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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 때문에 속상하네요.
학교에서 친구들이 생일파티를 종종하는 모양인지 올해는 생일파티를 해주었으면 하고 은근히 바라네요.
하지만 저도 직장에 다니는지라 해줄 시간도 안되고 애는 안해준다고 눈물을글썽이며 속상해하네요.
모든 아이들이 생일 파티를 하는 것은 아닐텐데 몇번 참석을 해보니 자기도 하고 싶대요.
저는 과자 봉지를 여러개 만들어 친구들에게 나눠주면 어떨까도 생각해봤는데 그것도 싫대요.
하지만 엄마도 해줄수 없다는 걸 아니까 속상해하는 것 같아요.
생일은 얼마 안남았는데 해줄수 없는 맘에 속이 상해서 몇자 적습니다.
1. 앞당겨
'07.8.29 5:10 PM (116.46.xxx.14)몇일 앞당겨서 주말에 해 주면 안될까요?
아직 학부모는 아니지만 앞으로 챙겨야 할게 또 늘어나는거 같아 맘이 무거워요.2. 주말에
'07.8.29 5:11 PM (211.176.xxx.104)주말에 해주시면 안되나요..
3학년때는 주말에 같은 달에 생일인 친구들과 함께 엄마들과 의논해서 해주세요..
저도 계속 안해주었는데 작년에 해줄때 같이 한 엄마들이 다 직장다니셨는걸요..
딱 돈분담해서 아이들 놀이터 같은데 예약하고 피자사고 치킨사고 그랬어요..3. 네에
'07.8.29 5:12 PM (155.230.xxx.43)윗글님 말씀대로 주말에 당겨서 하세요. 아이가 눈물까지 글썽이니.. 맘이 안좋네요.
너무 거창하게 하시지 말고.. 조촐하게라도 친구들 불러서.. 해주세요..4. 저두 직딩맘
'07.8.29 5:32 PM (218.48.xxx.204)주말에 하세요. 김밥사고 피자 사고(피자헛말고 좀 싼데서...) 치킨사고
음료 좀 사서 하시면 되어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종이컵 넉넉하게 준비해서 1인분씩 먹을 수 있게 떡볶이랑 오뎅도 같이 하면 정말 좋아요.
저는 놀게 없어서 선물 대회를 했는데...
친구들이 가져온 선물중에서 "가장 무거운 선물, 가장 긴 선물, 가장 색이 번쩍거리는 선물"
을 각각 뽑아서 색종이를 상으로 주었어요. 색종이 접기 놀이도 하고...애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아!!! 초코 슬러쉬를 만들어서 히트쳤는데요...
우유 한컵, 얼음 한컵, 허쉬 초코 (짜는거)한큰술, 연유 한큰술 넣고 핸드믹서나
미니믹서로 갈면 완성!! 딴거 다 놔두고 이거 하나만 해줘두 히트치실 겁니다...5. 원글
'07.8.29 5:42 PM (221.162.xxx.127)원글입니다.
생일파티를 학교 마친 직후에 말고 3시쯤나 일요일에 해도 괜찬을까요?6. 원글
'07.8.29 5:44 PM (221.162.xxx.127)참 그리고 생일파티를 마치고 난 뒤 아이들을 보낼 때는 어떻게 하나요?
각자 집으로 데려다 주어야 하나요?7. 생일파티
'07.8.29 5:45 PM (61.98.xxx.204)학교마친후에는 다들 학원시간때문에 시간맞추기 힘들거예요. 학교가는 토요일에 수업끝나고 바로 하니까 친구들도 많이 오고 좋던데요? 전 그냥 돼지갈비집에서 했어요..고기 굽느라 힘들었지만 엄마들이 오셔서 도움이 많이 됐네요.....비용은 약 15만원정도 들었던거 같아요..참고하시라고...
8. 장소는
'07.8.29 5:46 PM (61.98.xxx.204)학교앞 갈비집이었어요^^ 그래서 데려다 줄 필요도 없더라구요
9. ....
'07.8.29 5:49 PM (125.177.xxx.20)보통 토요일 점심때 합니다 그리고 오고 가는건 알아서들 하고요
엄마가 데리고 오거나 혼자 오거나..
음식도 많이 안먹어요 요즘은 더우니 음료수랑 치킨 떡볶이 정도 잘 먹고요
너무 신경안 써도 되고요 아이들은 놀고 싶어서 그러니까요
초대 하실때 반 전체를 하거나 여자아이들만 다 초대하거나 하세요
골라서 하면 아이들이 서운해 하더군요
그리고 요새는 구디백이라고 아이들 돌아갈때 작은 봉투에 먹을거나 선물 담아서 하나씩 주기도 합니다10. 생일파티
'07.8.29 5:51 PM (58.120.xxx.156)거의주말에 하지않나요??
평일엔 학원가야하고 이래저래 어려울걸요
토요일오후나 그런 때 집으로 부르던가 식당에서 하던가
일단 초대인원정하시고 장소 잡으신후
올수있는 아이확정해서 같은 아파트단지면 걸어올만하면 걸어올데서하고
멀면 아이부모가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던지
여의치 않으면 파티주최자가 직접 데려다주기도하구요
반아이들이주로하는장소알아보셔도되구요
어린이놀이터시설 잘되있는 고깃집도 괜찮아요11. 저도
'07.8.29 6:19 PM (121.136.xxx.148)직장맘인데, 보통 초등학생들은 학교 근처에 살지 않나요? 일요일이나 토요일 점심때 집으로 불러서 피자나 치킨같은 거 시켜서 주든지(종류 많이 해봐야 애들 노느라고 잘 먹지도 않아요) 아니면 피자집을 예약해서 먹이고...2차로 피씨방이나 노래방 같은데 1시간 보내주면 최고로 좋다고 해요.
12. 9살이
'07.8.29 6:32 PM (211.192.xxx.82)노래방 피시방이요...흐미...
13. 전에 답글단사람
'07.8.30 9:47 AM (218.48.xxx.204)하기로 하셨나보지요? 잘하셨어요!!! 좀 힘들어두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할 거에요.
(에궁, 눈물이...후기두 꼭 올리세요...기다릴께요)
평일은 학원땜에 힘들구요, 일요일보단 토욜이 좋은데...형편대로 하는거지요.
초대장 돌리시는게 좋은데...집 전화번호 넣어서...그러면 엄마들이 전화하기도 하고...
집에 차가 있으시면, 미리 통화해서 데려다줄 사람 목록을 뽑으시면 좋아요.
저는 차끌고 학교앞에서 집 먼 애들 태워오고 끝나고 데려다주고 그랬어요(몇명만..)
미리 의견을 알아보고 원하는 애들만 데려다주심 될 것 같은데요...?14. 아이고
'07.8.30 10:23 AM (203.100.xxx.199)그걸 안 할 수도 없구, 할 수도 없구...
같은 반에 친한 엄마가 있으면 와서 도와달라고 부탁하세요
당일 날
서빙과, 아이들 정돈 정도만 해줘도 정말 도움이되요
저는 친한 엄마들도 불렀어요 같이 밥 한 끼 먹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