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과 가락시영 어느쪽이 좋을까요?

[호야엄마]

올해 집을 사서 이사를 가보려고 하는데
둔촌주공과 가락시영을 놓고 고민 중입니다.
시댁이 강동쪽이라 송파구와 강동구쪽으로 보고 있는데
다른 추천할 만한 재건축 아파트도 좋구요.

둔촌주공은 부동산에 가보니
얼마전에 안전진단통과했다면서
재건축되려면 한 5년은 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고 가려면
한 1년은 걸릴텐데(넉넉잡아)
그동안에 둔촌주공이 오를만한 호재는 있을까요?

가락시영은 재건축사업이 어느정도 진척되었는지
정보를 잘 모릅니다. 주변환경도 잘 모르구요.
앞으로 투자가치가 어느정도 있는지...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당.

[두개중엔]

가락이 훨 낫지 싶네요
지역도 가락은 송파구,, 둔촌은 강동구랍니다
그리고 강남 접근성은 당연히 가락이 좋고
잠실과는 지척이구요
재건축 진행도 훨씬 빨라요
둔촌은 지난달인가 안전진단 통과했습니다만
가락은 사업시행 인가와 처분만 남지 않았나요
그런데 지금 가락 사시면 절대 못파세요
전매 안되는 시점에 이미 와버려서---
둔촌은 학군도 그렇고 편의 시설이나 문화 시설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교통이 안좋아요

[,,]

그 둘중 하나라면 당연히 가락시영이지요.
가락시영 매입하려고 갔었다가,, 제가 잠실에 안살아봐서 낯설어 살던 동네에 집 샀습니다만..

다만 가격면에서는 이미 오를만큼 올라버렸다고 저는 생각해요.
아무튼 윗분 말씀이 옳은 거 같네요.

[..]

이미 올라버려 추가부담금 내면 그리 큰 호재는 아니지요. 다만 내가 살 아파트라면 상관없지만 당근 가락시영이지요. 강남과도 가깝고 앞으로 롯데 승인이 된다면 송파는 대단해질거예요

[ens]

둔촌주공도 좋은 점이 많은 전원형 아파트입니다.

실거주하기도 좋아요.

뒷편에 일자산, 둔촌습지가 있어 공기가 좋고 새소리 꽃나무 메타세콰이어 우거지고 공원이 따로 없어요.

앞으로 9호선이 들어오면 교통 사통팔달이고요.

아침에 새소리 들으며 깨어나는 기분 달콤합니다.

둔촌시장, 대형마트 다 있고요

교통 좋으면서 전원 기분 느낄 수 있고 송파 바로 옆 강동 초입이라 발전 가능성 큽니다.

앞으로 송파 뜨면서 강동 쪽으로 발전의 방향이 가리라 생각합니다.

[호야엄마]

님들의 좋은 답변에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