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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선생님 신발정리..... 원글이 입니다.

신발 조회수 : 3,605
작성일 : 2007-08-29 13:39:22
뭔가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시는거 같아 다시 씁니다.

도움이 될까하고 쓴글인데 마치 친구 욕먹이는 글이 되서 좀 속상합니다.  사이가 나쁘냐는 댓글도 있구요

바보가 아닌 이상 신발정리 안해주는 엄마들 표나게 아닌 표정 하겠습니까?  또 오렌지 쥬스 또 줬다고

싫은 내색 합니까?  신발은 남의 집에 들어 가는데 개판으로 벗어 놓고 가는 선생이 어디 있습니까?

넘치는 목욕용품 또 선물로 줬다고 쌩 한 표정 할까요?  

그렇게 막대 먹은 친구 아닙니다. 명문대 나와서 엄마들 소개소개로 입소문으로 레슨하는 친구인데

더구나 동네 엄마 입소문이 얼마나 무서운데 그런식으로 레슨 하겠습니까?

경력이 몇년인데 약간만 아이한테 소홀해도 칼같이 자르는 엄마들인데요.

오래 개인 피아노레슨하면서 여러 방문집 방문 하면서 보고 느낀걸 친구한테 이야기한거고 가정사 뒷담화까지

떠벌릴정도로 머리 나쁜친구 아닙니다.

물론 그 이야기 듣고 나도 너무 많은거 바라는거 아니냐고 쓴소리 했지만 피아노레슨선생한테 까지 그정도

배려하는 엄마들 좀 특별하게 느끼고 또 아이도 유독 예의바르다는걸 이야기 한겁니다.

솔직히 나한테 유독 잘하고 작은거까지 세심하게 생각해주면 기분 좋잖아요. 나한테 잘하면 나쁜가요?

식당에서조차 나올때 신발가지런히 해놓으면 이집 식당주인 좀 다르게 보이는데 더구나 아이엄마가 그러면

좀더 다른다는 느낌인데 그걸 뭘 꼭 그렇게 하라가 아니고 그러면 좀더 좋았다는걸 너무 확대해석해서

그렇게 심한 댓글까지 달 필요가 있나요?   싫으면 안하면 되는거고 주기싫으면 안주면 되잖아요

5월에  고민하는 엄마들 많은거 같아 참고로 쓴이야기구요.  

그렇게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주면 달리 보여서 막 대하겠습니까?  참...

도움이 될까 하고 쓴글인데 좀 안타깝습니다.  

IP : 211.187.xxx.24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이
    '07.8.29 1:44 PM (121.88.xxx.173)

    모두 다르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런것을 보고 다~내마음 같지 안구나 하는 거예요
    상처 받지 마세요

  • 2. ??
    '07.8.29 1:46 PM (222.100.xxx.178)

    엄마들 입장에서는 선생님이 아이 가르치러 와서 자기 신발 가지런히 안놔줬다고
    그집 엄마 어떻다더라 얘기한다는게 당연히 불쾌한겁니다.
    불쾌하다 보니 댓글들이 심하게 달렸나본데요
    (저는 댓글 20개쯤 달렸을때 본거 같은데, 더 심한 댓글도 있었나요?)

    근데 님이 이렇게 친구 욕먹는게 싫으시면
    처음부터 제 친구가요~~ 그러더랍니다~~~ 이런식으로 쓰시면 안되는거였죠 ^^;;;
    제가 보기엔 님도 그 친구분의 그 말이 의아하고 놀라우셨던거 같은데
    여기 분위기 아시면서 그렇게 올리신건 님도 실수하신거예요.
    올려놓고 보니까 사람들이 친구를 막 공격해서 싫으시죠 ?
    그냥 그런 말을 들은적이 있다. 정도만 하셨으면 좋았을걸..

  • 3. 그친구가
    '07.8.29 1:47 PM (61.102.xxx.218)

    원글님한테 말한게 나쁜게아니고요
    그 친구분이 그런생각 가진것도 나쁜게 아니지만 원글님이 그말을 여기 적으면서
    엄마들을 가르치려고 했다는게 원인이지요
    물론 본인 생각은 그게 아닐수있겠지만 ..

