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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케 배가 고파요??

배고파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7-09-04 09:12:06
임신 23주째 예비맘입니다.
지지난주 정도 부터 배가 너무 고프네요 -_-;
이쯤때부터 음식이 많이 땡긴다는 건 아는데요,
조금 먹는 것도 아니고 계속 간식 입에 달고 사는데도 이건 그냥 먹고 싶은 식욕이 아니라
배가 고파요 -_-;
실제로 아이가 섭취하는 영양분은 얼마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왜 일케 배가 고픈지요. 원래 이런 건가요?
IP : 125.177.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기엄마
    '07.9.4 9:19 AM (202.130.xxx.130)

    저두 저두 그래요...
    저는 22주....
    지난주부터 저도 무쟈게 땡기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이거 먹고 나면 또 멀 먹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ㅡㅡ;;
    그치만.. 다 먹지는 않아요... 워낙 덩치 큰 임산부라... 스스로 조심...
    그리고 아랫 글에도 썼지만... 배가 자꾸 살살 아파서...
    먹고 싶은걸 많이 자제 하는 편이랍니다..

  • 2. 전 21주
    '07.9.4 9:43 AM (203.229.xxx.25)

    먹어두 배부르지도 않구요 딴 태교 안하고 음식태교에 중점을 둘 예정임 ^^
    엄청 땡겨 밤이면 운동하느라 힘들어요~~

  • 3. . ..
    '07.9.4 9:45 AM (219.241.xxx.72)

    땡긴다고 다 먹으면 안되요. -_-;;
    물을 자주 많이 먹구, 채소도 많이 드세요. 칼로리 낮은걸루다...
    둘째 낳고 지금 살이 안빠져 죽겠슴다.

  • 4. 배고파
    '07.9.4 9:52 AM (125.177.xxx.100)

    21, 22, 23주 다 모였네요^^ 제가 젤 먼저 낳겠네요 ㅋ
    그건 그렇고,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요, 음식이 땡기는 식욕이 아니라 실제로
    배가 고프다는 거에요. 21주 님이 저랑 좀 비슷하시네요 ^^
    넘 배가 고파서 손만두 빚어놓은 거로 후다닥 만두국 끓여먹고 왔더니 좀 살 것 같네요 >_<

  • 5. ..
    '07.9.4 10:05 AM (59.26.xxx.80)

    임산부 다이어트라는게 전 젤 웃긴말인것 같아요.
    만일 영양섭취 잘 안되면.. 아이는 엄마의 치아속 칼슘까지 빼먹는답니다.
    못먹어도 아이에겐 별 지장이 없죠.. 엄마껄 모두다섭취할수있으니...하지만 엄마는 치명적이랍니다.

    애둘 키운 제가 가장 후회하는것.
    1. 임신했을때 영양가 있는것 잘 챙겨먹지 않은것
    2. 모유 오래동안 먹이지 않은것
    3. 기저귀 서둘러 떼려고 애잡은것.

  • 6.
    '07.9.4 10:11 AM (59.86.xxx.20)

    이제 15주 되어가는데... 저도 배고파요.. ^^
    근데 정말 먹을때도.. 이거 다 먹음. 뭐 먹어야지 그 생각해요..
    그래서.. 걱정 되지만.. 저녁시간엔 많이 안먹을려고 노력한답니다...
    아침과 점심사이 집중투하.. ^^

  • 7. 맞아요
    '07.9.4 10:41 AM (222.238.xxx.141)

    임신은 아름다운 일이기도 하지만
    생체적으로 보면 아기와 엄마의 전쟁이라고 하더군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것은 안좋겠지만
    고른 영양소 섭취는 정말 중요하겠죠.
    귀찮고 돈 들더라도 신경 많이 쓰세요.^^

    추가... 간식으로는 육포가 어떨까요?
    쉽게 꿀꺽꿀꺽 넘어가지 않고 철분,단백질 등 영양도 좋을 것 같아요.
    탄수화물은 과잉으로 먹기가 너무 쉬워서요.
    방금 드셨다는 만두도 좋은 것 같네요.^^

  • 8. 어?
    '07.9.4 11:59 AM (59.4.xxx.166)

    저는 오히려 더 못먹어서 미치겠어요.조금만 먹어도 배가 차올라서 숨쉬기도 힘들어요.
    울신랑도 옆에서 보더니 놀랄정도로 밥배가 차올라요.그것먹고 배가 저리되었냐구요
    임신후 정말 이해불가능한게 먹어도 돌아서면 또 배가고프다는걸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그러고싶은데....ㅠ.ㅠ
    얼른 애를 낳아야할까봐요~

  • 9. 실컷드세요.
    '07.9.4 2:34 PM (222.98.xxx.175)

    일평생 살면서 몸매걱정안하면서 먹고 싶은거 맘대로 먹을수 있을때가 딱 지금 이때 뿐이랍니다.
    지금 현재를 즐기세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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