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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인지 자식인지 ..

에휴..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07-09-05 01:03:05
무거운 내용이라 지웠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 감사합니다
IP : 220.76.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애
    '07.9.5 3:43 AM (74.103.xxx.110)

    ...하시면서 키우신 것도 원인은 원인이겠네요.
    물론 타고난 성품도 있겠지만요.

    제 생각에, 좋게 말해 공주병이지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중심적인 것으로
    볼 수도 있겠고, 가족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밖에 나가서의 모습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가 훈육할 수 없는 문제라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한국청소년상담원 사이트로 가셔서 문의해보시길 바래요.

  • 2. candy
    '07.9.5 4:43 AM (24.17.xxx.119)

    자식만큼 마음공부 많이 시키는 존재가 있으려구요.
    저도 애때문에 힘들 땐 그리 생각합니다.
    만나서 풀어야 될 것이 있으니 만난 인연이려니......

  • 3. ...
    '07.9.5 7:38 AM (58.224.xxx.241)

    자식이라서 웬수인게 아니라, 웬수같은 자식이 되도록 식구들이 그냥 내버려두신게 문제네요.
    친구가 없어도 이성에게 인기 있으니 시집 잘가면 된다는 원글님 생각이 놀랍네요.
    그런데 사실 걱정스럽습니다. 나중에 취업하고 사회 생활하려면 그런 성격 힘들텐데... 졸업과 동시에 시집 보내실 생각이시라면 문제가 안되려나요?
    결혼한다고 하더라도 남편과 아이를 자기손에서 쥐락펴락 하려는 주부가 되지는 않을지도 염려되구요.

  • 4. ..
    '07.9.5 11:07 AM (210.205.xxx.195)

    제가볼때 이제 컸으니 딸도 문제지만 아빠가 딸을 대하는 태도가 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저도 아빠랑 엄마가 별로 사이가 안좋았고 아빠가 저한테 '너때문에 산다'는 식으로 편애를 해서 사춘기땐 엄마를 굉장히 무시하고 제 아래로 보면서 반항했던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요즘남자들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요.. 저렇게 공주처럼 굴어도 받아주는건 20대초반이죠.. 그후부턴 국물도 없습니다. 나중에 딸이 상처를 덜받으려면 지금이라도 아빠부터 상담을 한번받아보심이..

  • 5. 걱정
    '07.9.5 11:25 AM (121.149.xxx.220)

    대학 동아리 동기 중에 저런 여성이 하나 있는데... 주변 사람들 상당히 피곤합니다. 그리고 정말 20대 초반까지는 남자들한테 좀 먹히지만 나중엔....
    그 친구(?) 대학 입학 때부터 조건 좋은 남자 만나려고 수차례 남자친구 갈아치웠지만 남자한테 무한 헌신을 바라니 다 떨어져 나가더군요. 이제 서른인데... 동성친구도 좀 오랜 친구는 없고, 남자들도 질려하고... 겉멋들어 애인하고 유학 갔다가(학교 다닐 때 공부 안하고 오직 연애만 몰두한 스타일) 애인이랑 깨져서 귀국. 현재 직장도 구할 형편이 안되는 모양이고 사람도 곁에 남아 있지 않은 걸로 압니다.
    20살부터 (조건)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해서 예쁘게 살고 싶다고 항상 그랬는데 동기 중에 그녀만 결혼 못했습니다. 정말 남자 사귀는 기간이 가난하면 6개월, 보통이면 1년, 제일 잘사는 사람하고는 수년 이렇게 가더군요. 어찌 다 아냐구요. 연애를 대부분 동아리 안에서 해결하더군요. 동아리 분위기 다 망쳐 가면서...

    그 천년묵은 불여시 같은 게 앞에선 친구인 척하고 뒤에서 사람들이랑 이간질시켜서 좋았던 동아리 생활이 망가졌거든요. 제 대학시절의 거의 전부 였는데 결국 동아리 나왔어요. 옛날 생각나서 화르륵 불타 오르네요.

    원글님 따님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가족 상담 권합니다. 사회 생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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