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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사기꾼 애인이 사랑과 전쟁 공채 탤런트네요
6 개월 쯤 지나,
어떡해? 지금 그 남자에게 전화 걸었는데
"현X 지금 촬영 끝나고 자고 있어요."
"네? 댁은 누구세요?"
"현X 매니전데요"
현X 란 이름. 친구가 알고 있던 남자 이름이 아니었대요.
"현X 가 요즘 무슨 일을 하죠?"
"O현X 는 탤런트죠"
"..."
기가 막히죠.
어떻게 된걸까 제게 묻길래, 지이름 직업 속이고 너 만난거네. 만나지 마라.
오지랖 넓은 저인지라 (제 직업이 기자입니다, 연예부는 아님, 그러나 주변에 많음)
(제 친구는 지금 현X란 이름 기억조차 못합니다),
O현X 를 조회해보니,
O현X : M**방송국 공채, 사랑과 ** 꽃미남.
호기심 많은 탓에 그가 나온 드라마를 찾아 보았더니,
친구가 보여준 사진 속 그 남자더군요.
집에 티비도 없고 안보는 제친구가 모를만한 사람이었고
기회봐서 친구에게 얘기해 주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한 달 뒤,
친구는 그를 다시 만난다는 거예요. 말도 안돼!
그 남자가 '자신이 그 탤런트가 아니며 매니저는 그냥 아는 녀석인데 장난친거'라는
뻔한 거짓말로 친구를 속였더군요.
나도 그 남자도 다 아는 진실은 그렇게 은폐되고 말았습니다.
6개월 후 친구를 만났는데 그와 관계를 끝냈다네요.
속으로 다행이다 싶고, 이제 내가 아는 걸 다 말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동안 그 남자에게 800 만원 쯤 돈을 빌려주었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알고도 막지 못한 저를 자책했습니다.
친구의 사연인즉, 친구와의 약속 펑크내기 일쑤고 (돈필요할 땐 뻔질나게 연락)
약속 잘 안지키고 그래서 오빠가 검사인데(친구 오빠가 검사거든요)
'너 뒷조사 부탁했다'고 문자 날렸더니
바로 전화가 오더래요.
그리고 그 날 밤 만나서 남자가 이만 관계 정리하자 했다네요.
이 남자 의심스러운 게 아주 많습니다.
한번은 친구가 그 남자 휴대폰비를 내주러 가서 그 남자 이름을 댔더니
직원이 이름이 틀리다 하더래요. (당근! 가명으로 자기 이름댔을테니)
그 남자에게 전화했더니
이름 3개를 대면서 자기 휴대폰 명의가 그 중 하나일거라고...
이해가 안가죠. 어찌 자기 휴대폰 명의를 정확히 모를 수 있을까요?
(오지랖 넓은 저 그 3 개 이름을 어제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죠.
친구가 메모지 찾아서 최**, O현X , 박**라하네요)
실제 명의는 박**라는 여자 이름이었다네요.
친구에게 슬쩍 물어보니 친구는O현X라는 이름을 기억 못하네요.
명의를 3 개 댄것도 전혀 의심을 안하구요.
기가 차죠? 그런 남자말을 100% 신뢰하다니.
돈을 빌릴 때도 항상 자기 계좌가 아닌 이자 줘야 하는 사람의 계좌로 부치도록 했다네요.
수법이 빤히 보이죠?
사기치고 도망쳐도 친구가 찾을수 없도록 처음부터 자기가 누군지 속이고 접근한게.
전문 사기꾼 같습니다.
그리고는 친구가 검사 운운하니 꼬리 길면 잡히겠다 싶어 관계 정리한 거 같구요.
답답한 내친구 아직도 그 남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
그 남자 걱정에 병이 났습니다.
좋은 사람인데 운이 없다고.
자신이 더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상처주고 떠나보내 미안하다고,
지금 밥도 잘 못먹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자신을 감쪽같이 속이고도 멀쩡하게 잘 나가고 있는 그 남자의 인터넷 기사를 보니 뚜껑 열리네요.
금요일밤 '**과 전쟁' '꽃미남',엠비씨 시트콤 '**** 스마*'에 출연 확정 됐다고.
