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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친정에 생활비 드릴때 똑같은 액수로 맞춰서 드리나요?

궁금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07-08-30 12:29:06
시댁상황 -

시아버님은 퇴직하신지 한참 되셨고,
현재 서울권에 8억쯤되는 아파트 한채 가지고 계십니다.
시어머니께서 가끔, 한달에 1주일정도 가사도우미 나가시고요.
생활비는 한참 모자라셔서 그 아파트 담보로 대출을 조금씩 받아서 쓰신지 5년쯤 되셨네요.
형제관계는 시동생 둘이 있고요. 남편이 3형제의 장남이고
동생 둘은 사회생활한지 얼마 안되서 생활비는 많이 못보탭니다.
현재 시댁에 월 30만원씩 드리고요. 둘째 시동생이 30만원,
막내 시동생은 학생이라 못보태고 있습니다.

아버님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서 1년에 한번쯤 큰 병원비가 들고요.
병원비는 저희랑 둘째시동생이랑 2:1 정도로 나누어 내고요.



친정상황 -

아버지 퇴직하시고 고향으로 내려가서 농사 지으시고요. 당신과 자식들 먹을만큼만 지으시고
남는건 파시고, 그런 수준으로 적게 지으시고 월 순수익 80정도는 남기세요.
소일거리로 농사를 지으시는데, 워낙 기계를 좋아하시기도 하고 폼생폼사 하시는 분이시라
쓰지도 않는 각종 농기구 장만하시고, 냉장창고 지으시고 등등.. 전문 영농인처럼 다 꾸리시는 바람에
대출이 몇천 있으십니다.

저는 5남매의 막내딸이고, 저희는 아들 둘, 딸셋입니다.
그중 저희만 맞벌이 하고요. 맞벌이 한다고 저희는 다른 형제보다 좀 많이 보태는데
그래도 20만원이고, 큰오빠는 은행부장이라 저희 둘이 버는거보다 많이 버는데도 10만원
작은언니네도 형부가 외국인기업 다녀서 저희 둘 버는거 만큼 번다고 20만원...
여튼 5남매가 70만원 드립니다. 그리고 농사로 버시는 돈과, 연금, 그리고 저희가 드리는 돈으로
두분 생활비는 충분히 조달 가능하시고요.
내년부터는 100만원 맞춰드리려고 저희랑 큰오빠랑 30씩 드리자고 하는데...
그리고 큰 경조사는 형제들끼리 나누어서 내는데, 5남매니까 저희 부담이 아주 크진 않아요.



근데 남편이 시댁에 조금 더 드리고 싶어해요. 지금도 시댁에 10만원 더 보내는데
저는 한참전 부터 시댁에 보내는 만큼 친정에 더 보내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저희 살림도 빠듯하니까  그냥 생각만 하고 있었고요.

남편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내년부터 친정에 보내는 돈도 올리는데,  시댁에 드리는 돈도 좀 올려드리자
두분 생활비에 한참 모자라고 시댁도 대출만 계속 늘어나는데
조금이라도 더 보태서 한 50쯤 드렸으면 한다. 친정은 5남매가 100만원 맞춰드리는데
시댁은 3형제가 60밖에 못드리지 않느냐. 그리고 장남이고 맞벌이 하는데 동생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드려야 하지 않겠느냐.


제 논리는 이렇고요
그동안 친정에 적게 보냈고, 내년부터 균형을 맞추는거다. 시댁에 50드릴거면 친정도 50보내겠다.



어떻게 보면 남편말도 맞는거 같은데, 저는 그래도 친정쪽으로 무게가 더 쏠리네요.
그렇다고 남편이나 저나 서로 딴주머니 차고 자기쪽을 몰래 더 챙겨드리는 그런건 못하는 성격이라
뭐 말 안하고 더 드릴 상황도 아니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210.94.xxx.8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30 12:35 PM (58.233.xxx.85)

    애 쓰지 마세요 .
    그래본들 친정부모님도 나중 가실땐 아들한테 더 남기십니다 .그때가서 상처받지 마시고 적당히 하십시오

  • 2. ..........
    '07.8.30 12:36 PM (61.66.xxx.98)

    이건 어떤 정해진 공식이 있는게 아니라
    집집마다 상황에 따라서 다 다른거 같아요.
    제3자가 보기에는 남편쪽의 말이 좀 더 일리가 있는거 같네요.

    보내는 쪽에서는 똑같이 보낸다지만,
    받는쪽에서는 액수가 틀려지기도 하고요.
    친정은 100을 받지만,시집은 올려드려도 80이니까요.

