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故 심성민씨 부친이 소송한다네요...헐

기막혀 조회수 : 6,153
작성일 : 2007-08-29 13:28:10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게 납치됐다 살해된 심성민씨의 부친께서
정부와 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하겠다네요.
교회를 상대로 소송하는건 이해한다지만
정부를 상대로 소송하는건 이해불가네요.

아들네미 관 붙들고 국가가 해준 게 죽음이더냐...고 울부짖던
그 아버지가 결국 일을 만들고 있네요.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나 갈텐데...에효~~~
IP : 219.255.xxx.1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7.8.29 1:31 PM (211.207.xxx.8)

    교회상대는 이해되지만 정부 상대는 이해안되네요~~
    솔직히 이들이 나라에 끼친 나쁜영향이 더 많을텐데요~~

    한 인테넷 싸이트에 이들 전부 한국으로 돌아오면 처벌 받아야 한다는데 동의하는 서명운동 하는거 본것같아요~~~

    아들이 죽은건 맘 아픈일이지만 이러면 안될것 같아요~~

  • 2.
    '07.8.29 1:32 PM (58.148.xxx.16)

    서명 어디에서 하나요?
    저도 가서 한 표 보태려구요.

  • 3. ...
    '07.8.29 1:32 PM (121.136.xxx.227)

    제가 시민의식이나 사회의식이 좀 약합니다.
    그냥 우리 가족 안위만 걱정하고...

    그래서 그런가요...
    오늘 아침 전원 석방 소식을 접하면서 웬지 모르게 마음이 씁쓸하더군요.

    그들이 어떻게 됐으면 하는 마음은 없었지만
    그 돈이면... 하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네요.
    사람 생명, 돈과 바꿀 수 없는 거고
    그들이 어떻게 되기를 바라는 거 아니지만
    그냥 마음이 씁쓸해요....

  • 4. 그래도
    '07.8.29 1:32 PM (125.241.xxx.3)

    저는 그 아버지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다른 사람들 다 돌아오는데 이미 세상 떠난 아들의 죽음이 얼마나 더 속상하게 느껴지겠습니까?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들이었을텐데요...
    그냥 애끓는 부정이라고 생각하세요~^^

  • 5. .
    '07.8.29 1:33 PM (222.100.xxx.178) - 삭제된댓글

    교회 상대 소송 얼마든지 하길 바래요.
    그리고 국가도 교회나, 그들 개인에게 소송도 하길 바라고요

    근데 국가 상대 소송은 왜 한다는거죠?
    가지 말라고 말렸는데도 국가를 '사탄'이니 뭐니 하면서 부득불 고집피우고
    경고 문구 앞에서 자랑스레 사진찍고 가버린게 누구인데..

    그분 도의원인가 하는 분이죠? 참나..

  • 6. 그럴거라 예상
    '07.8.29 1:34 PM (211.201.xxx.208)

    했어요
    배목사경우는 아마 유가족들이 어쩔수없이 조용히 계시겠지만 그분 경운 좀 다르죠
    집안은 불굔데 아들 혼자 기독교..그것도 나간지 얼마 되지않았다는데 게다가 심씨집안 종손인가..그렇고 이래저래 다른 이들 다 살아서 돌아오는데 마음이 많이 안좋으실것같습니다
    그렇지만 정부를 상대로 소송하는건 아닌데 어쩌면 김선일씨 유가족처럼 국가 상대로 17억인가 소송낸게 있던데 참 재미있죠.
    선교활동=순교자의 길을 걷겠다던 사람들의 가족은 고인의 뜻(?)을 전혀 이해해주지못하니 말이죠.

  • 7. 이제
    '07.8.29 1:34 PM (203.142.xxx.58) - 삭제된댓글

    그들이 돌아온다니.. 구상권 신청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심성민씨 부친 이번에 한탕 하려나보군요.

    저번엔 아들 시체 붙잡고 생쑈를 하더만.."그렇게도 믿었던 조국이 네게 준게 죽음이더냐?"라고 했다죠? 잊어버려지지도 않더군요.

    고인이 안되긴 했지만.. 가지말라는 곳에 가고 난 뒤 유족들에게 보험금을 준 경우가 되겠군요.