사람 속이고 이용하고 제친구 맘 갈갈이 찢어놓고도 이렇게 건재하는 데 놔둬야 하는지..
맘 같아서는 경찰에 확 신고해버리거나
주변 연예부기자들한테 확 질러버리거고 싶지만...
친구에게 물어보니 돈 보낸 자료는 다 남아 있답니다. 차용증은 없어도.
침대에서 같이 찍은 사진도 있는 것 같구요 (저한테 보여줬거든요).
사랑하면 이렇게 어리석을 수 있나요?
제 친구 똑똑하고 착하고 이쁘고 정말 저랑은 다른 부류랍니다.
그 남자에 대해 알려주고 경고하지 못한 제자신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자매보다 친한 친구.
원래 연약한 친구인데 지금 마음의 병으로 하루하루 더 말라가고 있습니다.
그 놈이 지금이라도 무릎꿇고 사죄해 내 친구 마음의 상처를 씻어주도록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한 번 만나 담판이라도 짓고 싶은 심정입니다.
1. 마리아
'07.8.30 12:03 PM (122.46.xxx.37)저 좋아서 준 돈은 어케 받나요. 칭구분의 에리함이 부족함을 탓할수 밖에요. 타산지석으로 삼아 남자보는 눌을 키워야할듯하네요. 그런 놈은 칭구말구두 다른센녀 한테 걸리면 벌받게 되있습니다.
2. 음.........
'07.8.30 12:05 PM (61.66.xxx.98)그 남자에 대한 정보만 친구에게 알려주세요.
인터넷에서 찾은 그 무명탤런트 자료만 건네주세요.
그 다음은 친구가 알아서 하겠죠.
친구보다 먼저 나서지는 마세요.3. 누군지
'07.8.30 12:23 PM (125.129.xxx.105)검색해보니 나오네요
양** 어머 어쩜 그리 안보이는데..4. ..
'07.8.30 12:25 PM (211.229.xxx.42)사기꾼이라도 친구가 미련을 못버리는데
주변인이 어쩌겟어요??
차라리 친구분 부모님에게 알리시던지 ,,
게다가 친구분 말로 800만원 빌려줬다는것 뿐 차용증이 있는지 어떤지 모르는 마당에
이런글 자체가 문제가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검색해보면 누군지 금방 알수잇을것 같아요5. 기사에는
'07.8.30 12:28 PM (125.179.xxx.197)소속사도 없이 일한다고 나오던데 -_-;
장난 아니다.;;;; 굉장히 나쁜 사람이네요.6. ...
'07.8.30 12:28 PM (211.193.xxx.143)친구도 검색하면 금새 알수있는걸 그친구는 왜 그렇게 모른대요?
눈막고 귀막고 사는것도 아닐테고
이해불가네요7. ...
'07.8.30 12:29 PM (122.16.xxx.94)제 3자가 신고할 수 있는 일은 아니구요,
차용증이나 통장거래 내역 같은 게 있음 친구분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인터넷에서 그 사람 프로필 보여주시고 알아서 하라 그러세요.
그리고 이 글에서 자세한 프로그램명 등은 지우시는 게...
어째어째 그 남자/기획사에서 알면 오히려 님이 곤란해지실 수도 있어요.8. zzz
'07.8.30 12:59 PM (211.207.xxx.98)전혀 꽃미남도 아니고....딱 보니 사기꾼처럼 보이는대요?
이 남자 나올때 참....어정쩡한 김래원 닮았다 생각했는데........나쁜놈이네.
생긴것도 못생겼는데....양 gus xo?9. ..
'07.8.30 1:28 PM (219.254.xxx.167)옆에서보면 답답한건 알겠는데 괜히 끼어들지마세요,,나중에 일 터져서 후회하게 됩니다,,,그리고 원글님 친구분은 본인이 사기꾼이라 인정 안하는데 어쩌겠어요,,,,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몸주고 돈주고 사랑도 없고 그렇대도 그 남자를 믿는다면 다 본인탓 아니겠어요,,,,여자가 바보라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10. 에궁
'07.8.30 1:49 PM (61.98.xxx.204)궁금해서 한참을 검색해서 겨우 찾았네요....근데요..친구일은 친구가 알아서 하게 놔두셔요..사실은 알려주는게 나을듯 싶네요...
