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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바람난 거 맞네요
며칠전 남편이 저와 살기 싫다고 합니다..라는 글 올렸었죠.
조금전 남편의 이메일을 확인했는데 거기 그여자의 편지가 두통있네요.
남편이 자기 존재의 이유랍니다
벌써 몇달전에도 그런 사이였고 그래서 함께 일도 시작했나봅니다.
어떻게 그 남편까지 셋이 만나 술 마시면서 그럴수가 있는지 경악스럽네요.
어찌해야 하나요?
그 여자에게 제가 다 알고 있다는 걸 알리고 조용히 끝내라고 해야 하나요?
그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그여자의 불륜을 알려야 하나요?
아니 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다 알고 있다고 해야 하나요?
다른 사람들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을 이른 시간에 찾아가 그들 앞에서 물건이라도 부수고
자해라도 해서 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까요?
제가 섣불리 행동했다가 아무 준비없이 이혼까지 가게 될까 두렵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이렇게 시간이 간다면 둘은 여전히 하루종일 붙어있고 해결이 어려울 거 같아요.
남편은 제게서 마음이 떠난듯 느껴집니다. 그러나 정말 이혼까지 생각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저는 아직 이혼 준비도 안되어있고 그 여자가 붙어있는 한 이혼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어떻게 이룬 가정인데 그 인간들 땜에 나와 내 아이들이 상처받고 고통당해야 합니까
증거라고는 서로 주고 받은 이메일 두통인데 어떤 증거를 모아야하는 건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바스키아
'07.9.1 3:56 AM (58.103.xxx.46)당근 증거는 반드시 되도록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혼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구체적으로 변호사 찾아가서 의견 구하고 깨끗하게 수습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많이 고민하시고 남편 내 사람으로 만들 궁리를 하셔야 할듯 하네요.
뭐라고 위로를 해드려야 할런지... 저도 비슷한 일 겪었는데 남편이 실수라고 해서 넘어갔지만 깨진 유리잔 처럼 사실 늘 마음 한자리가 휭~해요...
하지만 아직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열심히 사는데 일단.... 진정하시고 냉철하게 생각해서 더이상 상처 안 받으시길 바래요.2. 둘리맘
'07.9.1 8:16 AM (59.7.xxx.82)상대여자가 남편이 있다면 남편과 그 여자 그리 쉽게 연결되지는 못할 겁니다.남편이 이혼을 한다해도 그 여자도 남편과 이혼 할까요?
남편과 얘기를 일단 해 보심이 어떨지... 이혼할 의사까지 있는지....
그렇다면 남편께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하세요. 그 여자도 너처럼 이혼하고 너와 살것 같으냐...
님께서 이혼 의사가 없으시다면 남편이 정신들게 하셔야 해요.
'페인티드 베일'이란 영화를 보면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에게 상대방 남자가 아내와 이혼을 하고 너와 결혼한다면 자기도 깨끗히 이혼해 주겠다는 내용이 나오죠.물론 그 바람둥이 남자는 이혼 안합니다.
님도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를 하세요.감정적으로 싸우지 마시고.일단 남편의 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3. 저는..
'07.9.1 8:29 AM (59.29.xxx.66)그년의 남편에게 전화를 했었죠.
그랬더니, 그 남편하는 말..
나는 이미 포기했으니 나에게 전화하지 말라. 이러더군요.
정말 허걱이였습니다.
그런데 이혼도 하지 않더라구요. 그년 남편도 바람핀다 하던데.. 이혼도 안하고
이건 뭔 조환지...
저는 개세상이라고 결론내렸답니다. 개들이 사는 세상.4. ...
'07.9.1 8:31 AM (218.149.xxx.45)화나고 속상하시겠지만 이럴때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현명하게 하세요. 음 어떤 방법이 좋을지는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저라면 먼저 그 여자 만날것 같애요. 이야기 해보고 음 만약에 끝내지 않으면 남편한테 통보한다는 .. 근데 이 여자도 혹 뭐 이혼 하고 싶다면..이야긴 달라지겠죠. 아님 뭐 그동안의 친분을 이용해서 같이 모른척하고 술마시면서 .. 그쪽 가정 이야기를 물어본다든가.. 그렇지 않은 경우는 거의 놀라서 도망가지 않을까요? 여자가 없어지면 그래도 남편이 정신들지 않을까요? 아님 지금 그 상태에서 백번 말해도 안들릴건데요.지금은 눈에 뵈는게 없겠지요...
