 좋아하지도 않지만..
넘 우울하네요..
이 집에서만 벌써 두번째예요.. 정말 딱 2년만에.. 그때도 9월 이맘때였는데..
(첫번째는 사람도 다 있는 밤 12시에 들어왔다가.. 제가 깨서 소리 지르는 바람에 그냥 도망갔지요..)
주인이 시부모님이라 방범 제대로 해달라는 말도 못하고..
그냥 또 그러고 살아야겠죠??
그냥.. 저 좀 위로해주셔요~~
1. 마리아
'07.9.5 7:35 AM (122.46.xxx.37)오호 그래요 저두 작년 이맴때 그러니까 추석전날 귀금속만 몽땅 털어갔죠. 참 그때의 기분이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제가 위로해드립니다. 그래도 사람안다친게 다행이라생각하세요. 요즘 도둑은 물건은 안가져가고 금붙이만 가져간답니다. 워낙 비싸서...그래도 시부모님께 밀씀드리고 방범창을 하세요. 맘이라도 편하게요. 퇴근후 어질러진집들어가는거 찜찜하짆아요
2. 아이고
'07.9.5 7:37 AM (218.153.xxx.197)시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도둑 들었다면 그냥 주인도 해줄텐데 부모님이 자식들 걱정에 안 해주시겠어요?
혹시나 아니라면... 그럼 그냥 본인들 돈으로라도 하세요. 마음이 편해야지요. 두번이나 도둑 든 집 불안해서 어떻게 그냥 사세요.3. 이상하게..
'07.9.5 7:43 AM (206.75.xxx.131)한번 도둑이 든집은 계속 든다고 들었습니다..
도둑들 눈에 드는 집이 있나봅니다..
다음에 또 들지 모르니 자비로라도 꼭 방범창을 하세요...
도둑들에게는 단순히 금부치일지 몰라도 님에게는 소중한 추억들이데...
위로드려요~~~~4. ...
'07.9.5 9:03 AM (210.95.xxx.240)개새끼, 소새끼...
남의 물건 가지고 가다가 코나 깨져라...
ㅠ.ㅠ
저도 욕하는거 싫어하지만 욕 들어 싼 놈입니다.5. 집주인이
'07.9.5 9:09 AM (125.241.xxx.10)시부모님인데 자식네 집에 도둑이 두 번 들었다는데 방범창 안해주는 부모 있겠어요? 그리고 저라면 제가 제 돈으로 달겠습니다.
두 번씩이나 털린 경험이 있으신데 또 그냥 방치하시면 도둑 들껄요
한 번 도둑 든 집은 계속 든다는 말 있잖아요.
내 돈 내서라도 방법창 설치 하세요6. ..
'07.9.5 9:14 AM (211.35.xxx.146)이궁..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ㅜㅜ
그런데 '주인이 시부모님이라 방범 제대로 해달라는 말도 못하고...'는 좀 그러네요.7. 하세요.
'07.9.5 9:18 AM (155.230.xxx.43)도둑 들었다구.. 방범창을 하던지.. 어찌 해야지요..시어른께(남이 주인인것도 아닌데) 말씀드리고.. 방범창을 하세요.
8. 가을
'07.9.5 9:21 AM (121.88.xxx.105)그러게요
주인이 남도 아니고 시부모님인데 왜,말씀을 못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하루속히 말씀드려서 설치하세요
무서워 어떻게 사실려고...
그리고,마음 안정하시고 ,몸 안다친거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요즘 도둑들 사람해치는것 많잖아요9. 저도
'07.9.5 9:23 AM (220.70.xxx.179)작년 이맘때 16년 동안 잘 간직했던 모든 결혼 패물과 금부치를 도둑x이 가져갔지요.
그런데 주변 어른들이 도둑 맞은 패물과 함께 너희 집에 모든 나쁜 기운도 가져간 것이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그 후로 좋은 일이 더 많았네요.