11. 궁금해서
'07.8.30 2:01 PM (122.40.xxx.50)한참을 검색해도 못찾았어요.. --;
12. 엥?
'07.8.30 2:04 PM (155.230.xxx.43)그의 이름이 쫙~ 뜬다고요?? 방금 검색해 봤는데... 안 뜨네요.. 누구에요? 양**에요??
13. 김래원 ㅋ
'07.8.30 2:11 PM (61.81.xxx.246)누군지 궁금했는데 zzz님이 김래원 이라고하시니 얼굴이 번쩍 떠오르네요..ㅋ
저도 항상 어설픈 98%부족한 김래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꽃미남도 절대 아니고... 연기도 완전 오바에... 완전 비호감이고...14. ..
'07.8.30 2:47 PM (211.229.xxx.59)원글님 .. 친구분 걱정도 좋지만
누군지 다 알게 글을 올려놔서
명예회손으로 고소라도 들어오면 어쩌시려고....--;;15. 흠
'07.8.30 2:52 PM (211.207.xxx.98)명예훼손은 아닌듯.....원글님은 실명도 밝히지 않으셨잖아요.
16. ..
'07.8.30 3:59 PM (210.94.xxx.89)지금 사진보니 많이 본 놈일세..
어휴 밥맛이야.17. 재수없어
'07.8.30 4:19 PM (211.42.xxx.225)꽃미남 검색하니 박윤배가 ㅎㅎㅎㅎㅎㅎ
나두 사랑과..거기서 많이봤네요
존말할때 돈내놔라 하세요....18. ..
'07.8.30 5:04 PM (221.165.xxx.186)얼굴봐도 잘 모르겠는데요. 이글 아니었음 이사람이 연기자였는지도 몰랐을거에요..
연예인이면 돈 떼어먹고 도망치기 힘들텐데요..
얼굴 잘 안알려져서 간이 큰건가요?
친구분이 문제네요.19. ,`,`,`,`,`
'07.8.30 5:37 PM (210.94.xxx.51)그런남자 저도 알아요. 엄청 착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티비에 나올때마다 생활상을 아는 저는 역겨워 죽겠어요.
제친구를 성적으로 농락하고 넌 나의 잠자리대상일 뿐이라는 둥 내가 널 사랑해서 만나는줄 아냐는둥에다가
필수코스로 돈빌려가 안갚기 일쑤고,,
그런데 친구는 그놈을 사랑했대요. 요즘애들 말로 헐-이죠.
뭐 어쩌겠어요. 당한 여자가 해결 해야지.20. 그넘
'07.8.30 5:53 PM (58.143.xxx.191)친구분을 상대로 연기를 아주 잘했나보군요 .....어쩌나 ...
21. .......
'07.8.30 9:15 PM (121.125.xxx.243)사랑과전쟁 김래원.
누군지 딱 알겠네요...
근데 생긴건 안그렇게 생겼는데..
나뿐....22. ...
'07.8.30 9:32 PM (221.139.xxx.102)설마 양x태라고 나온 이사람이예요?
사랑과 전쟁에서 꽃미남 습격사건 편에서 수영강사로 나왔다고...
헤~ 정말 사람일은 모르겠네요...23. ...
'07.8.30 10:23 PM (218.238.xxx.15)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 건데요.. 정말 그 분이 맞나요? 친구분도 남자가 탤런트인줄 알았던거 같은데 그렇다면 친구분이 티비로 남자분 보지 않았을까요? 티비로 확인했다면 목소리며 행동보고 누구보다 잘 알았을텐데요... 제가 걱정 되는 부분은 님이 얼굴이 무척 비슷한 사람일수 있는데 님이 오해하시고 이런 글 올리시면 명예 훼손이나 법적 으로 해를 당할까봐 걱정되서 그래요.. ^^
24. 생긴건
'07.8.30 11:02 PM (222.233.xxx.75)멀쩡하게 생겼네요...
