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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쇼핑 싫어하시는 분 계신가요?
보통 여자들이 쇼핑을 좋아한다고 하쟎아요.
남자는 쇼핑을 싫어하구.
그래서, 쇼핑하러 가서 남편과 아내 or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많이 다툰다구.
근데, 전 왜 이렇게 쇼핑하는 게 싫은 지 모르겠어요.
한적한 평일 오전에 식재료 쇼핑하는 거 (이것도 30분 내외) 이외에는 모든 쇼핑이 다 싫어요.
그래서, 마트에 갈 때는 항상 살 것 적어가지고
남편하고 나눠서 사서 계산대에서 만나서 계산하고 나간답니다.
지난 주말에도 백화점에서 살 게 있어서 갔다가 반만 사고 넘 귀찮아서 그냥 왔어요.
이리도 쇼핑을 귀찮아하니
인터넷쇼핑으로 가능한건 인터넷으로 사는데
이것도 미루고 미루다가 사네요.
아기 분유/기저귀처럼 딱 정해진 품목만 그나마 편하고
뭔가 골라야하고
비교해야하고
그런게 다 귀찮아요.
예전부터 이래서 친구들하고 쇼핑하러 다니는 것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즘들어 점점 심해지네요.
덕분에 울 남편하고 쇼핑가서 싸운 적 없지만요
디카도 사야하고
가을옷도 사야하고
아기옷도 사줘야하는데
누가 대신 쇼핑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1. gg
'07.9.4 3:50 PM (125.128.xxx.50)님글보고 웃었어요.. 나같은 사람 여기 있네 ㅋㅋㅋ
전 백화점 한바퀴만 돌아도 머리가 지근거려요.2. 저요.
'07.9.4 3:55 PM (68.160.xxx.169)앗! 저도 그래요. 쇼핑하러 다니는거 별로예요. 코슷코같은 곳은 창문도 없고, 왠지 공기가 탁한거같기도하고 ^^ ;;; 결혼전엔, 제가 제옷을 , 제 스스로 사고싶어서 구입한 적이 없어요. 친정어머니께서 사주시거나, 사러나가자고 하시면 따라 나가고, 언니가 사주고, 뭐 그랬어요.
결혼한 뒤에 새로 구입한 게 뭐 없어요. 결혼전에 친정에서 가져온 것등으로 지내고있어요ㅎㅎ
원글님. 반가워요 ^^3. ㅎㅎ
'07.9.4 3:55 PM (211.229.xxx.243)쇼핑은 할만한데 사람 많은데서 계속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이제는 피곤하네요
주말에 백화점이나 마트가면 사람은 얼마나 많은지 ,,
쇼핑이 재미가 아니라
일거리가 됐어요 요즘엔 ..4. 저는..
'07.9.4 3:58 PM (222.110.xxx.193)쇼핑 좋아하는 남편땜에 엄청 피곤하답니다..
어쩌다 쉬는날에 여기저기 끌려다니느라고 짜증 나고...
쇼핑 좋아하는 사람이나 가라 그래도,
꼭 저를 끌고가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5. 동감
'07.9.4 4:03 PM (211.198.xxx.72)저도 쇼핑 무지~하게 싫어했던 사람입니다. 마트가면 전 금방 볼일 다 보고 남편은 이것저것 구경하느나 시간이 더 걸렸었죠. 6년차인 지금은 혼자서 가끔 갑니다. 물론 살 것 적어서 사람 별로 없는 오전 일찍이요.^^ 참, 쇼핑센터에서 돌아다니면 다리도 빨리 아파오지 않나요?
6. 예전에는
'07.9.4 4:24 PM (58.143.xxx.24)안그랬는데 요즘은 귀찮네요
물건은 사고 사고 또 사도 끝도 없으니 .....그야말로 딱 필수적인것만 하고 살고파요7. 역시
'07.9.4 4:29 PM (221.138.xxx.41)저처럼 쇼핑싫어하는 분도계시네요..
저도 쇼핑하는거 넘싫어요.. 남편은 좋아라하는데 이상하게 백화점 쇼핑한바뀌 돌고오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요..