5. 저도
'07.9.1 8:32 AM (61.247.xxx.239)주위에서 보면........이런경우는 상대여자쪽이 이혼을 하고...원글님 쪽은 그냥 살더라구요....
그리고 전 일단 이혼에 대해 마음정리만빼고 ....모든걸 생각한번 해보시고.....
그리고 남편분에게 알고 있다고 말씀하시고.........시간을 좀 드리세요........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이혼은 그리 급하다 생각을 안하기때문에......이혼에대한 준비는 하되(특히 경제적인것)
진짜 이혼은 원글님이 노력을 해보시고.....정말로 안되시겠다면 그때 해도 늦지 않지 싶어요
제 지인 작년에 알았답니다.....그러면서 절대 자기는 바람이 아니라나요....지인에게 한 방에
있는것까지 탈로가 났는데도요.........그러면서 지인이 남편의 사랑을 인정해줄테 인정하라...
그러면 이혼은 안한다고구요.....헌데도 자기는 사랑은 아니라면서 계속적으로 그집에 가고.....
지인 끝내는 이혼준비 시작하더라구요.............그러고 약 1년의 시간이 흐른후에 남편이 바람
인정하고는 가정으로 돌아오셔서..............지인 남편 받아주셨습니다.............하지만
윗분처럼 항상 마음 한쪽이 휑하답니다.............................
저도 이혼위기때.....이혼에대한 준비했습니다............그러고 후회남기지 않게 2년을 기다렸습니다...................그러고있는중에 모든게 잘 해결이 되어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6. 전
'07.9.1 8:34 AM (61.247.xxx.239)조금 다른생각인데.............그 여자분한테 말하지말고 우선은 남편분과 먼저 하셔야하지않나요..............여자가 싫다고 해도 남편분이 좋다고하시며 헤어지지 못한다고도 할 수 있으니까요..............
7. 상대방
'07.9.1 9:15 AM (61.108.xxx.2)여자를 만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봐요. 우선 내마음과 남편의 진짜 마음을 먼저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나는 정말 이 남자를 용서할 수 있나, 어떻게 할 것인가를 먼저 결심하고 난뒤
남편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세요. 메일을 열어봤다는 말은 같이 살기 싫어하는 남편에게는 오히려 꼬투리를 잡힐 수도 있어요.(뭐 낀넘이 성낸다고..)
그냥 정황상 당신이 이런 상태인것 같은데 맞느냐. 나랑 살기 싫다는 건 이혼하고 싶다는 말이냐. 나랑 아이들이랑 다 버리고 사회적 지탄을 다 받으면서까지 그 여자와 살고싶으냐.
그러면 그 여자는 그쪽 남편과 이혼한다더냐..기타 신중히 생각해서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하세요. 말로하기 어려우면 편지를 써서 남편도 편지로 답을 달라고 하든지요.
그리고..일순간 지나가는 바람이었고 곧 정리를 한다면 나는 이쯤에서 묻어두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 그게 아니면 나도 순순히 이혼하지는 않겠다. 직장이나 주변에 모두 이 사실을 알리고, 그여자도 당신도 사회적으로 부끄러워 얼굴 들고 다니기 어렵게 하겠다 등 님의 생각 또한 단호하게 밝히시고요. 힘들더라도 님도, 남편도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어요. 현명하게 처리하시길 바랍니다.8. 주위에
'07.9.1 9:18 AM (116.46.xxx.2)보니까 재산이 남편 명의로 되어 있을 경우 이혼을 대비해서 '가처분신청'이런것도 해놓던데...
이런방법도 한번 생각해보세요.9. ...
'07.9.1 9:26 AM (58.140.xxx.162)아이들 문제로 이리저리
남자들 귀찮은거 싫어해서
이혼안하고 걍 사는남자들 많답니다.10. ....
'07.9.1 10:05 AM (125.134.xxx.196)제가 아는 케이스는
두 절친한 부부가 있었는데
겉으로만 절친하지
이 집 여자와 저 집 남자가 여관이란 여관은 다 돌아 댕기더군요.
세월이 흘러 저 집 여자가 알게 되었는데
저 집 여자는 이미 몸이 병들어(완치가 어려운 병)
자기 남편의 성적 욕구도 해결해 줄 수 없는 상황이니
그냥 두고 본다고 하더군요.
내가 이 몸으로 어디 가서 뭘 해서 밥 먹고 사냐며...
원글님도 저리 생각하라는게 절대 아니고
상대방의 배우자에게 알리고 난리쳐도
다 자기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원글님이 원하시는 효과가 안나올 가능성도 많습니다.