  • 3. ..........
    '07.8.30 12:37 PM (61.66.xxx.98)

    위에 ....님 말씀도 새겨들으세요.

  • 4. ..
    '07.8.30 12:37 PM (121.186.xxx.179)

    생각 같아선 양쪽다 똑같이 드리는게 맞는대요...
    일단 친정이 형제가 많으니..한달 백만원 생활비 보조한다 생각하고
    시댁에 50...친정에 30씩 하세요..
    한명이라도 보태시는분이 계시니...친정이 조금 줄어들수밖에 없을것 같아요..ㅠㅠ
    아...참 나이들면 이게 문제군요....자식들한테 손 안벌리게..노후대책 잘해야겠어요..휴
    한가지더...그나저나 큰오빠 은행부장이시면서...그동안 십만원...헉..너무 적은거 같아요

  • 5. 원글
    '07.8.30 12:39 PM (210.94.xxx.89)

    원글자 입니다. 부모님이 벌써 못박아서 말씀하시긴 했어요. 원래부터 아버지가 아들우선이라서, 모든 재산은 두 아들한테만 상속하신다고... ㅡ.ㅡ 벌써 큰오빠는 시골 땅 일부 증여받았고요. 아버지가 농사를 지으시니까 아버지 이름으로만 구입 가능한 농지 임야도 오빠가 한도만큼 사 놓았고 등등... 그냥 시부모님이 그집 팔고 두분 사실만한 지방 빌라로 내려가시고 남은 돈으로 여생 보내셨으면 좋겠는데 양도세때문에 당장 팔지도 못하시는 형편이라..

  • 6. ..
    '07.8.30 12:40 PM (211.179.xxx.21)

    저는 마음은 양쪽에 똑같이 하자 하지만
    오히려 시댁에는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시어머니는 유족연금도 살만큼 나오시고 시동생이 엄청시리 잘살아
    용돈도 가끔씩이지만 듬뿍 집어드리는거 같아요.
    그에 비해 친정은 엄마가 사남매가 돈을 모아 생활비를 대야 하는 입장이라
    한달에 쏠쏠히 들어갑니다.
    저는 전업주부고 남편도 제가 엄마께 일정하게 생활비 드리는거에 대해 말이 없습니다.
    부모인데 형편이 그러면 보태서 살도록 해드려야지 어떻게 하니? 하는 생각이지요.
    전 그래요.
    10,000원 있는 사람에게 100원 보태주는건 큰 의미가 없지만
    100원 있는 사람에게 100원 보태주는건 큰 힘이다.
    양쪽 부모에게 빚쟁이 원금 갚듯 따박따박 따져 똑같이 해드리자 그건 별로....

  • 7. ..
    '07.8.30 12:40 PM (121.186.xxx.179)

    헉...친정부모님 말씀이시죠? 아들에게만 재산준다고...하신게.
    너무하신다...그럼 오빠들 보고 생활비대라고 하세요 ㅠㅠ

  • 8. 음..
    '07.8.30 12:42 PM (222.100.xxx.178)

    부모에게 뭐 물려받자고 잘 하는건 아니지만요,
    이미 아들들에게만 물려주겠다고 선언하셨으면
    님이 그렇게 무리해서까지 친정에 보탤 필요있나요? 능력껏 하면 될거 같은데요...

  • 9. ...
    '07.8.30 12:45 PM (211.193.xxx.143)

    친정 오빠들은 뭐하구요?
    글쓰신분 남편이 맘이 너그러우신것 같습니다

  • 10. ..........
    '07.8.30 12:47 PM (61.66.xxx.98)

    원글님 댓글 보고 나니
    남편께서 참 마음이 좋으신 분이네요.
    제가 이런상황이면 친정에 드리는 돈 확~줄였을텐데...
    그돈으로 제자식 더먹이겠네요.

    큰오빠가 받기도 많이 받고,돈도 많이 번다니
    큰오빠 더러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11. 제경우는
    '07.8.30 12:48 PM (71.159.xxx.73)

    일단 지금은 똑같이 드립니다.
    시댁100, 친정100 다달이 똑같이 생활비 드리고, 큰돈 들어가는건 그때그때 따로 부담하고요

    시댁은 남편이 맏이고 시동생, 막네시누가 있으나 둘다 돈벌이가 거의 없어 고스란히 저희가
    모든걸 부담하고,
    친정은 오빠하나있는데 아직 공부중이라 역시 저희가 고스란히 부담합니다.

    현재는 양쪽부모님다 수입이 전혀 없으신 상태라 저희가 다 부담하는데요, 7개월전에는 시댁에 70, 친정100보냈어요. 왜냐면 그때는 시아버님이 아직 수입이 한달에 60정도는 있으셨거든요.

