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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여기에다가 얘기하고 싶었던 사건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07-08-31 14:40:28
저희집 집앞 지하철 입구에서
어느날 저녁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선교 집단이 나타났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 봉고차를 세워놓고
노래를 하더군요.
그 봉고차로 스피커랑 그런거 나르는 듯

거기서 몇시간을 있었던것 같아요
(퇴근하면서 보고 12시 다 되어서 만화책 빌리러 가면서도 봤네요)

앞에서 횡단보도 기다리면서
차를 찬찬히 살펴보다가
(사실 큰 사거리 교차로 바로라서 거기에 대 놓으면 안되는 건데..)

번호판앞에 신문지를 붙여놓은것을 봤습니다.
과속 스티커 뗄까봐 그러는거겠죠?

진정 저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국민이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IP : 165.244.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31 2:43 PM (124.51.xxx.143)

    하나님 나라 국민들... 님 표현이 딱 맞군요

  • 2. 그거
    '07.8.31 4:27 PM (203.248.xxx.3)

    불법이에요... 다음엔 신고하세요 ㅎㅎ
    번호판 임의대로 가리는거 불법입니다... 아닌가 범법인가요?

  • 3. 혹시
    '07.8.31 5:27 PM (125.134.xxx.52)

    영등포역 아닌가요? 번호판 가린건 몰라도 굉장히 자주 영등포역 앞에서 기타치며 노래하는거 봤는데.. 물론 노숙자들에게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 좋은 일도 하겠지만, 메가폰 잡고, 마이크 잡고 너무 크게 노래를 불러대서 지나갈 때 눈쌀 찌푸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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