  • 4. ...
    '07.8.29 1:48 PM (211.193.xxx.143)

    어쨌든 그 친구는 맘보가 틀렸습니다
    좋은점을 먼저볼줄 모르고 나쁜걸 먼저 보는 심성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니요

  • 5. 다시한번 읽어보시죠
    '07.8.29 1:49 PM (222.101.xxx.143)

    일단, 제목부터
    <과외선생님 신발 정리 잘해주셔야 겠네요 >라고 쓰셨네요~~
    저는 제목부터 도전적으로 느껴지던데요...

    글 내용도
    오늘 쓰신 글과는 좀 다른 뉘앙스이구요~~


    대부분 집에오시는 선생님들, 학습지 까지 하면 여러분 계신데
    번번이 외출 못하고 있다가 챙겨드리기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직 미혼이시라
    주부들 입장 이해 못하실수도 있겠다 싶지만
    좀 경솔하게 표현하신건 맞습니다

    댓글 열개 정도 달렸을때 보고 안봐서
    댓글이 얼마나 심하게 달렸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 6. 안주면
    '07.8.29 1:58 PM (211.176.xxx.104)

    친구분 같은 선생님껜 욕먹겠지요.
    다들 오렌지 주스나 바스용품 선물하면서도 마음만큼은 알아주시겠거니..(사실 그것도 준비하는 일이 보통일은 아니랍니다.) 하고 생각하는건데..
    너무 콕집어 그건 욕먹을 일이라고 이야기 하셔서 분노하게 된것 같아요.

    저희집은 신발정리가 안되어있지만 아이들 선생님들이 우리 애들같이 순진하고 예의바른 아이들이 없다고 하세요. 어머님도 너무 잘해주신다고 고마워하시는데..
    신발도 정리 안되어있다. 오렌지 주스 준다고 뒤에서는 욕할거 생각하면 괴로워집니다.

    그거 한가지만 보고 그렇겠냐고 하셨겠지만..
    단편적으로 신발정리. 하면 좋겠지만 안되어있는 사람들이 '몽땅'다 반듯하지 못한 품성을 지녔다고 일반화시켜버리시는것도 선생님 답지는 않습니다.

    학습지 10분이나 15분하면서는 음식먹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지요..
    과외 2시간쯤 하면 중간에 간식들여보내는것이 어떻게 보면 인간미있는 일이죠..
    두시간 입으로 하는 일..얼마나 배고프시겠어요.

    그래도 내가 받는 일이 너무 당연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밑에 많은 분들이 상당히 착하시더라구요..
    그래그래 신발 정리 해야겠다.. 그래도 가르치는 선생님인데 잘해야겠다..

    그런 분들은 도대체 애들 선생님인데 그정도가지고 뭘그래 하셨는데..
    전 좀 이상했어요.

    님의 글의 요점은 얼뜻..
    신발 정리 잘하고 그냥 바르게 살자는 캠페인성 글 같지만..
    그 글의 주인공이 선생님이라는데 문제가 있는거죠.
    선물은 배쓰용품은 안되고..
    음료수는 오렌지 주스는 좀 센스없고..
    내 신발은 나가기 좋게 돌려줘야 하는거 아니야.
    라는 글 이었지요..

    학부모가 그런 글을 쓰셨다면 맞아요.. 그러면 선생님분들이 기분좋으시겠네요.
    이럴수 있지만요..
    선생님이 나서서.. 내 신발 돌려달라. 신발 돌려놓을줄 아는 엄마의 아이들이 반듯하고 똑똑하더라.. 그리고 선물은 배쓰용품은 사절이다. 오렌지 주스는 센스없다.
    이렇게 쓰셔놓고 다 좋자고 쓴글인데 왜 화를 내시냐고 하면 할말이 없어요.
    선생님께 그건 당연한건데 도대체 왜들 그러시냐고 하면 더 할말이 없구요..

    그걸 모르시는 한은 여기 82의 많은 엄마들이 왜 화를 내시는지 평생 이해 못하실거에요.