    결혼전부터 남편에게 지독하게도 세뇌시키고 싸우고 했던게 양쪽부모님께 하려면 똑같이
    하고 안하려면 둘다 하지말자 였어요...
    물론 결혼하고 살다보니 응급상황들이며 이런저런 상황들로 목돈은 시댁에 더 많이 들어갔지요. 그래도 왠만하면 거의 공평하게 하려고 했고, 그런문제들로 남편과 다투기도 많이 했엇지만, 일단은 둘다 어느부모만 위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제대로 자리잡혀있네요...--;;

    제 생각엔 액수가 똑같은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같은돈을 드려도 어느부모는 좀더 풍족하고 어느부모는 좀더 빠듯하면, 좀더 빠듯한 부모를 가진쪽이 마음이 불편할겁니다. 저역시 그랬구요.
    그리고 그게 마음의 상처가 되서 좀 오래가더군요....
    지금이야 양쪽부모 모두 일이 없으셔서 똑같이 100씩 보내지만, 그전에는 시댁에 30덜 보내도 결과적으론 친정부모가 총액으로는 더 빠듯해보이는게 늘 마음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용돈아껴서 친정에 몰래 좀더 드리곤 했어요...--;;

    저라면 남편원하는대로 시댁에 좀더 보내고, 때때로 친정에 님께서 용돈 조금씩 더 보내드리면
    어떨까 싶은데요?

  • 12. 오빠들만
    '07.8.30 12:48 PM (220.120.xxx.193)

    상속받으신거라면.. 생활비는 굳이 친정에 드릴필요없겠는데요..재산까지 받으시는 큰오빠가 ..은행부장 이라면서 월10만원이요..넘 뻔뻔하신거 같애요.. 설사 그렇게 나눴다 해도 본인이 알라서 더 하겠다고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저라면 시댁에 올인하겠습니다. 이왕드리는거 땟갈이라도 나서.. 좋은소리 들을만한곳으로요.. 친정안보탠다고 오빠들이 머라고 한다면 양심불량인거 같아요... 저도 첨엔 양가 똑같이 드려야지 하면서 글읽다가 갑자기 울컥해서.. 댓글 남기네요..ㅠㅠ

  • 13. ...
    '07.8.30 12:55 PM (121.134.xxx.102)

    근데 유산상속받고 -_- 은행부장까지하는 큰 오빠랑 님께서 왜 같이 30씩 내야하는지
    저는 그게 좀.... ^^;;;;; 그것도 막내딸이신데요.........

  • 14. 비자금
    '07.8.30 1:02 PM (220.83.xxx.72)

    성격상 안되신다지만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같으면...
    시집에 조금 더 드리고 친정에 거의 안 드립니다. 대신 약간의 비자금을 만들어 갈겁니다.

  • 15. 아들들
    '07.8.30 1:03 PM (124.49.xxx.154)

    아들들에게 맡겨도 되겠는데요. 그리고..님.. 효도하는 것도 좋지만, 님의 가족에 더 투자하세요.

  • 16. 원글
    '07.8.30 1:06 PM (210.94.xxx.89)

    5남매중 저희만 유일하게 맞벌이하거든요. 그래서 더 내야 할거 같아서 큰오빠만큼 내려고하는거고 남편도 뭐라 하진 않아요.

  • 17.
    '07.8.30 1:07 PM (125.179.xxx.197)

    저희 친정은 할머니(엄마에겐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입장이라.
    엄마 친정(외가)은 일찍 돌아가셨어요. 집이랑 재산 다 엄마 주시고;;;
    그 재산 팔아서 엄마가 아빠 및 아주버님 뒷바라지를 했죠. ;;

    저희 첫째 큰 아빠(자산 200억 정도?)는 저희 할머니 용돈 다달이 보내시는 게 아니라
    내려 오실 때마다 추석, 할머니 생신, 설날. 에 50만원씩 드리세요.
    그럼 150만원 정도 이고 12개월 나누면 한달에 10만원 좀 넘겠네요.
    할머니는 그 돈 모아서 헌금 하시고 반찬값에 보태시고 손자,손녀들 용돈 주시는 편이고요.
    (얼마전에 입당예배가 있었는데 할머니께서 300 내시더군요; 오- 부자시네? 했어요
    물론 할머니께서 열심히 아끼고 모으신 돈이라 - 동사무소에서나온교통비한번도빼쓰신적없거든요; 한 몇십년 모은 듯한 분위기;;)