현명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11. 그 남편분에게
'07.9.1 10:13 AM (220.75.xxx.15)알리는 것은 어찌보면 화를 자초하는 격이 될 수 있어요.
자기 남편땜에 주저하다가 알게 되니 이왕이렇게 된거...
바람난 남자에게 자기 책임지라 넘어져 그쪽으로 간 남편들 아주 많습니다.
그렇게는 해주지 마세요.
남편분에게 확답을 받는게 우선이죠.
여자분도 만나면 일단 드러워집니다.
그 여자 얼굴이 내내 떠오르게 되거든요.
당사자를 만나는건 최후의 일이고 남편분을 잘 설득하고 눈물로 호소해 보세요.12. 그냥..
'07.9.1 10:56 AM (211.214.xxx.26)일단 모른척하시고 돌아오도록 만드시는게 좋을듯해요
주의에 이혼한 친구들 이혼후 정말 힘듭니다..
한 친구는 이혼전 마지막에는 남편이 어떻게 생활하든지 지금처럼 생활비 주고
아이들과 살수 있다면 그렇게 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게 현실인것 같아요..
남자들 모를때는 숨어서 하고 미안해 하지만 알고 있다는거 아는순간
뻔~~~뻔 해지고 악날해 지더군요
그냥 모른척하면서 재산 본인앞으로 모아놓으시고
아이들을 위해 만약을 대비하시는것이 좋을듯해요....13. 아..
'07.9.1 10:57 AM (219.248.xxx.236)정말 옆에 있다면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경제적인것부터 해결하세요.
남편분이 자영업을 하신다니 원글님보다 그쪽으로 더 밝을텐데
변호사에게 찾아가 보는게 어떨까요. 돈은 들겠지만 전문가 들이니.
미리미리 장치를 해놓은후 남편에게 알리세요.
님이 다 알고있다 말햇는데
남편이 벌써 마음이 떠난 상태라 아예 잘됫다 생각하면 어쩝니까.14. 제 생각엔
'07.9.1 12:28 PM (136.159.xxx.54)지난번 님 글봤을때..
전 확실히 바람이라고 단정지었었지요. 답글은 안달았지만..
분한걸 생각하면 그 여자 남편에게 말하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 님의 남편이 그 여자에게 아주 빠져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 여자는 아주 고단수처럼 보여요.
그러니 님이 그 여자 남편에게 얘기해도
그 여잔 어떻게 둘러대서라도 빠져나갈것 같고
님 남편맘은 님에게서 더 멀어질것 같아요.
지금 너무 깊이 빠져있는것처럼 보이거든요.
그 여자는 그렇치 않을거에요.
그냥 조금 마음 주면서 즐기는거죠.
원글님이 남편이랑 같이 계속 살고 싶으시면..
분하지만..
그 여잘 만나서 사정이라도 하세요.
그 여자가 보통내기가 아니라서...
원글님이 막나간다고 해서 될것 같진 않고..
그냥 그여자에게 같은 여자로써 동정을 구해서라도..
멀어지게 하세요.
원글님 남편이 현재는 원글님에게서 맘이 많이 떠나있는듯 보이니
더구나 원글님이 전혀 여우과도 아니고..
별로 좀 눈치도 없어보이고 고지식해보입니다. 제 느낌엔..
(기분 나쁘다면 용서하세요)
그러니 남편분과 얘기해봤자
얘기가 잘 되지도 않을뿐더러 별로 소득이 없을듯합니다.
차라리 그 여우같은 여잘 만나서 눈물바람으로라도 하소연 하는게 나을겁니다.
그리고 그 여자 제발 남편과 일 같이 못하게 하세요.
하루 종일 같이 일하는데 정드는것 시간 문제에요.
더구나 남녀사이에 말까지 놓는다면 말 다한거지요.
그 여자가 님 남편에게 말하는게 훨씬 잘 먹힐겁니다.
지금 당장 억울하시더라도..
그렇게 해서라도 지혜롭게 넘어가시길 바랍니다.15. 글쎄요..