    말이 지나치셨던 분도 계시지만요..

    너무나 당연하고 좋은 말인데 왜 화가 났을까. 하는건 그저 입장차이로만 보기엔
    너무 이기적인거에요..
    내가 선생님인데 이렇데 대우받아야 하고..그렇게 대우하지 않는 집 아이들 보면 엉망이다.
    이건 좀 아니죠.

    선생님이 서비스 업도 아니고 저도 무슨 날 꼭 작은거라도 선물하려 애쓰고 신경쓰며 살아요.
    좋은게 좋은거라고요..
    방문선생님들 애쓰며 사시니까요..

    하지만 그건 아니에요..님..
    다들 선생님을 무시해서 신발 안돌려놓고..
    반듯한 품성이 아니라 신발 안돌려놓은게 아니거든요..

    아주 사소하다 생각한것에 품성운운하셔서 화들이 난거고..
    오렌지 주스부분은 정말..

    센스있고 대단하신 분들은 원래 그런거 아니에요? 전 안그래요.
    도대체 왜들 화를 내세요.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평범한 집에선 오렌지 주스도 매일매일 갖춰놓고 있는거 아니거든요..
    물보다는 오렌지 주스가 좀 있어뵌다고 생각해서 내놓는거구요..
    그런데 그런집 보면 아이들 한번 다시 봐진다고 하신거잖아요.

    무슨날 배쓰용품도 좀 그렇다니..
    그거 안할수도 있는데 한건데..

    그걸 가지고 내맘같지 않다고 글쓰신분..
    다들 사는건 비슷하고 사람맘도 비슷하답니다..
    신발 안돌려놨다고 상종못할 품성나쁜 인간이 아닌거라구요..

  • 7. ..
    '07.8.29 2:06 PM (211.229.xxx.108)

    과외선생님들 취향이 이렇고 생각이 이러니
    어머님들 이러저러 해주세요~
    라는식이니 댓글이 잘 달릴수가??
    전 제목만 보고는 약간 비난하는투로 읽었는데 ,,그게 아니었나요??
    그렇다면 굳이 바쓰용품은 싫어한다 그런것까지 쓸필요가 있었는지..

  • 8. @@
    '07.8.29 2:12 PM (121.55.xxx.45)

    저도 그글 읽고 댓글은 안달았지만 학습지선생님 왔다갔다 하는 제 입장에서 참 어처구니 없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저런 생각이야 다 들수도 있지요.
    그치만 그렇게 신발정리 잘 해놓고 흔한오렌지쥬스 안주고 배고플시간에 간식 내놓지 않는엄마는 마치 모든면에서 뒤떨어지는(?) 엄마이고 학습지선생님이 생각하는 센스있는 엄마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건 그 학습지 선생님의 생각일뿐인겁니다.
    그걸 까발려서 이런엄마 저런엄마 는 어떻다 하는 공개적인 글은 적적치 않은겁니다.
    그리고 엄마마다 개인차일뿐이죠.
    저를 예로 들어볼까요?
    전 신발정리 안해놓습니다.(생각도 못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선생님 구두 매번 만지는것도 싫어 안할겁니다.
    음료수요? 귀찮으면 안줍니다.
    매번 그런거 신경쓰다보니 학습지선생님 들락거리는 자체가 부담되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맘편히 대하자 생각해서예요.
    또 때론 더운날 냉커피 한잔 드릴까요? 하고 드리기도 하고 옥수수차가 시원한게 있을땐 그것도 드립니다 오렌지 쥬스 드릴때도 종종 있습니다. 어느날엔 과일한개 씻어서 랩에 싸서 가실때 드릴때도 있고 ..부침개 부칠땐 한장 드릴때도 있지만(오후시간엔 ) 그것도 제맘 내킬때만 그럽니다.
    그러다 보니 일일히 선생님들락거리는게 그렇게 신경안쓰여서 좋더라구요.
    그런걸 가지고 일일이 저런엄마는 어떻고 그런엄마는 어떻고 하는 말은 방문선생님의 예의가 아닌거죠.
    그리고 원글님도 친구의 말이지만 본인도 그런말에 찬성하지 못한듯 하는 발언을 하셔놓고 이제와서 또 이런글을 올리는게 참 이상하네요.
    원글과 맞지도 않구요.