위로가 되실지... 빨리 잊으세요.10. 저도
'07.9.5 9:23 AM (203.241.xxx.14)생각해보니 작년 이맘때였던거 같아요. 전주인이 비싼 열쇠(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거) 해놔서 잘 쓰다가 어느날 아래만 잠그고 나갔는데 위에도 문이 잠겨버린거에요. 그래서 할수없이 열쇠아저씨 불러서 뜯어내고 곧 결혼할꺼라서 좀 싼거(6만원) 달았더니 한달도 안되서 털렸어요.
제가 단거는 일자로 생긴 열쇠인데.. 그건 일자 드라이버로 돌리면 다 돌아간다네요. 그땐 몰랐죠. 낮에 한 3시쯤 도둑 든거 같은데 퇴근하고 와보니 집은 난장판, 귀금속 다가져가고 저같은 경우는 책상위에 있던 노트북, 서랍속에 있던 디카 까지 챙겨갔어요. 결정적으로 여권을 가져갔더라구요... 주변에 외국인 노동자를 의심하고 있어요.11. 저도
'07.9.5 9:25 AM (203.241.xxx.14)결혼전 기념일마다 받은 귀금속 정말 눈물나더라구요. 통장, 카드등은 다 그대로 있었어요.
진짜든 가짜든 귀금속만 죄다 가져갔어요. 저같으면 좀 비싼 열쇠 달고.. 말씀드리고 방범시설 제돈으로 하겠어요. 시부모님 집이라고 꼭 시부모님이 해주셔야 하나요?12. 위로
'07.9.5 9:26 AM (222.102.xxx.141)당연히 받아야 겠지요...힘내세요/
13. 도둑
'07.9.5 9:35 AM (222.111.xxx.76)들었다고 말씀하시고요.. 방범 창안해주신다고 하거나 아무말씀없으시면 거기서 계속 사실 생각이신거면.. 본인 돈으로라도 방범 창 꼭 하세요
원래 도둑이 든집은 조심해야겠더라구요..
다음에 또 오는듯..
그리고..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요..14. ..
'07.9.5 10:47 AM (121.180.xxx.141)방범하셔야겠어요...내돈 들어도...ㅠㅠ
저도 결혼전에 도둑X이 와서 결혼전이라 별 귀금속도 없었는데...
그나마 있던 귀걸이는 물론이구...
드라이기 세팅기 고데기 화장품 다 들구가구요...ㅠㅠ
옷도 메이커만 싹~ 골라서 들구갔더라구요.
정장풍은 안 가져가구 캐쥬얼로만...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방충망 그 뒤에 달았는데...밖에 건조대에 걸어놓은 바지도 들고가더라구요...
정말...ㅠㅠ15. ...
'07.9.5 11:24 AM (220.120.xxx.122)시부모님 집이면 전세금 안내고 사시겠네요. 그런경우면 그냥 내돈 들여서 방법창 하시고
전세금도 드렸고 여윳돈 이 계신 분이면 달아 달라고 잘 말슴 드려 보세요.
님 너무 속상하고 집에 들어가기 싫을 것 같아요. 빨리 맘 추스리고 잊어버리세요.
앞으로는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16. 원글
'07.9.5 11:41 AM (222.111.xxx.10)네.. 맞아요.. 전세금 안내고 살아요.. (원래 전세금도 얼마 안했어요.. 5천만원)
형님은 결혼하면서 집사서 분가시키고 저는 둘째인데 들어가서 살고 있지요.
빨랑 이사가고 싶은 맘에 비싼 방범창 제 돈 들여서 하기가 쫌 그랬네요..
좀 저렴한 창살은 하면 답답해 보이고.. 위층도 도둑이 들수 있다고..
남편이 반대하고.. (이 사람은 걱정도 별로 안해요..)
그나마 카메라, 노트북 이런거 안가져가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위로해주신 분들 넘 감사해요~~~
아효.. 그래도 아까워요.. 어흑~~17. 아...
'07.9.5 11:51 AM (123.248.xxx.132)5천만원짜리 집 시부모님한테 얻었으면 룰루랄라 하면서 방범창 하고 살겠네요...
원글님 욕심까지 도둑이 다 들고갔으면 좋으련만...
형님은 결혼하면서 집사줬다고 은근 원망하시는 것 같은데...