'07.9.1 1:26 PM (61.84.xxx.153)눈물로 호소라..제 생각은 좀 다르네요. 남편과함께 내연남을 만나는 철면피여인네입니다. 게다가 여우과라 마음 다주지 않고 즐기고만 있는거라면 절대 원글님의 눈물바람에도 눈하나 까딱하지 않을거같네요..오히려 만만하게 보일 공산이 크죠..어쩌면 남편에게 와이프가 나를 만나 이래저래 사정하더라..그런걸보니 같은여자로서 나도 안돼보이더라.. 이쯤 끝내자..라고 말한다면 남편분은 과연..그럽시다..하고 끝낼수있을까요..오히려 내연녀에게 더 맘이 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지요..그걸 노리고 말할거구요..조용히 처리하셔야죠..일단 증거물들은 모두 폰카던지 디카던지로 사진찍어 보관하시구요..휴대폰에 저장되있는 문자메시지도 통신사 가서 확인해보시구요..그뒤에 재산이며 머며 조용히 원글님앞으로 할수있는 최대한을 하셔야죠..그리고 터트려도 늦진 않습니다. 사람을 얼마나 우습게보고 그런짓들을 하는지..한번 당해봐야합니다. 정신똑바로 차리시구요..구구절절 매달리지 마세요..저두 이런일 한번 겪어본사람이라..어떤 심정인지 누구보다 이해합니다. 지금은 어찌어찌 살고있긴하지만 문득문득 치밀어오르는 분노,.같은게 있습니다. 평생을 안고 가야할 상처속에 내가 그들에게 초라한모습까지 보였다면..그또한 더큰상처가 됩니다. 용기내세요..
16. 저도
'07.9.1 2:35 PM (61.97.xxx.69)눈물바람은 반대입니다.
오히려 더 우습게 볼 수 있어요. 당당히..그리고 차분히 남편분과 얘기하셔야 할거 같아요.
어차피 남편분이 정리하고 해결해야 할 일이니. 남편분과 얘기하는게 먼저인거 같네요.
남편 건너뛰어서 상대여자 만나서 눈물흘려봤자 도움되는거 하나도 없고 우습게만 보일듯해요.
남편분과 얘기하시면서 만일을 대비해서 녹음이나 기타 증거들을 모아두시면
혹시 나중에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상대편 여자가 정리하자고 그러면 남편분 더 불붙을 수 있습니다.
차분히..당당히.대처하시길 바랍니다.17. 힘내시구요
'07.9.1 3:26 PM (211.245.xxx.116)아이가 있고 경제적인 능력이 없다면 이혼은 섣불리 생각지 마시길...
남자들이 바람을 핀다는것...결국엔 성적인 욕구를 채우려고 한치앞을 못보고 날뛰는 것이니 지금 한참 그년(화가나서)과 재미보느라 정신못차리는것 같으니 생활비대주신다면 그냥 참고
넘어가심이....또 어떤 남자를 만나더라도 다 거기서 거기아닐까요
머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남자란 동물은 확실히 여자랑은 다른 구조라 하니....마음이 아주 떠나 헤어지자고 난리친다면 잡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바람둥이들이 조강치처를 쉽게 버리지 않는다하니
아이생각하시고 이혼후 따라올 힘든 상황들 생각하신다면 져주면서 다시 남편이 돌아오도록 참고 또 참으시면서 잘 구슬려 보시길......
정답은 아니지만 힘내시라고 위로드립니다18. 뭐라 위로를...
'07.9.1 4:07 PM (59.28.xxx.141)저도 겪어봐서 아는데요, 그런류의 여자들 양심 없습니다. 뻔뻔스럽고 더럽습니다.
만나지 마세요. 만나봤자입니다.
그대신 윗분들 말씀대로 지금 터뜨리시지 말고 조용히 재산 원글님 앞으로 돌려 놓으시고
증거 모으시고 터뜨리셔도 늦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을 저도 알아요. 1년이 지나도 가슴 한켠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힘내세요.19. 우선
'07.9.1 4:09 PM (222.121.xxx.41)경제적인것부터 몰래 챙기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바람난 남자들 자기 아내가 안순간부터 정말 악랄하게 변하더군요.
잘못한 사람이 먼저 재산이며 아이들까지 다 자기것으로 만들어 놓고
이혼하더군요. 님 남편분도 사업을 하신다니 아마 그쪽으론 많이 알고 계실것 같아요.
만약을 대비해서 님이 알고 있다고 알리시기 전에 재산 분할이라던지 아이들 양육권이나 양육비등 다 알아 보시고 터트리시는게 좋을것 같네요.(정말 이혼하자고 할지도 모르니까요)
혹시나 이남자가 그렇게까지 할까 하는 미련은 버리시는게 정말정말 좋으실거예요.20. 저도
'07.9.1 4:19 PM (125.180.xxx.94)경험자이라 조언해 드립니다.
내연녀앞에서 눈물바람이라뇨?