  • 9. ??
    '07.8.29 2:18 PM (122.42.xxx.145)

    그게 무슨도움이 되는글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전 깔끔하게 과외선생님은 정해진 시간동안 과외만 잘 해주셨음 좋겠어요.
    그외에 엄마의 대접이나 공부시간 외의 아이의 태도가 기대에 못미치면 실망하고 그럴필요 있을까요?
    제가 과외 선생이라면 수업시간동안 어떤 대접도 사양하겠어요 목마르면 물마시고 생리현상이 있을시 화장실 잠시 사용하는거 외엔
    무슨 과외선생까지 간식신경쓰고 때되면 선물까지 챙겨야 하나요?
    오바라고 봅니다.

  • 10. 지금 올린 글을
    '07.8.29 2:19 PM (211.53.xxx.253)

    읽어보니 도움이 되라는게 해주라고 하신것처럼 느껴집니다. 오히려
    처음 글은 원글님도 조금 무리라고 느끼신것 같았는데..
    표정관리 하고 표현 안한다고 그런 마음 가지는건 맞을까요??

    친구분을 아끼시는 마음도 좋지만
    도움될 부분도 아니고, 그렇게 얘기하시는 원글님도 솔직히 바르게 안보입니다.

  • 11. 오렌지쥬스에
    '07.8.29 2:22 PM (125.129.xxx.105)

    바스용품도 싫다고 친구분 얘기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두둔하는거 같아서 보기 안좋아요

  • 12. ..
    '07.8.29 2:23 PM (58.143.xxx.120)

    저도 진짜 어이없던데요.
    신발정리 안해주는 집은 꼭 오렌지쥬스 나온다구..
    목욕용품 너무 받아서 집에 많다구..
    저는 그 개인레슨한다는 친구분부터 기본이 안되었다구 보는데요.
    오히려 밑에 댓글이 이제부터 해줘야겠어요.. 이런식이라 놀랬어요.

  • 13. 아이고...
    '07.8.29 2:26 PM (68.82.xxx.85)

    저는 원글닌 글 그냥 대충 뭐, 신발/간식 을 예를 들어 말햇지만

    선생님께 대접 잘 하면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책임감 느끼고, 학생들은 학생들 나름 부모님따라 선생님 어려워하고 무서워하면서 더 열심히 배우고 한다...

    이렇게 해석했는데요.

    뭔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나?

  • 14. 그런데
    '07.8.29 2:39 PM (125.129.xxx.153)

    "식당에서조차 나올때 신발가지런히 해놓으면 이집 식당주인 좀 다르게 보이는데 "
    라는 비유는 안맞네요.
    식당주인은 식사 제공하고 손님으로 부터 돈을 받잖아요... 손님 환심 좀 사려면 그렇게 하실 수도 있죠.
    아이 레슨 시키는 엄마가 레슨 선생님에게 좋은 느낌 줄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환심사는 행동을 해야될 필요는 없지 않나요? 오히려 레슨 선생님이 엄마에게 좋은 느낌을 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결국 레슨선생님에 강의를 받겠다는 선택은 엄마가 하는 것인데 왜 엄마가 꼭 레슨 선생님 신발까지 신경쓰면서 환심을 사야하죠? 주객이 전도된 이야기라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 15. ^^
    '07.8.29 3:30 PM (58.141.xxx.178)

    글 쓰신분...
    친구분 이야기가 아니고, 본인 이야기 쓰셨나요?

    너무 지나치게 흥분하시네요.

    저도 괴외경력 18년 이지만 한 번도 님 친구분 같은 생각 해 본 적 없구요,
    과외받는 집 엄마들에 관한 이야기 친구나 누구 한테도 그딴식으로 떠벌이지 않습니다.

    과외교사도 교사인데... 교육자의 기본 소양이 않된분이구요,

    엄마들한테 돈도 받고 거기에다 교사로서의 대접도 받고싶은 분이시네요.

