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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여자 컴플렉스인가요? 사랑인가요?
연하남편 만나 경제력 때문에 엄청 고생하며 삽니다.
버는건 월백,
이런저런 일 한다며 날린돈은 억대이상(몇차례)
거기다 총각행세에 여자까지..
결국 양가에서 다 갚아주고
친구는 친정에 애 맡기며 회사다니며 빚정리 하느냐고 바쁘더니
몇년 지난 지금도 괴로워하고 그러면서
남편 좋은옷 사줍니다.
지는 만원,2만원 옷 사입을때 남편은 20만원 구두사주고
그당시 차도 날렸으면서
또 차 샀네요.
맨날 바람 또 필까 전전긍등하면서 날개는 왜 달아주는지..
그리고 제가 보기엔 친구가 훨 늙어보이는데도
남편이 나이들어가는게 속상하다나??
이게 착한여자 컴플렉스인가요
아님 사랑인가요?
저러니 남편이 사고치지 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1. 음...
'07.8.30 2:09 AM (125.142.xxx.100)제가볼때는 남편이 여자를 잘 다루는(?)분인거 같네요
여자의 심리에 능통해서 아주 나쁜 실수를 저질렀어도 여자의 맘을 잘 풀어주는게 아닐까요
총각행세하며 여자만나고 다닌다는것만봐도 여자심리를 보통 잘아는게 아닐거같구요
둘만있을때 아마 살살 녹여 달래주나봅니다
자기잘못도 덮어주도록 갖은 고단수 변명을 하면 여자 마음이 풀어지기도하거든요
저희남편도 총각행세같은건 아니지만 수입도 변변찮고 뭐 썩 잘난구석이없는데요
남편이 제 심리를 꿰뚫고 있어서
절대 말빨로 못당해요..
잘못과 실수를 해도 교묘히 그게 자기실수가 아니라는 걸 인정하게 만드는데 도사입니다
또 그만큼 엄청 잘해주고요(돈은 별로없어도)
아마 친구분께 잘해줄거같은데요2. .
'07.8.30 2:12 AM (121.129.xxx.237)바보인 것 같은데요.
3. 아니요
'07.8.30 5:53 AM (203.170.xxx.14)사랑 같애요. 남편을 사랑하시나 봐요. 남들 있는데서 힘든것도 말하겠지만 그래도 남편이 좋으신가 봅니다. 남편의 능력이기도 하고.
4. ..
'07.8.30 7:57 AM (116.121.xxx.4)밖에서 엄청 바람피우고 다니는데, 집에서는 마누라밖에 없는 것처럼 구는 사람도 봤습니다.
바람 피운다고 주변에서 그래도 정작 마누라 본인은 우리 남편은 아닐꺼라고 생각하구요.
자기 남편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모함하는거라고 하니 남편을 철썩 같이 믿는거죠.
그래서 부부 일은 부부밖에 모르는 일이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가 그런 것은 착한 여자 컴플렉스도 아니고, 그 남편이 마누라를 잘 조정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남편을 사랑하기도 하고....5. 헐,,
'07.8.30 9:19 AM (125.57.xxx.115)저렇게 헌신하면 헌신짝되는데...
6. ,,,
'07.8.30 9:31 AM (219.254.xxx.167)잘 조종되는거 같네요,,,,제 친구중에 그런애 있어요,,남편이 바람 피고 나쁜짓하는건 아니구요,,그냥 자기 남편만 보면 너무 잘생기고 흐뭇하대요,,,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구요,,,,그런 애들이 있어요
7. 저도
'07.8.30 2:30 PM (58.143.xxx.191)바보에 한표 ....
남편에 쏟아붓는 돈으로 본인 미모를 가꾸는게 낫겠네요 ......연하남편보다 더 늙어보이지 않도록 ...8. 불안감 아닌가
'07.8.30 2:36 PM (121.131.xxx.127)내가 이렇게 잘해줘야
딴짓 안하지 않을까
내가 남편을 심지어 잘 가꿔놓기까지 해야
남들이 내가 남편한테 얼마나 잘하는지 알지 않을까.
그런 심리 같은데요9. 여자가
'07.8.30 4:47 PM (125.181.xxx.132)맹한거죠.
총각행세하는것도 알고 있고, 바람피운것도 알고 있고, 다~ 알고 있으면서 그래도 전과 다름없이 그러는건 아이큐 4??
4는 붕어...14??
맹하고 멍한거죠.
남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와서 너 없으면 몬산다 아내한테 죽자사자 매달리는것도 아니고, 돈을 왕창 왕창 뭉텅이로 가져다 주는것도 아니고..
다~ 아닌데..
지돈 끌어다가 남자해주는건..그 남자가 속칭 말하는 제비라서..
왜..제비들 하는짓이 그거거든요.
나이많은 여자돈 뜯어다가 제 몸치장하면서 딴뇬하고 놀아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