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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의 개??맞나

만화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7-08-30 14:16:01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간식챙겨 주며  2시쯤  ebs를 틀었더니
프란더스의 개 를 다시 하네요
아로아랑 네로랑... 다시 보니 새롭네요
아이를 얼른 학원 보내고
혼자 앉아서 봤네요
옛날엔  주제가 따라 부르며
정말 정말 열심히 챙겨봤는데...
IP : 210.106.xxx.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
    '07.8.30 2:23 PM (122.128.xxx.241)

    마지막에 네로 죽었을때
    얼마나 울었던지.. ^^
    늘 보면서 가슴아파 했던 추억의 만화네요
    그 어린시절에 벌써 가슴 아팠다니!! ^^

  • 2. 저도
    '07.8.30 2:27 PM (211.226.xxx.199)

    저도 네로랑 파트라슈 죽을때 친구랑 끌어안고 정말 소리내어 엉엉 울었어요.
    보통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잖아요. 근데 너무도 착한 그 두 주인공이 죽어서... 정말 마음아파하며 울었던 기억이 나요..

  • 3.
    '07.8.30 2:33 PM (61.84.xxx.169)

    다시는 파트라슈가 죽는걸 보고 싶지가 않아요 ㅠ.ㅠ

  • 4. 저보다
    '07.8.30 2:44 PM (211.178.xxx.153)

    울엄마가 우시던게 기억나요.
    전 어릴적에도 남 앞에서 절대 안울거든요.
    아마 혼자 봤음 엉엉 울어겠지요.

  • 5. ㅇㅇ
    '07.8.30 2:51 PM (222.109.xxx.155)

    전,,죽을때까지 안봤는데.
    중간중간 봤던것만 기억나요..그때 그 명작만화시리즈 넘 재밌었는데..

  • 6. 저보다
    '07.8.30 3:10 PM (211.178.xxx.153)

    제가 먹을 걸 좋아해서 그런지^^ 워낙 사소한 걸 기억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로아와 네로가 딸기 사탕 사서 나눠먹는 장면이 참 좋았어요.

  • 7. 노래가..
    '07.8.30 3:19 PM (211.216.xxx.19)

    먼동이 트는 아침에 크게 뻗은 가로수를 누비며~~~
    노래도 참 좋았어요..
    노래방 가서 플란더스의 개 노래를 부르는데, 중간에 이승환의 랩이 나와서 당황했다는^^

  • 8. 파트라슈
    '07.8.30 4:02 PM (203.170.xxx.14)

    이 만화를 그린 작가가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을 그린/ 미야자키 하야오/ 라는거 아닙니까? '빨간머리 앤' '미래소년 코난' 까지 말입니다. 열거하자면 끝이 없지요.

  • 9. @@
    '07.8.30 4:27 PM (218.54.xxx.174)

    맞아요....어릴때 슬펐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각나고요.
    며칠전에 아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다보니 역시나 목이 메이더이다.
    넘 불쌍해서 안 보고 싶어요.

  • 10. ^^
    '07.8.30 4:44 PM (211.229.xxx.144)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스해지던 어린 날 보던 만화영화들
    플란다스의 개를 비롯해 알프스소녀 하이디 플로네의 대모험 빨간머리앤 등등
    그런것들이 다 일본 유명 티비시리즈 였던 세계명작극장 시리즈더군요
    만화들은 참 좋았지만
    내 기억을 지배하던 것들이 다 일본 거라 생각하니 조금 씁쓸하기도..
    그래도 최근에 센과치히로 토토로 하울의성까지
    도저히 좋아하지 않을수가없네요 ㅠㅠ

  • 11. ㅎㅎ
    '07.8.30 5:17 PM (218.52.xxx.108)

    저도 좀 전에 보면서 와~ 했는데..
    언제적 만화인지.. 제가 보던 만화를 울 둘째가 보다니..
    여러 맘이 생기던걸요...

  • 12. ㅋㅋ
    '07.8.30 5:40 PM (121.157.xxx.164)

    예전에 네덜란드인 고객을 만나서 일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끝에,
    플랜더즈의 개 아냐고 (-_-), 너네 나라 전래동화일 거라고 우겼었는데 ...
    나중에 이메일로 진지하게 할머니랑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아무도 모른다는 답장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
    아마도 ... 그냥 일본 만화였지 싶어요.

    그걸 우긴 저나 그렇다고 네덜란드 돌아가서 지인들한테 확인하고 멜 보내 준 고객이나 참 ...

  • 13. 윗님
    '07.8.30 6:14 PM (218.48.xxx.191)

    저도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작가는 위다라는 영국사람
    배경은 벨기에네요....ㅋㅋㅋㅋ(저도 네덜란든줄 알았는데)

    어릴때 참 푹 빠져서 보던 기억이 나네요.
    부잣집 아로아가 사먹던 딸기사탕 네로네집 벽난로에서 끓던
    수프단지 빵덩어리,치즈........(주로 먹는거네요)

  • 14. .
    '07.8.30 7:39 PM (122.47.xxx.114)

    정작 벨기에에서는 그 만화를 모른대요
    근데 일본 관광객들 많이 오고 하니까 동네에다 파트라슈 동상을 세ㅇㅝㅅ어요.
    우리 기억속의 파트라슈와는 다르게 그냥 개 한마리... (네로는 없었던거 같은데)

    제가 기억하는 건,
    아로아의 하얀 모자와 빵빵하고 빨간 볼
    네로가 할아버지와 아침마다 수레에 우유배달 하던 것
    (우유통이 너무 예쁘고 멋져보여서 우리는 왜 저런데 배달안해 주나? 했죠)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던 네로가 보고 싶어하던 안트와프 대성당의 루벤스 그림
    네로가 죽을때 그 성당안에서 루벤스 그림보고 한없이 감동하다 쓰러졌던거 같은데.. 흑흑.

    이런 추억을 벨기에의 그 허름한 동상은 넘 배신때립니다, 흐흑.

  • 15. 네로
    '07.8.30 9:49 PM (58.225.xxx.129)

    주제가가 완전 바뀌었어요
    저도 노래 한번 듣고 싶어서 끝까지 봤는데
    전혀 다른 노래더군요
    가사는 조금 비숫---
    아쉬웠어요

  • 16. 시작할 때
    '07.8.31 12:02 AM (222.239.xxx.73)

    노래는 가사만 다르고 음은 똑같아요.랄랄라 랄랄라 랄라라랄라 랄라라라 하는 부분도요.^ ^;
    이게 한 30년은 족히 됐겠죠?
    저 어릴 때 본 거니까....
    저도 일부러 오늘 우리 둘째아이에게 보여줬어요.엄마 어릴 때도 본거라고...
    전에 큰애한테는 책으로 읽어주다 마지막 장면에서 제가 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우리 큰애가 무지 놀랬는데.....지금도 제 동생에게 그거 되게 슬프다,그러네요.

  • 17. ㅎㅎ
    '07.8.31 12:47 PM (222.98.xxx.175)

    그 파트라슈가 일본개랍니다. 원래 그쪽 개가 아니라 시바견인가 그게 모델이라고요.
    저도 마지막 죽는 장면에서 엄청 울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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