    친구분한테... 좀 겸손해 지시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 16. 한마디더...
    '07.8.29 3:31 PM (58.141.xxx.178)

    받으신 목욕 용품으로 마음의 때나 좀 씻으시길.... 전해주세요.

  • 17. 울 아들
    '07.8.29 3:40 PM (61.38.xxx.69)

    과외샘
    세시간 수업하는데도
    첫날 그러시더군요.

    제가 마실 물은 가져옵니다.
    간식은 필요없어요.

    그래도 뒀었죠.
    손을 대지 않으셨더군요.

    이런 분도 계십니다.

  • 18. 과외
    '07.8.29 3:51 PM (211.176.xxx.165)

    참 많은 집에서 했습니다.
    대학교부터 참 오랫동안 했는데
    신발을 가지런히 놨는 지도 안보이던데요.
    과외는 막말로 사교육계의 프로들입니다.
    예의 찾기 전에 친구분이야말로 프로정신 좀 가지라고 하세요.
    과외선생한테 목욕용품 챙겨주는 어머니들 얼마나 고맙습니까.
    비싼 돈 주고 과외시키는데 선물까지 주시고 말입니다.
    오렌지쥬스 얼마나 맛있습니까.
    입에 안맞으면 드시지 마시구요.
    쥬스나 선물이 땅파면 나옵니까?
    혹시 더운 여름날 과외 가면서 내 학생 입에 물려주려고
    하드 하나라도 사가지고 가보셨나 모르겠습니다.
    널린게 피아노 선생이라고 전해주세요.
    실력이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지만 실력 좋고 인품 좋은 피아노 선생님
    무지하게 많습니다.

  • 19. ......
    '07.8.29 4:02 PM (219.255.xxx.88)

    신발이고 뭐고를 떠나서 ..........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해주는 아이들은 예의도 바르고 똑똑하기까지하고......
    그렇지 않고 엄마가 신경도 안 써주고 오렌지 쥬스 내놓는 아이들은 산만하고 버릇없고.....
    선물이나 오렌지 쥬스나 티를 안 낸다고 하셨는데......
    티를 안내고 내고의 문제가 아니지요...
    어떤 선생이 그자리에 얼굴에 티내겠어요.
    선생님이 앞에선 웃으면서 받고 뒤에서 이러면 안되지요.
    다음부터 정 필요없으면 어머니 그냥 쓰시라고 놔두고 오라고 하세요.
    아이들을 가르치러 갔으면 아이들만 잘 가르치지.......뭐 그리 말이 많답니까?
    저는 그 친구분의 됨됨이가 글렀다고 생각됩니다.
    명문대를 나왔고 입소문으로 잘 가르친다고 소문이 나면 뭐합니까?
    가르치는 아이들을 순수하게 아이들로 보지않고 그 어머니의 신발정리와 간식과 선물을 기준으로 보는데.......

  • 20. 음...
    '07.8.29 4:29 PM (222.234.xxx.193)

    원글님의 글이 공감을 못 얻는 이유는

    글 표현력이 부족해서인 듯합니다.
    같은 말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공감가는 글이 되거든요...

  • 21. ....
    '07.8.29 5:32 PM (122.16.xxx.94)

    빠듯한 살림에 그래도 스승의 날이라고 과외선생님 선물 챙겨줬더니
    그 선물 싫다더라...라는 글을 곱게 받아들일 수가 있나요?
    신발 챙겨주는 식당주인이랑 비교하는 것도 말도 안되구요,
    과외가서 돈 내고 오시나요?
    식당가서 돈내고 밥 먹으면서 내 신발 내가 챙겨 주인한테 잘 보여 더 얻어먹거나 더 맛나게 해주길 기대하는 거랑 비교하면 몰라요.
    겉으로 티 안내더라도 엄마가 챙겨주는 선물로 아이 평가하는 건 정말 기가 막힌 일이지요.
    촌지받는 선생격인거에요. 레슨비 다 받으면서 뭐 그리 바라는 게 많으신지.