그만큼 책임은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부모님 병드시면 모시고 살생각 없으시죠? 집얻어 준걸로 미루시면 되지요...18. ^^
'07.9.5 12:15 PM (121.144.xxx.235)(원래 전세금도 얼마 안했어요.. 5천만원)..글중에..
원글님~~ 이만큼도 큰 돈이 아닌지..요^^
본인이 내 쌩돈으로 이만큼 모을려면 엄청 고생해요....아시죠?
시부모님이 주인이라서..이건 쫌..
애들 힘들여 키우고 있는 맘들..미래의 이런 글 날리는 며늘~~ 두려워지네요.19. ..
'07.9.5 2:15 PM (222.101.xxx.110)우리집 우체통을 가져갔어요.
기가 막혀서 ~~
지나는 사람들 모두 멋있다고 잡지에 나오는 집 같다구 했는데....
우체통을 들고 가 버렸네요.20. 세상에~
'07.9.5 2:18 PM (220.86.xxx.19)아무리 몰라도 이럴수가!!!
진짜 원글 같은 여자는 벌 받아야 해요. 그리고 그 도둑이 잘~ 가져갔네요.
우리 딸도 원글처럼 닮을까봐 진짜 걱정됩니다.
원글의 시부모님... 넘~ 안됐어요.21. 저도..
'07.9.5 2:19 PM (218.235.xxx.38)두달전에 저도 15년 동안 모아두었던 보석들... 3개월전에 샀던 노트북...
일주일 동안 내내~ 치웠던 기억...
그 후론 가정내에서 안 좋은 일들만 생기네요, 한마디로 제 생애에 밑바닥을
치고 있네요...
정말 끔찍하네요~
원글님, 빨리 잊어버리시고, 방범창 하세요,22. 원글
'07.9.5 3:03 PM (222.111.xxx.10)벌 받을 만큼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요??
시부모님 집에 공짜로 전세 얻어 살고 있지만.. 시부모님께 생활비 드리고 삽니다.
같은 해에 결혼하면서 큰아들은 집사주고도 저한테는 전세 얻어줬다 했습니다.
원래 부모님께 바란것 없었기에.. 그냥 살았습니다.
남편이 1년 가까이 직장 쉬었어도.. 생활비 드리던 대로 다 드렸습니다.
부모님 힘드신 적 있으셨을때 천만원 해드린 적도 있습니다.
벌 받을 만큼 잘 못하고 산거 없습니다.
저 남한테 피해주며 산거 없고.. 부모님께도 할만큼 하고 산다고 했는데..
도둑 맞은 것보다도 님들 댓글이 더 우울하네요..
위로 받고자 올린글인데..
여기 자게 무섭다 무섭다 했지만.. 제가 당할 줄을 몰랐네요..23. 주인이 방범창안해줘
'07.9.5 3:04 PM (121.157.xxx.144)전 그게엄청비싼줄 알았지요
도둑들고 화딱지 나서 주인에게 말했더니 그제서야해주더군요
30평기준 25-30만원인데 이렇게 적게 견적나오는줄알았다면
차라리 내돈주고 할걸하는 생각에 더 화딱지 나더군요
얼마안하니 님이 하세요
도둑든집 또들어요
4번까지 든집도 주변에서 봤어요
어째든 기분나쁘고 불안하잖아요
남의집도 아니고 시댁집이니 더욱 하고 살아도 무방할듯하네요24. 신경쓰지마세요
'07.9.5 3:36 PM (203.170.xxx.211)이 사람
======================================
세상에~ ( 220.86.123.xxx , 2007-09-05 14:18:20 )
아무리 몰라도 이럴수가!!!
진짜 원글 같은 여자는 벌 받아야 해요. 그리고 그 도둑이 잘~ 가져갔네요.
우리 딸도 원글처럼 닮을까봐 진짜 걱정됩니다.
원글의 시부모님... 넘~ 안됐어요.
==============================================================
오늘 점심 잘못 잡수셨나봐요.
벌 받다니요..