  • 8. 돈 많이
    '07.8.29 1:35 PM (125.179.xxx.197) - 삭제된댓글

    들었을 텐데 돈 안 들었다고 뻥치는 것도 웃겼습니다.
    전날에는 인당 10만달러를 요구한다는 뉴스 나오더니
    담날은 전원 석방에 합의했다고 나오네요.

    아프간까지의 비행기표, 돌아온 후의 귀빈실 이용료, 병원 사용료
    다 쳐서 구상권 청구 소송 내야 될 거 같아요. 흥.

  • 9. 아침에..
    '07.8.29 1:35 PM (59.13.xxx.51)

    뉴스 보면서......남아있는 사람들 다 돌아올수있다고 나오는데 퍼뜩들던 생각이 혹시나
    했는데.........역시나네요.
    다른 사람들은 살아돌아오는데...본인 자식들은 죽었으니 나라에 소송한다고 나서는거
    아냐???하는 생각을 잠시했었는데.....정말 저런다니....이해불가..ㅡㅡ;;;;
    본인들 자식만 죽었으니 그 비통한 심정은 이루 말할수없겠지만...나라를 상대로 소송이라니
    정말....에혀..무슨 생각들인지....

  • 10. ....
    '07.8.29 1:39 PM (61.247.xxx.239)

    교회상대만 하는거 아닐까요...........국가와는 상관이 없지 싶은데요.......오히려 나름은
    신경썼잖아요.................그래서 국가 정책도 끼어서 이번 협상도 타결된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일본같은 경우는 오히려 이런경우 국가에 경비에대한걸 배상해야한다던데요....
    우리나라 정서와는 많이 안 맞나요?
    그래도 정 많은 우리나라 무사귀한 기쁘만하는데...............설마 소송은 안하겠죠?

  • 11. 열받어
    '07.8.29 1:40 PM (58.225.xxx.114)

    생전 투표 한적 없는데
    이럴때 서명은 꼭 해야겠네요
    국민 혈세 얼마나 들였는데
    그런 발언을 하다니--

  • 12. 소송이
    '07.8.29 1:41 PM (211.41.xxx.10)

    국가에서 들인돈 전부 물어주겠다..
    제발 돈 낼테니 나랏돈 쓴거 받아가라는 소송 아닐까요?
    정치인이시니.. 자기 가족이 나라에 손해끼친돈 보상해주겠다는 정직한 마음으로...
    그거아님 뭐가 있을지..못말린 부모 잡아가라는 소송인가..

  • 13. 정부도
    '07.8.29 1:42 PM (210.221.xxx.16)

    책임이 있는 것 아닙니까.
    절대로 안 보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왜 교회에 좌지우지 되어서 그 빌어먹을 곳에 보냈답디까.
    그리고 또 돈 들여 빼 오고요.
    어떻게 되는지 굿이나 보는 수 밖에요.
    떡은 커녕 늘 옆길로 새나가는 세금을 잡지도 못하는 국민이올시다.
    박은조 목사. 닭 쫒던 개 모양이겠네요.
    심성민씨 아버지가 개종해서 교회에 다닐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던가요?
    머리 좀 아프겠네요.

  • 14. ..
    '07.8.29 1:44 PM (125.177.xxx.164) - 삭제된댓글

    출국금지통보를 그렇게 보냈는데
    비행기표까지 정부에서 취소시켰는데
    정부를 뭐같이 알며 나대더니
    정부에 소송을 건다구?

    부정이란 말로 포장해주기에는 참...
    사리분별할수 있는 자식으로 좀 키워놓으시지 그랬어요 아버님
    정부를 국가를 뭣같이 여기라 하시며 키우셨나봐요

  • 15. 저는
    '07.8.29 1:46 PM (123.248.xxx.132)

    대선에 나온다는 사람들 이번 사건에 대해 입장표명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 찍게요.
    명박아저씨 뭐라 말좀 해주세요~~

  • 16. ~~
    '07.8.29 1:47 PM (222.239.xxx.52)

    전 전두환이 자기가 대신 인질로 가려고 했다는 말듣고...배에 쌍꺼풀생기게 웃었네요.

  • 17. 다들
    '07.8.29 1:48 PM (211.237.xxx.27) - 삭제된댓글

    죽을 각오하고 유서 써놓고 갔다면서요. 그리고 진정한 봉사활동이 맞나요? 어제 뉴스에서 한사람한사람 사진과 프로파일 보여주면서...계속 봉사라고 강조하는데 씁쓸하더군요.