    줄 돈 다 주고 과외받는 엄마들한테 신발 챙기라는 건 조언이 아니에요.
    오렌지쥬스만 줄창 내놓던지 제철과일 꼬박꼬박 내놓던지
    엄마들은 대부분 자식 가르치는 사람 앞에서 약자입니다.
    과외선생앞에서 거만하게 구는 엄마들 거의 없다구요.
    이미 할만큼 하는 사람들한테 어이없는 사례 들어가며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세요.

  • 22. 그냥..
    '07.8.29 5:46 PM (203.232.xxx.24)

    그냥.. 선생님 신발 신경써서 돌려놓으니 대접받는것 같아서 기분좋데요... 까지가 적당했습니다..
    거기다 오렌지 쥬스니, 애들 품성이 어떻니... 그거 정말 기분나쁘지요..
    지금도 큰애, 둘째애,, 장화에 운동화에 슬리퍼까지 돌아다니고 있는 저희집 현관보시면
    기절하지나 않으실지..그것만 보면 저희집 애들 품성은 정말 문제 많을것 같네요..

  • 23. 저번글에
    '07.8.30 9:08 AM (125.241.xxx.34)

    원글님을 이해하고, 옹호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근데, 오늘 글을 읽으니, 본인 이야기 같다는 feel

  • 24. 뒷다마
    '07.8.30 9:34 AM (203.255.xxx.108)

    친구분이 님과 함께 뒷다마한거 맞는거 아닌가요? 전그렇게 생각했는데요.
    님이 특별한 친구라 님한테만... 그런얘기를 한거라는건가요???
    그리고.. 명문대라는 표현도...좀... 피아노과 출신이라... S Y E ??? 정도 된다는 말씀이신지요.

    저는 애 바이얼린도 시켜보고 피아노도 시켜봤지만... (바이얼린은 전공시킬 욕심에 러시아 선생님 소개받기도 했죠...)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선생 출신보다는 성실성을 더 보게 되더군요.

  • 25. 별거아닌
    '07.8.30 10:50 AM (203.251.xxx.151)

    정말 별거 아닌 일이 82의 탑이슈가 되어서 마음이 씁쓸합니다.
    저는 요즘 바빠서 가장 많이 읽은 글 위주로 쓱 한번 보는 편인데, 요즘은 참 기분이 그래요.
    보통 자게의 글이 1위이고, 내용도 정말 말싸움밖에 안되는 것들이죠..
    이런 경우 주부들이 욕먹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지금보니, 어머니들이 열받으실만 한것 같아요.
    저는 유통업에 근무하는데, 매장에서 일하는 판매사원들이 직원용엘리베이터에서
    손님 욕하는거 들으면 정말 정나미가 뚝뚝 떨어집니다.
    아무리 면전에서 아무렇지 않을척 웃어 넘기고 친절한다해도
    뒤에서 다른 소리하는거 알게 되면 그 사람이 진실하게 보일까요?
    동생이 학습지 선생이라 저도 원글님 친구분의 뜻 대충 알긴해요.
    동생이 친정엄마(아이가 친정에서 학습지하거든요)에게
    "엄마, 선생님 오면 절대로 오렌지 쥬스 안돼!!!얼음물 드려!
    나 오늘 오렌지쥬스만 몇 잔 마셨는지 몰라..얼음물이 최고야.."
    이러더군요. 그리고,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스승의날이나 명절날
    선생님 선물..제동생이 자기 받은것 중에서 챙겨 줍니다.
    그렇게 좋은거 아니예요. 양말같은것..하지만, 챙겨준다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냥 이정도의 센스만 알려주면 되는데,
    신발정리해주는것 가지고, 그 집 주부의 교양과 인격을 가름하는것 처럼 말씀하시니,
    어머니들이 화나시는거죠.
    손님 신발 정리해주는것 정말 좋죠.
    저도 집에 누군가 방문하면 신발정리 하는 편이지만, 잊어버리고, 못할때도 있고 그래요.
    님친구분의 그런 확대 해석은 많은 사람들의 오해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선생님에 대한 센스 정도만 알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
    그걸 가지고, 품성이니, 가정교육을 들먹이니...정말 본인 품성부터 돌아보셔야할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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