25. 진짜
'07.8.30 11:31 PM (58.235.xxx.39)세상은 요지경이네요~
저는 사랑과 전쟁 안 본 것이 없을 정도로 다 보는 편인데요~
그 연기자 볼 때마다 인상 좋다 내지는 참 착해 보인다고 늘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뿔싸....
원글님...화끈하세요~
보통은 알 수도 없게 써놓아서 사람들 궁금증만 잔뜩 생기게 하는데.
속이 다 시원하게 말씀해 주시네요...
그것도 우리 아줌마들의 공간에....
아뭏든 그 남자분 빨리 정신 차리셔야겠네요~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고 앞으로 인기 얻기는 틀렸네요~
세상에 비밀이 어디있다고..
원글님 ~~ 잘 말씀하셨어요~~^^26. 김래원 비교 오노~
'07.8.31 12:45 AM (219.254.xxx.163)앗... 정말 나쁜눔이네. 사이버수사대에 찔러넣으시죠. 친구분께서 직접 하셔야 겠지만.
아님 포기하고 잊는 방법도 있구요.
근데....... 댓글 단 님들.. 김래원이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비교가 안되자나요 >.<27. ..
'07.8.31 12:48 AM (219.248.xxx.213)하긴 티비 안보는 분이면 전혀 알수없는 탈렌트죠 ㅋㅋ...
그리고 다른분들은 친구가 알아서 하라고 놔두라고 하시지만
그리 친한 친구분이라면 원글님이 아는 정보에 대해서는 꼭 얘기해줘야할듯합니다.
그래야 친구분도 마음을 접던 하지요.
돈은 꼭 받으라고 하세요. 8백이 적은 돈입니까.
돈 벌면 당근 받아야지요.
직업도 탈렌트니 돈받기 훨씬 쉽겟네요.28. 조심스럽다
'07.8.31 4:34 AM (123.98.xxx.152)원글님이 너무 대담하신건지....아니면 솔직한건가?
조심스럽지만 낚시글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리, 친한 친구에 관한거라 안타깝기도 하지만
정말로 그런 일이 있다 해도
이렇게 적나라하게 쓰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29. 저도 좀
'07.8.31 7:23 AM (125.180.xxx.94)의아스럽습니다.
원글님 글이 친구분한테도 조심스러웠다면서
이런 글을 공개적인 싸이트에 올리신다는게..30. 제생각
'07.8.31 10:21 AM (58.74.xxx.130)에는 이 글이 사실이 아닐거라는 쪽에 더 비중을 둡니다.
저도 사랑과 전쟁 자주보는 사람이라 누군지 찾아봤는데..
왜 못뜨는지 알수 있을만큼 연기력이 표나게 없는 편도 아니었고, 맨날 똑 같은 옷만 입고 나오는지도 모르고 봤습니다.
그런 이유로 못뜬다고 할 이유 아닌거 같구요.
오히려 검색하다보니 요즘 뜨고 있는 사람이네요.
주변 측근 중에 시기 질투하여 약간 뜨려고 하는 이사람을 인터넷 카더라 통신으로 끌어내려서 주저 앉히려는 악의성 있는 글 같이 보여요.
여기서 본 이글을 방송사 홈피에 옮기고 이 문제가 확대되고 그 와중에...
이 탈렌트가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그리고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
그때는 진실이 밝혀질거 같구요.
지금 상황에선 반만, 아니 반도 안믿어 지는 글입니다.31. 혹시,,
'07.8.31 10:27 AM (122.153.xxx.139)이런식으로,,
그사람 홍보하는건 아니에요???
웬지 낚인 느낌...32. 홍보
'07.8.31 5:54 PM (222.238.xxx.17)홍보를 이런식으로할까요??? 저는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될듯한데~한없이 착한사람인데
당하는거 옆에서보면 정말 속터져요~그래서 막 나서주고싶은마음~뭐~그런거 아닐까요~33. ...
'07.9.10 9:56 AM (58.140.xxx.162)친구분이 똑똑하고 착하다면서요
원래 착한사람이 자기 잣대로 세상을 판단하기에
상대의 사기성을 잘 못보는수가 많아요
게다가 착하면서 공부만 파고드는 성격이면 더하지요
빨리 그친구 구해주시기 바래요
둘도 없는 친구라면
원글님께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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