  • 18. 부정??
    '07.8.29 1:49 PM (211.229.xxx.108)

    그렇게 대단하면 다리를 분질러서라도 붙잡아 앉힐일이지..
    부모는 뭐하느라고 거기로 보내놓고 이제 와서 나라 탓??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인것 같던데 ,,그래서 그러나요??
    욕을 먹으려고 작정한 사람 같네요.
    소송해서 돈이라도 받아 내면 자식 먼저 보낸 마음이 위로받는겁니까??

  • 19. ...
    '07.8.29 1:49 PM (211.193.xxx.143)

    전두환과 맞교환했으면 좋을뻔했는데..

  • 20. 정말..
    '07.8.29 1:49 PM (211.114.xxx.233)

    이해 할 수 없는 사람이네요
    아들 팔아 배 채우려고 하거나 널리 이름 알려 국회로 진출하려는 야망이 아니라면
    누구도 이해 못할 상황이군요..

    심성민씨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돌아서게 만들고 싶은가 봅니다
    무슨 군대가서 죽은 것도 아니고 미성년자 강제로 보낸것도 아니고
    클만큼 큰 자식 자기 신념으로 행동하다 그리 된건데...
    그냥 조용히 고인의 뜻을 받들면 안될까요
    안타깝네요

  • 21. 대선나올후보가
    '07.8.29 1:51 PM (61.102.xxx.218)

    이사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죠
    기독교인 표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 22. ......
    '07.8.29 1:51 PM (125.242.xxx.10)

    교회에도 국가에도 소송할일은 아닌듯한데요...
    자신이 원해서 간것일텐데...

    부모로써 안타까움, 속상함, 화남...은 이루말할수 없이 크겠지만...
    누구탓을 하겠어요?

    에궁...
    안타깝네요....
    고인이 되신분도
    잘못표현하고있는 부모의 마음도.... ㅜㅜ

  • 23. 적반하장도
    '07.8.29 1:52 PM (125.181.xxx.167)

    유분수라더니만..

    그렇게도 믿었던 조국이 해준게 뭐가 어쩌구 저째요?? 참나..
    서해교전때 아들을 잃은 아버지도 눈물을 삼키고 속울음을 우시던데. 심성민 아버지는 아들이 퍽이나 자랑스러운 행동을 하고 죽은줄 아는모양이군요.
    부모가 저러니 아들이 그러고 다니다가 죽었지..ㅉㅉ

  • 24. ..
    '07.8.29 1:53 PM (58.146.xxx.100)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ArticleID=200708291136001...

    그는 샘물교회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심 도의원은 "조금 전에도 교회 측 목사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천국에서 만나자'고 한다. 아들은 죽고 없는데 무슨 천국이냐. 샘물교회 목사는 과대망상 같은 소리나 하고 있다. 허튼소리나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회만 상대로 소송을 한다면 손?들어줄수도 있을것 같은데..
    쯔.. 정부를 상대로 하겠다니 참 짜증이 확~

  • 25. ....
    '07.8.29 1:56 PM (211.208.xxx.94)

    정부를 상대로 한다. 웃긴다
    자기가 원해서 간것인데 이건 아니죠
    교회를 상대로 하는게 정확한 것 아닌가요

  • 26. 정부는
    '07.8.29 2:03 PM (211.176.xxx.104)

    그냥 걸고 넘어간거죠.
    보내긴 교회가 보냈지만.. 살려주긴 정부가 살려줘야하는거니까..
    교회랑 정부..다 거는거죠.

    좀 웃기죠..

  • 27. 그건 아니지
    '07.8.29 2:06 PM (218.148.xxx.146)

    정부 상대 소송이 웬말..
    그 분 아버지 참 자식의 죽음을 욕되게 하네요..
    지금껏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일이 진행되어왔는데 그럼 또 세금을 거두어서 그 아버지에게 달라는 얘긴지..

  • 28. 열받어
    '07.8.29 2:08 PM (121.88.xxx.173) - 삭제된댓글

    지가 좋아서 교회 다녀 놓고 정부 에서 가지 말라는 짓 해놓고
    죽으니까 어디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한다고
    그러면 간다고 할때 왜 말리지 안고 딴소리?
    그 교회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파 하는데...

