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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단*시>에 이어 하나더!!! 삼각지의 <명*원>

넘분해요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07-08-30 23:11:35
내친김에 '임금님귀는 당나귀귀'할랍니다
분해서 잠도 안오고 생각나는 아닌 음식점 하나더 올립니다

삼각지 로타리에
정말 유명한 중국집이 하나있습니다
명*원이라구요
여기 만두랑 탕수육, 짬뽕이 정말 예술이죠

맛집좋아하는 성격에 한겨울에 찾아찾아가서 정확히 2시간을 줄서있다 겨우 들어가서
먹어본 탕수육!!!
가히 내인생 최고의 탕수육이었습니다

이걸 먹어보니 과연
그 긴 줄에 왜 일본인, 미국인 등이 안내책자들고 와서 귀한여행시간 쪼개가며
먹고들 있는지 이해가 가겠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넘 맛있어 회사동료들을 데리고 다시 갔더랬죠
이번엔 일찌감치 움직여 40분정도만 기다리고 들어갔었는데

한참을 만두와 탕수육을 맛나게 먹고있던 찰나
제 옆 주방과 홀중간지점 쯤에서 아주머니가 단무지통을 건드려서
단무지들을 그만 와르르 쏟고 말았습니다
식당으로 내가는 단무지들이 들어있는 큰통이었죠

반은 땅바닥에 반은 원래 통에 담겨져 있던 상황!

아줌마가 당황하며 땅바닥에 있던 단무지들을 원래 통에 허겁지겁 그냥 담더이다

그러다 딱 나랑 눈이 마주침!
그러자
그 아줌마 '아이고' 하며
이미 줏어 담은 그 통에서 한3개정도 단무지 꺼내더니
수돗물에 휘휘 저어 보란듯이 씻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머니 그 단무지 어떻게 하시게요?'라고 조용히 물었더니
그제서야 옆쪽에서 보던 주인아줌마(중국분이세요)
큰 목소리로 '버려버려!'합니다

그러자 아줌마가 허둥지둥 '아니 다 버릴려고 했다'며 변명을 하더군요

세상에나--
그럼 씻긴 왜씻어

그 순간부터 우리 테이블의 동료들 음식을 입에 넣질 못하더이다
눈앞에서 저런일이 벌어지는데
안보이는 저 주방 안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질까
상상을 하니 음식들이 목으로 안넘어가더이다

근데 그 당황하던 단무지 아줌마
'사람을 어떻게 보고 그렇게 물어 보냐며'
되려 내게 역정!!!!

제가

우습게 보이나 봅니다

식당 분들
너무 제게 막 대하네요 ㅠㅠ

물론 그냥 덮으려고 한 절 건든 그 아주머니
지금은 후회하고 계실정도로
제가 본 그장면을 홀이 떠나가라 다 얘기 하긴 했지만

정말 아쉽네요

진짜진짜 맛있었던 탕수육집이었는데
넘 아까와요


IP : 58.120.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집
    '07.8.30 11:35 PM (58.76.xxx.175)

    맛은 좋은건 인정합니다.

    전 더러워서 안갑니다.
    제가 갔을때 일하시는 분의 앞치마를 보고 먹던것 정말 비위 상해서
    넘어왔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중 두어명도 저랑 같은 생각을 했더군요

    그날 마침 sbs 방송하시는 분들(얼굴 아는 아나운서들도 몇명있더군요)도 있고
    그 집과는 어울리지 않게 화려한 차림의 사람들이 많더군요,,유명하긴 유명한가봐요 ~~

  • 2. 넘분해요
    '07.8.30 11:42 PM (58.120.xxx.46)

    그 앞치마의 주인공
    제가 본 그 단무지 아줌마는 아닐런지 ㅋㅋㅋ
    동지를 만난것 같아 괜히 기쁩니다

  • 3. 원래
    '07.8.30 11:47 PM (58.143.xxx.24)

    중국집에서 단무지 재활용 한다던데요
    손님이 남기고 간거 , 배달 갔다 돌아온거 다시 씻어서 내보낸대요
    물론 깔끔하고 위생적인 중식당도 있겠지만 보통 동네 중국집 주방은 손님이 못보게 되있으니 더하겠죠
    중국집도 그렇고 일반 식당들도 위생에 문제 많죠
    그리고 식당에서 김치찌개 드시지 마세요 ......그거 다 손님 상에서 남은거 모아뒀다가 찌개로 쓰는거에요

  • 4. 윽~
    '07.8.31 7:35 AM (222.111.xxx.91)

    중국집에서 배달 알바하던 사람 왈~
    "중국집에서 단무지 절~대 먹지 마세요.."

  • 5. 중국집
    '07.8.31 8:23 AM (211.213.xxx.155)

    단무지는 재활용땜이 아니라더라도
    원래 만드는 과정자체가 못먹겠다던데요..
    그래서 절대 안먹어요

  • 6. 며칠전
    '07.8.31 9:26 AM (123.212.xxx.174)

    동네서 돈까스 시켰는데 원래 배달음식점이지만 그냥 가던 길이라 제가 포장해 갔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니 생돈까스라는 게 냉동실서 꺼낸 돈까스인데 튀김기는 계속 틀어놓는지 냉동상태 그대로 넣었더니 바로 튀겨지더군요. 근데 함께 보내는 야채샐러드와 쫄면이 커다란 통에 담겨 있는데 파리가 돌아다녀도 신경도 안쓰더군요. 집에서 먹어보니 밥통서 담아준 밥도 (주걱은 밖에 방치) 냄새가 나더군요. (이상한 냄새.. 원인은 모르겠음) 결국 돈까스만 먹었는데
    그것도 맛이 없어서 앞으로 안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시켜먹는 거든 밖에서는 먹는 거는...더러워.

  • 7. ...
    '07.8.31 11:27 AM (125.177.xxx.20)

    사먹는 음식 다 그렇다고 생각해야죠

    특히 중국집 주방 보면 못먹어요 기름투성이라 지저분하고 땟국물 흐르고

    저 갔던데는 주방이 보이는데 밥통 옆에 항상 개가 앉아 있더군요
    그뒤로 안가요

  • 8. ..
    '07.8.31 10:10 PM (222.235.xxx.91)

    명화원 가보면 넘 재미나죠. 정말 정말 허름하고 쪼매나고 후진 중국집인데 미군들이 꽤 많이 앉아서 탕수육이랑 짜장면 먹고 있거든요. ㅎㅎ
    근데 그 집 할아버지가 손 떼신 담부터는 도저히 예전 튀김공력이 안 나온다고 하던데요..

    전 한 삼 년 전부터는 그래서 야래향만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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