게다가 남편끼리도 아는 사이인데도
바람이 났다?? 그여자 뻔~뻔한 여자 맞습니다.
더 의기양양하게 됩니다.
그냥 조용히 증거부터 수집하세요
꾹 참으시구요
여우과 아니신거 저도 저번글에서 느꼈습니다.
(기분 나빠 마시구요.)
그냥 조용히 모른척하고 재산 뺄 수 있는거 다 챙기세요
극단적인거까지 생각하시란 얘기예요.
하지만 이혼이 전제가 되어선 절대 안됩니다.
만약의 경우을 대비해서입니다.
경제력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나서 조용히 남편 잡으세요..
차분히 행동하세요
더러워도 참으세요
쭉 참으란 얘기 아닙니다.
님을 위한 준비 단단히 할 시간동안까지요.21. 잠시
'07.9.1 4:35 PM (59.22.xxx.153)남편이 잠시 눈이 뒤집혀 있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보기 싫다고 말해도 지금 당장 눈이 뒤집힌 상태이기에 보기싫은거 맞을거에요.
하지만 이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겁니다.
더럽지만 더 이상 남편에게 매달리거나 징징거리지 마세요.
잔소리도 하지 마세요.
생활비 갖다 주는거라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윗님 말씀처럼 경제력 확보가 우선입니다.
( 절대로 티 내시면 안되요)
자꾸 다그치면 더욱 더 님을 싫어할겁니다. (남자들 속성이 그래요)
들어오면 음식 신경쓰고 잘 대해 주시고 옷 매무새 깔끔하게 하고 계세요.
남편 눈에 씌여진 콩깍지가 벗겨져서 내 편이 될때까지 와신상담하세요.
방심하고 있을때,
그 나쁜 ㄴ 의 뒤통수를 쳐야지요.
이혼은 가능하면 하시지 말고 참고 인내하다보면
나이들어서 남편 실컷 부려먹을 기회가 옵니다.22. 아무리
'07.9.1 6:12 PM (84.167.xxx.193)죽고 못사는 관계도 2년안에 끝납니다..
물론 아닌 병적인 사람(?)도 있겠지만 거의 다 그 안에 끝납니다. 참으시구요.아이들 생각하고
가정을 살리세요.남편분 지금은 정신없이 빠져 있을 때라 말리기위해 상대방을 만나거나
어떤 조치를 취하시게되면 윗분들 말씀대로 남자는 더 뻔뻔해지더라구요.
그러니 모든 지혜로운 조치(경제적인 거)를 취하시고 그리고 님이 알고 있다고....알리세요.
하지만 절대 이혼은 안할거니 그리 알라고 하세요.
나중에 정신이 돌아오면 가정으로 돌아 올것입니다.23. 님
'07.9.1 7:00 PM (207.237.xxx.140)다른님들이 말씀하셨는데 경제력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24. !!
'07.9.1 7:41 PM (222.106.xxx.29)님!!!
변호사 사무실에서 상담 받으셔요.
이혼을 권유하는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말씀이에요.
머리속에 감정이 가득차면 판단이 안됩니다.
남자들은 여자와 달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적인 결론을 내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봐선 아닌것 같지만)
상담을 통해 이혼절차나 재산문제나 경제력에 관한 조언을 먼저 받으시고,
담에 감정 정리에 들어가심이......그리고 만나봐야 검은물에이밴 까마귀입니다..25. 저같으면
'07.9.4 12:23 AM (220.118.xxx.243)위에 몇분이 남겨주셨듯이
일단은 이혼때문이 아니라 '이혼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철저히 대비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먼저상대 여자를 만나고 남편에게 원글님이 알게된걸 알리기보다는
불륜을 고소를 위한 증거수집을 철저히 하시고(어떤 것이 가장 결정적인 증거가 될지 변호사의 조언을 구하세요) 경제력 확보 관건입니다
정말 이혼을 당장해도 될만큼 준비를 해놓으시고
일단 그 여자를 잡으세요
그 여자 남편에게 연락도 하시고 제 성질 같으면 그여자 회사가서 깽판 놓고 매장시킬 수 있는 방법은 다 쓰겠네요
그리고나서 남편에게 정신을 차리겠느냐 아님 이혼하겠느냐 물으세요..님이 어떻게 준비해놓았는지를 알려주시구요
그래도 그여자 좋다면 잡아봐야 소용없는거구요
상황판단 되는 인간이라면 님께 매달리겠죠
원글님 유리한 상황으로 만드는게 젤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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