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레시피를 보고....

[썬]

오늘 날씨도 좋고, 시간도 널널해서 함참 고민끝에 영화를 보았어요.
지난방학때 너무 카드를 긁어서 맘 같아서는 양수리에 놀러가고 싶지만영화가 가장 저렴해서.......
메가박스에 가니 오늘 개봉한 사랑의 레시피-얼마전에 영화산책에서 소개해주어서 대충 내용은 알고 갔어요.
아침인데 주부들 참 많으시데요.....
특히 50대 넘으신 어머님들이 많아서 좀 놀랐어요.
메가박스에서 가장 넓은 M관에서 중앙에 앉아서 보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내용도 재미있고 음악도 좋아서,
사실 화려한 휴가를 못봐서 봐야하는데......
좀 어렵고 슬픈것보다는 단순한 것이 필요해서요.
한참 웃고 즐겁게 보다나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짬 한번 내보세요..

[보고싶어요]

안그래도 보고싶었는데......주말에 짬내서 ^^ 봐야겠네여

[봐야지]

예매권있어서 뭘 볼까 하던참인데 좋은 정보 감사~~~
여름 마무리하면서 좀 편안한거 한편 보고 싶었거든요.

[썬]

가을인가봐요.
벌써 따스해지는 영화가 그리운거 보니....
그런데 역활이 그래서인지 케서린 제타존스 좀 까칠하니 정말 일중독 노쳐녀같아요.
저는 역시 엄마라 그런지 조카의 엄마 읽은 아픔을 더욱 가슴에 찐하게 와닿던데요..
괜히 스포일러같아서 스토리 안쓸려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