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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타국으로 선교사로간 친구의 후원회로부터 후원요구편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갔는데 평소에 참 짠돌이었습니다.
갑자기 기독교를 믿더니 조금있다가 선교를 간다고하면서
친구들 여럿만나 식사하고 송별금도 받고 떠났는데
그후로 지금까지 근 5년동안 매~달 한국에 있는 후원회라고 하면서
근황과 후원금 방법이 적힌 편지를 보내는데 저희는
종교도 다르고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데 받아보니 고역입니다.
다른친구들도 다 같은 표정이구요.
왜 후원금을 다른사람에게 이렇게 집요하게 요구하는거죠?
가끔 남편은 '어, 이친구 고생하네~'하면서 선교담화가 있는 편지를 접하면
가끔 5만원정도를 보냅니다.
살림하는 저로서는 좀 싫습니다.
우린 기독교도 아니고, 제 남편 입원할땐 와보지도 않다가
매달 꼬박 무슨 빛독촉처럼 이리 오니 좀 얄미워요.
다른데도 이렇게 후원금받아서 선교하나요.
오늘도 또 받아보니 화딱지가 나서 쓰레기통으로 집어넣었습니다.
자기집,재산은 몽땅 무슨 투자기관에 장기로 위탁하고 몸만 달랑가서 언어도 모르고
무슨 선교를 하는건지 신뢰도 안가고..
어흐..화가나니 저도 과격스러워집니다.
1. -.-;;;;
'07.8.30 2:26 PM (211.207.xxx.98)우리친구도 그랬어요.
후훤하라고....
미쳤나요. 우리나라 사람도 못 도와주는데...ㅡ,.ㅡ;;;;;
넉넉하다면야......여기 저기 도와 주고 싶죠.
하지만 지금은 내코가 석자라....ㅡ,.ㅡ2. ..
'07.8.30 3:22 PM (68.37.xxx.174)그런 친구라면 저라도 얄미울거 같아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이번에 보니 종교가.. 참 무서운거 같아요.
종교적인 신념 하나로 자식도,부모도 뒤로하고 그리 할수 있다는게요.
하느님이 뭔지,천국이 뭔지...참.
죽으면 썩어 없어지는 몸뚱이인데,그 놈의 천국 간다는 말에 죽으라 하는님 외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할 다름이빈다.
혼자 조용이 믿고 남한테 강요나 하지 말던지..3. 저도
'07.8.30 4:41 PM (219.241.xxx.157)기독교 봉사회라던가...하면서 전화가 왔었어요.
제가 전화번호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전에 후원해 주신적 있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런적 없다했죠.
전 기독교 인도 아니고 기독교에 치를 떠는 사람중 하나니까요.
근데..장애인을 후원한다길래 그냥 5만원 보내줬습니다.
근데 이 인간들이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네요.
몇 번 정중히 거절하다가 아예 못 준다 못을 박았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께 누가 될지 모르지만
종교의 이름아래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더라구요.
민폐라는건 왜 생각은 못하는지!!!!
봉사 할 사람들은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거든요.
후원금도요.
전화 올때마다 짜증나요.4. ..
'07.8.30 5:09 PM (211.218.xxx.94)땅사라는 광고전화 찔러보는것 성공할 확률이 3%랍니다.
누구도우라는것은 우리나라 사람들 정에 약해 더 높겠죠.
그러니 놀고있느니 한통화라도 더 해보겠죠.
말몇마디에 5만원 벌기가 어디 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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