  • 29. 다른거말고
    '07.8.29 2:09 PM (122.153.xxx.2)

    명박이 아저씨는 소망교회 장로시니..=_=

  • 30. 기우일까..
    '07.8.29 2:19 PM (58.75.xxx.88)

    결국 하느님의 힘으로 풀려났다 눈물 흘리고 인질억류경험을 자신의 종교직업활동 경력에 이용하지는 말기를..
    국민의 돈으로 당신들이 살아났소이다..

  • 31. ....
    '07.8.29 2:25 PM (125.246.xxx.2)

    국민의 돈입니다.
    나도 세금 내는데~~

    이번에 소요된 경비,,개인한테 다 받아내라고 하고 싶습니다.
    어디 서명하는 곳 있으면 나도 가서 하겠습니다....

    더 싫은 것은 결국 하느님이 살려줬다고 할것입니다.
    그러니 경비 든것 다 내놓으시라고.

  • 32. @@
    '07.8.29 2:31 PM (218.54.xxx.174)

    중앙일보 보니깐 인질 1인당 4-9억원선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더이상 인명피해 없이 풀려난다니깐 다행이다 싶지만 돈 애기에 씁쓸했는데 소송이라니...할 말 없네요.
    물론 두분의 안타까움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 부모님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지만....
    정부는 아니죠....교회만을 상대로 소송하시고 종교도 바꾸시죠....

  • 33. 그러면
    '07.8.29 2:55 PM (59.15.xxx.179)

    정부가 우스운 곳으로 이민 가시라고 정중히 안내 해야죠
    경황이 없으신가 보내요

  • 34. 역시 정치인이야..
    '07.8.29 2:58 PM (58.230.xxx.164)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군요~..
    아들이 본인의 선택에 의해 장렬하게 '순교(!)' 당했는데
    아비가 그 아들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 한다는 생각 밖에는...

    성인이고,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으로 간 길입니다.
    부모 생각에 '아니라' 생각되었다면
    다리몽둥이를 부러뜨려서라도 사전에 막았어야지요..

    이제 와서 소송이니 쩌구 하는 것은
    아들을 두번 죽이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 대단한 '부정'이네요..

  • 35. 아직..
    '07.8.29 3:27 PM (124.53.xxx.86)

    소송한다던가 하는 소리 못들었는데
    너무 앞서가고 그말을 공감하는 사람들 너무한거 아닌가요?
    이글보고 다시 뉴스검색다해봤네요
    이번 피랍사건 마음에 안들더라도 너무 노골적으로 이야기 하는것 같으네요

    그렇다고 제가 기독교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누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소송하는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남말함부로 하면 죄받습니다.
    어느 한사람 의도적인것에 휘둘러 그런것처럼 이야기 하는 사람들
    자기 주관좀 가지시죠
    82온지 얼마안됐지만 실망만 늘어가네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고요>??
    그런말 한사람 자기가 직접 그 기사 접하고 이야기 하시죠
    이말이 거짓말이라면요?
    그땐요...남의 말에 진심인것처럼 함부로 말하곤 미안하지 않나요?
    웃기잔아요

  • 36. .
    '07.8.29 3:50 PM (59.13.xxx.156)

    이런걸 보다보면 살아오는 그사람들 돌아왔을때의 상황이 그려져서 짜증부터 납니다.
    물론 사람목숨 중한거 다 알고 개개인을 생각하면 살아오는게 천만다행은 맞겠죠.

    솔직히 그사람들의 가족들, 그리고 샘물교회 목사등 이익이 관련된 사람들이 앞으로 보여줄 행태를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분명 그들을 이용해서 그들을 사지로 내놓은 샘물교회 조차도 이익을 위한 끊임없는 행태들을 보여줄테죠.

    과연 장로인가 집사인가 한다는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다고 할경우 그들에게 준엄하게 대하고 금전적으로 문제삼자고 나설까요?
    분명 자국민보호가 어쩌고 당연하고 하면서 그들의 비위를 맞춰주고 본인도 이익을 얻겠죠.
    대학조차도 버젓이 이명박라운지라고 이름을 지어놓고 있다는데 불가능한 일이겠죠...
    전두환은 지가 인질로 갈려고 생각했었다고 했다죠?
    언론조차도 그들을 영웅화시킬려고 아주 안간힘을 쓴다고 느껴진게 저만의 느낌이었나요?
    이젠 죽은이의 아버지가 나서나 봅니다.