    근데 한 30년 정도 지켜봐도 다른 형제들이 용돈을 다달이 드리는 걸 못 봐서;;
    (다른 형제들은 친정에서 뒷바라지 하는 입장이고 -_-;; 일년에 3번 정도 10만원씩 드리는 듯;)

    뭐, 저희 할머니야 나이도 좀 있으시고 (향년 95세) 모아놓은 재산은 없지만
    그리고 돈도 없으시지만 자식들이 그 많던 재산 다 말아먹은 터라 (첫째큰아빠와 저희 아빠빼고)
    돈에 대한 욕심도 별로 없으신 거 같아요. ;;

    82에 오면서 친정/시댁 생활비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 약간 놀랬어요..;;

    음.. 저라면.. 상속 이미 끝난 친정 보다는 - 오빠들에게만 주신 게 좀 그래요 -
    시댁쪽에 마음을 더 두시는 게 좋을 거 같고요;; 솔직히 오빠가 은행부장인데 월10이면;; -_-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계신 저희 할머니;; 와 같은 정도인데;; 생활비로 넘 빠듯하네요.
    오빠는 상속받은 것도 있고 농지원부상 농지도 살만큼 사셨는데 좀 야박하시네요.
    시댁 쪽의 생활비 총액이 적다면 좀 더 드리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 18. ..
    '07.8.30 1:20 PM (211.229.xxx.144)

    부모님이 곡 50이 필요하시니 올려드리자가 아니라
    시댁에 50이면 친정도 50이다는 좀 아닌것 같아요.
    그렇게 치자면 시댁을 우리에게 뭘해주고 친정은 우리에게 뭐해주나 그런것들도 따지게 될테고,,
    아예 한쪽만 하는게 아니라 양쪽 다 하고있으면 그대 형편따라 사정따라
    봐가면서 하는거지요.
    전 못된성격인지
    부인 남편이 경쟁적으로 니집에 얼마하면 나도 우리집 얼마다 그런식으로 싸우는거 보면
    진짜 우리집은 뭘먹고 살려고?? 나도 집사고 애키우고 노후대비도 해야하는데
    무지 잘 벌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19. 친정에
    '07.8.30 1:35 PM (124.111.xxx.70)

    마음이 더 쓰이는건 어쩔 수없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는 시댁에 더 해드려야할 것같아요.

    시댁, 친정 똑같이 50해주셔야 맞는 논리라면 원글님오빠에게는 왜 여태 가만히 계셨나요?
    원글님 탓하려는게 아니라
    똑같이 공평하게 보다는 경우에 따라 융통성있게 처리하심이 좋으실 듯합니다.
    친정엔 그냥 하시던대로 하시고 명절이나 생신때 좀더 드리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은 경제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 씀씀이가 더 중요한거같아요.

  • 20. 3억 정도
    '07.8.30 1:42 PM (124.111.xxx.70)

    집이 있고 두분연세가 70세 이상이시면 역기지론도 생각해 보심은 어떠실지...
    아마 100만원이상 나오는 걸로 봤어요.
    한분이 돌아가셔도 나머지 한분이 살아계실 때까지는 그 금액 그대로 나온답니다.
    대출 받으시는 것보다는 낫지싶은데요.

  • 21. ...
    '07.8.30 1:45 PM (122.40.xxx.8)

    시댁에 50만원, 친정은 10만원 그렇게 드리겠어요.
    막내시동생이 학생이고 시댁이 생활비가 너무 모자라겠어요.
    남편분이 참 좋으신 분이네요.
    친정에 그렇게 드렸다니..
    이번엔 남편분 존중하여 시댁 생활비 올려주시고,
    친정엔 열심히 안하셔도 될 거같아요.

  • 22. ....
    '07.8.30 2:34 PM (125.176.xxx.199)

    친정오빠가 유산상속 다 할 꺼라면 친정오빠 부담을 더 주게 하세요. 은행부장인데도 10만원밖에 보조못한 이유가 있나요? 자식이 많다던가 집 사느라 대출을 많이 받아서 힘들다던가....
    그냥 딱 저 말만 들었을때는 조금 심해 보이거든요. 저같으면 오빠쪽에서 좀 더 부담을 늘려서 친정 생활비 100을 맞춰드렸으면 좋겠어요.

    님, 할 도리만 하시고 시댁의 8억 집도 장남에게 유산상속 해 줄거다 이런 거 아니면 역모기지론 한번 생각해보세요.아직 학생인 도련님도 계신데 학업만 끝나면 집 팔아서 대출금갚고 다른 곳으로 이사하시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구요.