원글님 신경쓰지 마시고..그냥 잊어버리세요.25. 토닥토닥
'07.9.5 3:36 PM (125.241.xxx.3)원글님~
마음에 상처 받지 마세요~
여러명이 댓글을 달다 보면 좋은 의견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무엇보다 도둑 맞고 나면 무서울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너무 아깝잖아요~
생각만 해도 속이 상하는 일이네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편애하시면 기분 나쁘지요~
요즈음 큰 아들, 작은 아들이 어디 있습니까?
비슷하게는 해 주셔야지요~
아뭏든 섭섭한 마음 접으시고 방범창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또 안온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아뭏든 찜찜한 마음 빨리 덜어버리시고 힘 내세요~^^26. 액땜
'07.9.5 3:55 PM (218.237.xxx.235)하셨다고 생각하시길..
직접 맞닥드리는것보단..
전 그런적 있거든요. 정말 손에 일이 안 잡혀요.
혹시 따라오나 싶기도하궁...
세상 나쁜생각만 가득찬 넘들 넘 많아요. 그쵸?
위로해 드릴게요. 잊어버리세요.27. 음...
'07.9.5 3:59 PM (218.153.xxx.197)아까도 시부모님이 해주시겠지만 안 해주시면 자비로 방범창 달라고 댓글 썼던 사람인데요...
일부 분들은 댓글이 좀 매섭네요. 그집 일은 그 집안 사람들만 안다고 이런저런 일들이 쌓여 있다면 원글님처럼 시댁에 대한 감정이 글에 조금 묻어나올 수도 있지요.
원글님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맘 쓰지 마시고요...
진짜로 방범창은 좋은 걸로 꼭 하세요. 아까도 쓰려다 말았지만 도둑만 들었으니 다행이지 사람 다칠 일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위험하니까 꼭 방범창 다세요.28. 원글
'07.9.5 4:06 PM (222.111.xxx.10)또 위로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드립니다.
이번엔 방범창 정말로 해야겠어요..
첨엔 6개월만 살다가 나가라고 해서.. 내집이라는 생각 안들었는데..
어느덧 6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아래층에 사시는 분이 밖에서 오시다가 젊은 남자가 나가는걸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주머니 조금만 일찍 들어오시다가 저희 집에서 나오는걸 직접 봤으면..
아주머니 다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람 안다친걸로 위안 삼기로 했어요..29. 저는
'07.9.5 5:41 PM (219.249.xxx.216)원글님 충분히 이해가 되는게...
부모 자식간이어도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있어요.
물론 부모님이 신경써주셔도 자식들이 자기들만 알고 부모님 배려를 안하면
그런 소리 들어도 싸죠.
하지만 반대의 경우 생각해보셨나요?
저희 시아버지는 세금때문에 신랑이름으로 원룸을 사셨어요.
당근 국민연금, 의료보험료 다 무지 올랐구요...
실제로 저희 사는건 엄청 힘든데 아이 유치원비 보조도 두녀석 다 못받았네요.
병설유치원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거의 울면서 작은애는 병설로 옮겼어요.
저희 신랑 결혼 막 하고나서 4년정도 아버지랑 같이 일했는데
월급은 고사하고 용돈도 없었습니다.
그땐 제가 좀 벌때라서 그냥 제가 벌어 생활비하고 여기저기 사람노릇 하고 살았지요.
그 일 접으시면 저희몫으로 얼마간 해주실줄 알았어요.
싱글도 아니고 애 둘딸린 가장인데 암것도 없었어요.
거기서부터 엄청 배신감 느꼈습니다. 바쁠때는 저까지 붙어서 일했건만...
시아버지 생각은 내가 죽기전엔 다 너 줄거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제삿날 잘먹자고 석달열흘 굶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요즘은 제 벌이도 시원찮고 황금기 다 보내고 취업한지 얼마 안된 신랑
월급은 그야말로 쥐꼬리지만 그놈의 원룸때문에 밖에서는 재벌입니다.
임대료 단돈 만원도 만져본적 없습니다.
근데 중간중간 보수해야 할 문제들이 생기면 신랑 시키시더군요.
거기에 소소하게 들어가는 비용도 한달이면 10만원쯤 들지만
첨엔 인건비 아낀다고 시키신 일이 이젠 손도 안대고 코풀고 세수하고
다 하십니다.
흠~
답글에 제 신세한탄을 했군요.