    이런게 바로 그들이 자기들 입으로 말하고 다니는 악마들의 모습이란걸 왜 모르는건가요?
    전 절대로 그들이 자기들 입으로 떠들어대고 말하는 천국이란곳은 안갈꺼예요.
    그들의 모습으로 짐작컨데 그런 그들이 다 모여진곳이 제가 아는 지옥일꺼니까요.

    솔직히 지금 살아돌아온다는 그들이 이젠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싫어도 그들에게 지워진 교회란 짐을 벗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돌아올테니까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들이 느끼고 겪었을 공포와 아픔조차도 외면하고 이용해먹는 주위의 모습을 보면서 제정신으로 살아질까 싶어서 솔직히 안타깝습니다.

  • 37. 오마이뉴스에~~
    '07.8.29 3:53 PM (121.147.xxx.142)

    정부가 초동대처를 잘못해 인질 두명 죽은 것에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심 도의원은 29일 오전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심경을 밝혔다.

    그렇게 뜯어 말리고 바짓가랑이 잡고 못가게 하는 정부가 책임있다면
    원초적으로 가장인 아버지의 책임은 없을까요?
    아버지 그 아들이 그런 격전지에 가는 것을 몰랐다는거 책임회피아닙니까?
    정부마저 책임이 있다면
    아들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그 아버지에게도 있는거지요
    허허~~
    정말 웃기잖아요~~~????

  • 38. .
    '07.8.29 3:55 PM (59.13.xxx.156) - 삭제된댓글

    이게 그기사예요.
    제가 글올리면서 바로 윗글보고 원글은 아니지만 대신 퍼왔습니다.
    검색다시 하시고 말씀하시죠 아직..님.

    고 심성민씨 아버지 "교회·정부 상대 소송하겠다"
    [오마이뉴스] 2007년 08월 29일(수) 오전 11:36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심진표 경남도의원 심경 밝혀 ... "억울하고 아들 보고 싶다"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납치되었다가 희생된 고 심성민씨의 아버지 심진표 경남도의원과 이모 김정희씨는 지난 7월 31일 경기도 분당 피랍가족대책본부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2007 오마이뉴스 권우성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피랍된 뒤 살해된 고 심성민(29)씨의 아버지 심진표 경남도의원(고성2, 한나라당)은 인질 19명이 모두 석방된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이 보고 싶어 미치겠다"고 말했다.

    심 도의원은 29일 오전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심경을 밝혔다. "아들은 억울하게 죽었다"고 한 그는 정부와 샘물교회, 한민족복지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이 소송 제기 의사를 밝혀 앞으로 진행 과정에 관심을 끈다.

    어렵게 전화통화가 된 심 도의원은 "할 말이 한없이 많다. 아들이 보고 싶어 환장하겠다. 오늘 비가 오니 마음이 더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하도 여러 곳에서 전화가 많이 걸려와 전화선을 끊어 놓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샘물교회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심 도의원은 "조금 전에도 교회 측 목사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천국에서 만나자'고 한다. 아들은 죽고 없는데 무슨 천국이냐. 샘물교회 목사는 과대망상 같은 소리나 하고 있다. 허튼소리나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엊그제 교회에 가서 목사를 만났더니 그 때도 '천국' 이야기만 하더라. 내가 자기 자식을 죽였다고 한다면 그런 말을 했을 때 알아듣겠느냐. 헛소리 해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샘물교회 봉사단의 활동에 대해서는 그는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들은 직장 초년생으로 있다가 주말에 시간이 나서 교회에 가서 잠시 봉사를 한 것으로 안다. 아이는 그렇게 믿음이 있는 교인은 아니었다. 그런데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보나 정보에 의하면, 교회에서 봉사단을 파견했으면 안전한 길을 택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정부군이나 경찰이 가라고 하는 길을 가지 않고, 낮이 아닌 밤에 움직였으며, 버스 기사는 탈레반 첩자였다는 말도 있다. 청순한 23명을 데리고 갔으면 최대한 안전에 신경을 썼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초동외교를 잘했다면 아들이 희생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면서 "정부에서 백종천 특사를 보내고 나서 급속도로 격한 태도를 보였다. 당시 외교적으로 능력도 없는 상황에서 강경으로 나가니까 탈레반에서는 '맛 좀 보라'는 식으로 아들을 살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도 우리 정부는 탈레반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았어야 했다. 부모와 형제를 위해서라도 좀 위안이 되게 했어야 했다. 아들을 포함해 2명이 죽은 것에 대해 우리 정부의 책임을 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는 백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교회와 한민족복지재단은 가족이나 형제들에게 봉사단 활동에 대해 통지를 하지 않았고 교인도 아닌데 데리고 갔다. 진실을 규명해야 하고, 목숨이 있는 한 억울함을 풀겠다.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 2007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성효(기자)