그래서 항상 남편이 사고싶은거 고르고 전 의자에 앉아서 기달렸다오거나 남편혼자가서 사와요..
저희집은 다른집과 반대죠..
왜 옷사러가서 옷을 다입어봐야되는지 그런것도 넘싫으네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인터넷만 무지 애용하고있어요..
인터넷도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누가 머 좋다고하면 내가 사고싶던품목이면 그냥 그거지릅니다...
결혼전에는 엄마가 옷도 다사주셨는데 이제는 그런는 사람도없어서 옷도 거의 안사게되네요..
이제 날씨도추워져서 옷좀 사줘야되는데 만사가 다귀찮네요..에효~~8. 저도
'07.9.4 4:59 PM (75.80.xxx.35)윗님 들 처럼 쇼핑 좀 싫어 봤으면...
둘째 까지 학교 보내고 집에 오는 길이면 "오늘 은 어딜 쇼핑 가나? 이 생각 뿐 ....9. 아...
'07.9.4 5:10 PM (125.132.xxx.19)제가 대신 해드리고 싶어요~ ^^
전 좋아하거든요.
걷는것도 좋아하고, 마~냥 돌아다니면서 아이쇼핑 하는 것도 좋아하고~
더더군다나 돈내고 사는건 더 좋아해요~ ㅋ
제가 대신 해드리고 싶네요.. ㅋㅋㅋㅋ10. 아이쇼핑
'07.9.4 5:22 PM (211.203.xxx.145)아이쇼핑은 재밌는데
막상 내 물건 살라면.....뭘 골라야할지 난감...ㅋ11. .
'07.9.4 5:29 PM (222.235.xxx.91)전 오직 그릇쇼핑만 좋아요..
다른 건 다 귀찮음....
아이들 신발이랑 가을 용 옷 좀 사줘야 하는데 정말 귀찮아요.
제 옷도 언제나 입던 것 다섯 개에서 맴맴 돌고..ㅎㅎㅎ
돈은 안 들어서 좋네요.12. ...
'07.9.4 5:49 PM (219.255.xxx.22)저도 쇼핑 싫어해요. 특히 옷 사는 건 누가 철 바뀌고 옷 필요할 때마다 옛다~ 하고 골라주면 좋겠어요. 물건 한 번 사려고 해도 골아프게 비교하고 조사하는 성격이라 피곤하고요.
그저 좋아하는 건 책 사는 것 정도? -_-;;;13. 저는
'07.9.4 6:23 PM (61.66.xxx.98)나이먹으니 쇼핑이 귀찮아지던데요.
체력탓인가?
심지어 서점에 가도 애들보고 책고르라 하고
저는 앉아서 쉽니다.
예전에는 구경다니는거 아주 좋아했는데요.14. 저도
'07.9.4 6:36 PM (211.55.xxx.61)쇼핑 무지 싫어해요. 어려서부터 싫어했어요.
특정금액의 돈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거잖아요.
백화점 한시간 돌고 나면 진짜 골치가 지끈지끈 아파와요.
그런데 신기하게 저같은 성향의 여자들은 거의 예외없이 쇼핑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더군요^^; 저도 그렇구요...15. 부럽사옵니다.
'07.9.4 7:21 PM (211.105.xxx.123)전 쇼핑을 너무 좋아해요.
하필 2마트 앞으로 이사와서 아침 저녁 장보러 갑니다.
울아들이 저의 쇼핑 모습을 보지도 않고 흉내내서 보여주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안보아도 비디오랍니다. ㅋㅋㅋ16. 저는
'07.9.4 9:19 PM (211.213.xxx.250)주로 끈질기게 발품을 팔며 쇼핑하는 스타일이라 집에오면
거의 녹초가 되는데 그래도 쇼핑이 싫지는 않더라구요. ㅋㅋ17. 쇼핑
'07.9.5 12:01 AM (124.49.xxx.141)넘 좋아요...
없던 힘도 생기는데,,,, 쇼핑 싫어하신다니, 부럽당::: 돈 굳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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