  • 23. 답답
    '07.8.30 3:05 PM (124.51.xxx.23)

    좀 답답한 것이...
    나중에 받던 안 받던,. 뭐 이거저거 다~ 떠나서
    지금의 양쪽집 상황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남편분의 말씀에 무게가 실리네요.
    시어머니 일을 언제까지 하시겠어요,.
    그리고 친정도 사정이 있어서 올려주고 싶은게 아니라 시댁에 이만큼 하니까 똑같이 한다. 그건 아닌거 같아요.
    너무 똑같이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세요.

  • 24. 참고로
    '07.8.30 3:15 PM (124.111.xxx.70)

    역모기지론 양쪽분 65세이상이면 됩니다.

  • 25. ...
    '07.8.30 3:22 PM (59.8.xxx.196)

    저 같으면 친정 주는돈 제가 비상금으로 모으겠습니다
    친정부모도 아들에게 넘겨 주시기로 했음 아들이 부양하면 되구요
    꼭 상속을 못받아서가 아닙니다
    나 늙었을때는 어쩔까 해보세요

    양가 부모 다 퍼주고 내 노후는 어찌될지

  • 26. 친정에
    '07.8.30 3:24 PM (211.207.xxx.98)

    안 줘도 되겠네요.

  • 27. 마리아
    '07.8.30 3:52 PM (122.46.xxx.37)

    딸은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습니다.

  • 28. ..
    '07.8.30 5:15 PM (222.236.xxx.98)

    시댁이 역모기지론 이라면..
    친정도 오빠들이 땅팔아서 그돈으로 용돈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내가 넘 계산적인가...

  • 29. ..
    '07.8.30 6:02 PM (125.181.xxx.132)

    원글님네만 맞벌이하신다면서
    앞뒤 생각않고 두집안 생활비를 그렇게 턱턱 드리다가
    원글님도 부모님꼴 나고 싶어서 그러시는건가요?
    늙어서 자식들에게 용돈이나 받아 살고픈??
    먼저 자신들 앞가림도 좀 하셔야된다고 봅니다.
    원글님 시댁은 그 집을 팔고 (두 노인네가 8억이나 되는 싶에서 살다니) 이사가야하고요
    친정쪽은 한달 10만원도 사실 안드려도 그만입니다.
    원글님네 부부는 안늙을줄 아세요?
    두분 늙으면 자식들이..젊어서부터 맞벌이했으면서 돈도 못모아두고 대체 뭐했느냐고 말 안할거같습니까??
    제 코가 석자면서....

  • 30. 노후대책
    '07.8.30 10:50 PM (121.139.xxx.12)

    저희도 시부모님 생활비며 병원비 문제로 머리가 복잡한 요즘입니다.
    연세 좀 더 드시면 생활비 외에 병원비만도 액수가 커집니다.
    다달이 생활비 드리고도 치과 등 병원비가 몇백씩 나가는 해도 많이 생깁니다.
    현실적으로 드리고 만일을 대비한 자금을 마련하세요.
    평소에 덜드려도 생활가능하시다면 그렇게 하시고 모으셨다가
    힘든일 있을때 큰돈으로 도움드리는 것도 요긴합니다.

    노후대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한다고 부모, 형제들은
    돈 무한정 여유있는 걸로 아는데 (맞벌이하니까~~가 많죠)
    맞벌이하느라 육아비 많이 들고 그만큼 씀씀이가 많아져
    조절 못하고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다 보면 빛좋은 개살구 되기 십상인것 같아요.

    시댁에 시동생들 모두 자립하시면 그래도 삼형제라 훨 나으실테니 그때까지
    좀 더 투자하시구요 친정에는 형제들 있으니 조금 빼셨다가 무슨일 있을때
    도움드리세요.

  • 31. 한살이라도 젊을 때
    '07.8.30 11:25 PM (74.76.xxx.101)

    돈을 모으세요.
    친정에 받을 유산은 하나도 없고 그렇다고 유산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아들들만 주는 거라면 더더욱
    용돈 정도만 드리면 되지요.
    나중에 자식한테 부담되지 않으려면 돈 모으세요.
    저같은 시댁에 좀 더 잘 하겠네요. 인간적으로.

  • 32. 맞벌이
    '07.8.30 11:47 PM (122.44.xxx.134)

    가 뭔 죄가 있다고... 조금 더 돈을 번다고 삶의 질이 더 높아집니까?
    내 삶의 질을 희생해서 돈벌어 왜 양쪽집에 다 퍼다줘야 하는지 전 도데체 알수가 없어요.
    특히나 원글님처럼 아무것도 받을게 없다면 왜?? 매달 드려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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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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