  • 39.
    '07.8.29 4:15 PM (61.108.xxx.2)

    정부를 상대로 소송까지 낸다는 게 우리가 보기엔 받아들이기 어려운 면이 분명 있지만...
    비난을 퍼부어대기 전에 저 부모님 마음을 한번만 헤아려보셨으면 합니다.
    정말 생때같은 자식이 어느날 처참히 살해되었을 때 과연 차분히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분이 몇분이나 되겠어요. 왜 하필이면 내자식이냐.
    교회는 뭐냐(더구나 신자도 아닌데), 나아가 정부는 왜 협상을 그리했냐..
    온갖 원망과 악다구니가 나오지 않겠어요?
    저는 깊은 슬픔 중에 자꾸 찾아가 인터뷰 요청하고 아무 생각없이 기사 찍찍 올려대는
    인터넷 뉴스기자들이 더 맘에 안드네요. 아무리 알권리라지만...
    자식 저리 험하게 보낸 부모맘...자식가진 부모는 짐작하고도 남잖아요?
    비록 저 내용이 사실일지라도 지그금은 모진 비난보다는
    따뜻한 위로가 더 필요할 때라 여겨지네요.

  • 40. 근데
    '07.8.29 4:50 PM (221.140.xxx.222)

    그 교회사람들, 관계자들, 여행단들 모두 처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큰 죄를 저질렀다고 생각되는데

    기독교 참 좋네요
    파워 있으니 죄지어도 모두 꿀먹은 벙어리고....눈가리고 아웅이고....

    마지막날에 주님앞에 섰을때 그 사람들 그러겠죠?

    "주님 제가 아프가니스탄가서 예배하고 주님께 영광돌렸습니다..칭찬해주세요...."

    그럼 주님이 그러실거같네요

    "얘 뭐래? "

  • 41. 교회에서
    '07.8.29 4:57 PM (59.12.xxx.92)

    비용 전부 다 배상하고
    죽은 사람한테도 보상하라고 해야지요.
    교회는 왜 아무 말 없나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석방 뉴스만 나오면
    돌려버립니다.
    뉴스에서는 대단한 일인것 처럼 하는데
    국민으로서 한심하고 그저
    웃깁니다.
    일본에서는 공식적으로 그랬다지요.
    한국정부가 돈을 엄청 들였을거라고...
    창의적 외교는 무슨...

  • 42. ....
    '07.8.29 5:19 PM (121.144.xxx.16)

    이래 저래 정부 (노통)씁쓸하겠네요.
    인질들 구하든 안구하든 기독교 대선 표는 모두 명박씨일건데,
    그렇다고 안구하자니 교회에서 들고 일나고
    구해줘도 별 고마움없이 하나님 보호하심이라 하고,
    이래 저래 밑지는 장사 했습니다. 정부는...

  • 43. 그리고
    '07.8.29 5:30 PM (221.140.xxx.222)

    국가 상대로 소송을 하겠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 부모 책임도 있지않나요?

    제 자식이 그런곳에 믿음이랍시고 간다면 전 다리몽둥이를 분질러서라도 못가게 했을거예요

    자식 그렇게 키워서 국민과 국가에 망신을 줬으면 사과하고 배상할 생각을 해야지....

    어디서 소송이랍니까....