저 위에 세상에~님 답글 읽고 엄청 화가나서...
물론 저희 시아버지 얘기를 들어봐야 안다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뜨신 밥먹고 앉아서 흰소리 할사람들 별로 없습니다.
세상에~님 빼고는요.
원글님도 이러저러한 이유로 더이상 본인집도 아닌데 비용쓰고 싶지 않을거같아
구구절절 답글 달아봅니다. 도둑 무서워서 방범창 다는거지 부모자식간이니
돈계산 안하고 그냥 좋은 마음으로 달자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댓글도 신중히 달아주심이...
원글님이 많이 이해가되고 또 속상하셨을까봐 로긴했어요.
비가오니 저도 괜히 옛날생각이 나서 속상하네요.30. 저는2
'07.9.5 5:42 PM (219.249.xxx.216)그게 그렇게 벌받을일인가...
아무리 너그럽게 생각해도 그집 딸은 이미 엄마 닮았을듯...31. 도둑
'07.9.5 5:46 PM (58.143.xxx.189)저희도 3년전에 도둑 들어서 패물 다 가져 갔네요 ......이런 망할 도둑 @#$%^&&%$#@
생각하면 아까운데 ........그보다 더 힘든게 두려움이었어요
언제든 얼굴도 모르는 타인이 내 집을 침범할수 있구나 ......라는 노이로제 비슷한거요
밖에 나갔다가 돌아올때 집이 가까와지면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 초조불안 증세가 ....
혹시 누가 내집에 들어왔다 간거 아닌가 하는 ....
지금 제게 아끼는 패물이 있다면 은행 보관함 같은곳에 맡길거에요 ....한달에 얼마 비용이 나가더라두요
그때 이후로 패물 금붙이는 구입을 안해서 한개도 없답니다 ㅠㅠ32. ....
'07.9.5 6:26 PM (58.233.xxx.85)혹시요?
원글님 보험특약중 도난 같은거 되어있는거 있는가 살펴보셔요
제 동생 그거 달랑 두번 붓고 금붙이 도난 맞아 몇백만원 보상받았어요33. 에궁...
'07.9.5 6:43 PM (203.223.xxx.95)뉘집 도둑 들었다는 얘기들으면
항상 뒤숭숭.....
그나저나 남의 집 전세사는것도 아니구 시부모님 소유이니
말씀드려보고 안될거 같으면
자비들여서라도 꼭 방범창이든 뭐든 대책을 마련하세요.
당장 손해도 손해지만....불안하시지 않아요?
그리고.....재산상 손해뿐 아니라
다치시기라도 하면 어쩌시려구요..
전에는 소리질러서 도망갔다지만
도망안가고 해꼬지하면 어쩌려구요...
꼭 대책마련하세요.
돈아까워도 남의집도 아니니 그나마 약간의 위로 삼으시구요34. 늦은 밤에
'07.9.6 1:07 AM (59.6.xxx.190)늦은 밤에 82에 올라온 글 읽다가..
저 위에 "세상에"님. 참 사람 염장 지대로 지르고 있네요.
갖고 있던 소중한 패물들 다 잊어버린 사람에게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으니.
나는 도둑보다 댁같은 댓글자가 더 무섭습니다.
원글님. 기운내세요.
도둑맞은 것도 속상한데, 시댁에 대한 섭섭함까지 다시 상기하게되어서 ...
위로드립니다. 토닥토닥.35. 원글
'07.9.6 8:11 AM (222.111.xxx.10)첨에 도둑 들었을때.. 방범창.. 돈 들어도 하고 싶었어요..
근데.. 1층에 그거 해놓으면 2층에도 도둑 든다고.. 부모님이 반대하셨어요..
어제 다시 찾아보니.. 창문 안쪽에도 할 수 있는것들이 있는거 같아요..
이제 훔쳐갈것도 없지만.. 더 중요한게 사람이니까..
방범창 꼭 해야겠어요.. 그래야 맘 좀 놓고 살지요..
온 집안 창문 꽁꽁 잠그고 있었더니.. 이 시원한 날씨에도 더워서 에어컨 틀었네요..
위로해 주신 많은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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