  • 44. ...
    '07.8.29 5:37 PM (58.224.xxx.100)

    것도 하느님의 뜻 아닌가요?
    소송을 한다는 자체가 우끼네.
    누가 가라고 떠밀었나?
    매를 벌어요 매를

  • 45. ..
    '07.8.29 5:39 PM (122.16.xxx.94)

    국가 상대 소송내면 어때요, 어차피 잘못없으니 소송 지고 말겠죠.
    자기돈들여 소송 건다는 데 자식 잃은 부모한테 이성 찾으라는 것도 무리가 있겠죠..
    교회에 거는 소송이나 손 번쩍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46. ..
    '07.8.29 5:53 PM (211.41.xxx.254)

    하느님이 살려 주셨으니 또 그걸로 간증하러 다니겠구만요........

  • 47. 투표는
    '07.8.29 8:12 PM (122.40.xxx.38)

    어디서 하는지 알면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솔직히 돌아오면 본인들이던 교회던... 그돈 다 물어내야하는거 아닙니까???
    왜 내가낸 세금으로 그사름들을 구해오는지...
    그사람들구해오느라 돈쓰고
    그래서 요즘 길거리에서 그렇게 딱지끊으면서 세금걷고있는건지...

    돌아온건 다행일지모르지만 자꾸 짜증이 나네요...

  • 48. 홍선희
    '07.8.29 8:13 PM (61.73.xxx.219)

    저도 뉴스에서 듣고 화가 났어요.
    그렇게따지면 불안에 떨게하고 걱정하게한 국민들이
    먼저 손해배상청구를 해야하는건 아닌가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초동대응이 미진했다는 이유로 국가상대로도 책임을 묻겠다는데
    뉴스를 들으면서 그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49. 찝찝한 마음
    '07.8.29 9:26 PM (210.123.xxx.41)

    살아서 온다는 뉴스가 반갑긴 반갑네요. 왜냐면 듣고 싶지 않은 뉴스는 이젠 더 안 나올테니까요. 왠지 설치는 기독교에 대해 더 거부감이 듭니다.

  • 50. 물러나야지...
    '07.8.29 10:31 PM (211.205.xxx.220) - 삭제된댓글

    국가에서 가지말라는곳을 아들이 갔다면...
    도의원직에서 물러나도 시원찮을판에...
    소송을 한다니....참...어이상실이네요^^;

  • 51. 저도
    '07.8.30 12:04 AM (123.212.xxx.247)

    위에 '근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국가 상대 고소라.. 사실 말 안되죠. 설마 그리 하겠어요? 그냥 자기 아들만 처참히 살해를 당했으니 살아온 인질들 보고 다행이다 하는 마음도 있으면서 아들 생각나 참기 힘들고 그렇겠죠.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인데 이해가 가요. 지금은 이성적으로 판단을 해서 말한다기 보다는 그냥 맘가는대도 감정적으로 말하게되는 상황이잖아요. 그 충격이 쉽게 가실까요? 그냥 말안되도 너무 비난하지 말고 이해해 주셨음해요. 그 심정이 어떻겠어요? 자다가도 벌떡일어나 통곡을 하겠죠..

  • 52. 속상한
    '07.8.30 12:15 AM (219.248.xxx.214)

    맘에 말 실수 하신듯..
    나라에서 탈레반한테 시킨것도 아닌데...
    목사야 뭐 직업이 그렇다지만 너무 젊은 사람이 그렇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사실 억울한 부모맘도 이해가 가구요.
    그냥 속상해서 말 실수 했다고 생각합시다.
    근데 그 교회에서 부흥회나 간증같은건 절대 안 했으면 좋겠네요.
    하나님의 힘보다는 나라에서 힘써서 살아난거 아닌가??

  • 53. 아버지보다
    '07.8.30 12:16 AM (221.142.xxx.213)

    전두환이가 더 개념있게 보이네요. 인질 대신 잡혀있는다고 그랬대잖아요.ㅋㅋㅋ

  • 54. 속터지네요
    '07.8.30 1:46 AM (220.86.xxx.194)

    누가 가라고 정부에서 밀었나요?
    동정의 표를 줄 가치도없이 나라를 시끄럽게 한데 대해
    미안해 해야지 더구나 정계에 몸 담고있는사람이 국가에 미안하지도 않은지..
    자식을 생각하면 미어지는마음 금할길 없겠지요 그러나 공인으로서 냉정한 마음을
    가지고 정부나 국민에게 오히려 사죄를해야 동정이라도 받을수있다고 봅니다
    부모님이 못가게 했는데도 갔다면 불효막심한 자식으로 어떤식으로라도 속을 썪힐수있는
    자식이었지않을까요 개인으로 보면 정말 아까운 젊은이였지만 심씨 아저씨는 자기위치에서 그런말하면 정말 욕묵습니데이 .. 교회보고는 말할수있겠지요 정말 미치겠으니까

  • 55. 밀양
    '07.8.30 10:20 AM (221.140.xxx.232)

    신문기사, [[심 도의원은 "조금 전에도 교회 측 목사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천국에서 만나자'고 한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밀양 영화의 전도연의 절규가 떠오르네요.

    아들때문에 걱정될텐데,, 천국에서 만나자고... 그 목사님 가만히나 계시지... 쩝..

  • 56. 서명...
    '07.8.30 11:51 AM (128.134.xxx.122)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29804&ca...

    저 여기에 서명 했습니다. 우리세금들여가며 구출해 왔는데 꼭 돌려 받아야죠...

  • 57. 바이올렛
    '07.8.30 1:04 PM (222.121.xxx.22)

    저두 서명했어요. 당연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353 이번달 식비 336,810원^^ 9 가계부^^ 2007/08/29 1,697
140352 전세가 안 나가요 5 분당 아파트.. 2007/08/29 963
140351 전두환,,뇌 구조가 궁금? 10 웃기네..... 2007/08/29 1,278
140350 아들이 죽은 마당에 천국에서 만나자,,,,,,,ㅠㅠ 16 ,,,, 2007/08/29 3,006
140349 오븐사용하시는분들께... 2 백장미 2007/08/29 481
140348 급>>토욜날 제주도 가는데요...숙소결정 너무 어렵네요~ 4 제주여행 2007/08/29 450
140347 82쿡 회원수는 공개하면 안되나요? 1 궁금증 1... 2007/08/29 399
140346 자필서명에 대신 서명하라고 해서 서명했는데 문서위조인가요? 4 ... 2007/08/29 483
140345 고구마 또 뭐 만들어 먹어 없애야 할까요.. 23 --; 2007/08/29 1,890
140344 무통분만 많이들 하시나요? 13 무통분만 2007/08/29 802
140343 발아 3 현미찹쌀 2007/08/29 201
140342 그리운 엄마 10 엄마생각 2007/08/29 1,527
140341 휘슬러 제노비스? 1 휘슬러 2007/08/29 402
140340 정답이 있을까요?? 4 휴.. 2007/08/29 721
140339 한글 2003 할때 자동 한/영 고침 기능 끄고 싶어요... 2 한글 2007/08/29 101
140338 CDI April 어학원 어떤가요? 4 영어 2007/08/29 763
140337 잠시만 웃고 넘어갑시다!! 1 여유 2007/08/29 679
140336 둔촌주공과 가락시영 어느쪽이 좋을까요? 5 호야엄마 2007/08/29 758
140335 성남에서 파주(판교신도시) 가는 버스편 2 버스노선 2007/08/29 560
140334 배즙 추천해 주세요. 4 동하맘 2007/08/29 479
140333 아이들 그룹 지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광고를? 5 영어과외 2007/08/29 349
140332 주식초보의 실패담 잠깐 들어보세요... 4 참고 2007/08/29 1,168
140331 과외선생님 신발정리..... 원글이 입니다. 25 신발 2007/08/29 3,609
140330 퀼트가게좀 알려주세요(분당) 2 퀼트가게 2007/08/29 284
140329 출산때의 황당한 경험들 11 [펌]베스트.. 2007/08/29 1,703
140328 수업 잠깐 본다는게 그리 실례인가요 23 열받어 2007/08/29 2,124
140327 (혼수)그릇 안사고 제가 쓰던거 가져가도 될까요? 14 그릇.. 2007/08/29 904
140326 중3 남자애 진로 고민입니다. 7 진로 2007/08/29 748
140325 출산시 남편이 옆에 없어도 될까요?(경험자 조언 부탁드려요) 9 딸기맘 2007/08/29 558
140324 故 심성민씨 부친이 소송한다네요...헐 57 기막혀 2007/08/29 6,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