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모르게 따로 모으는돈 비자금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예전에 그렇게 모으는돈이 있어서 따로 통장을 만들어서 관리했는데요
마음이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어쩌다가 집에 큰일이 생겨서 헐어서 썼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냥 놔둘걸..싶었어요
남편하고 이혼하네 마네 하고 싸운적도 있었는데
수중에 돈이 없으니 더 그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다시 비자금을 만들어볼까 싶은데요
따로 관리하는 돈을 은행에 넣어둘때요
아예 못찾게 딱 막아두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래도 만에하나 큰일을 대비해서 입출금이 가능하게 만들지
고민입니다
큰돈은 아니고 추후에 계속 입금을할 예정인데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래도 만일을 대비해 소소하게 찾아쓰고 메꾸는 식으로 하는게 나은지
적금식으로 6개월 1년 딱 막아두는게 나을지요...
펀드는 원금손실이 된다는 부분이 걸리는데요
제가 소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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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비자금) 있으신가요
음.. 조회수 : 516
작성일 : 2007-08-29 11:23:11
IP : 125.142.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7.8.29 11:37 AM (155.230.xxx.43)직장다니는데요.. 월급외의 돈이 들어오면..비자금 통장으로 직행시킵니다. 생각보다 많이 잘 모이지는 않아요. 집에 일이 있으면.. 자꾸 슬슬 풀어서 쓰게 되더라구요. 독한 맘 먹고 모아야 하는데... 쩝~
2. 아예 못찾게!
'07.8.29 1:15 PM (202.30.xxx.134)아예 못찾게 딱 막아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입출금 가능하면 나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쓰게 되는거 같아요~
아니면 조금씩 모일 비자금을 위해 입금만 가능한 통장이요~3. 간큰저는
'07.8.29 1:20 PM (61.247.xxx.239)비자금 있을때....이혼위기가 와서...그돈으로 이모에게 부탁해 부동산을 샀답니다.....
거의 대출로요.....그리고는 이혼의 위기가 지나고...신랑월급으로 따로 아주 조금식 모으면서
대출 갚다가.........이혼위기 완전히 지났을때 얘기했죠......나의 위자료로생각하고 투자했다고
처음엔 화내더니...나중엔 좋아라 하더라구요 (이혼사유가 경제적인 문제였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대출다 갚고....월세받아 저혼자 또 비자금 만들고 있답니다.
비자금은 꼭 필요하다가.........저의 대세입니다.4. 둘리
'07.8.29 4:34 PM (121.136.xxx.99)비자금 모아서 아버지가 사줬다고 말하면서 부동산을 샀죠.처음에서 장인에게 고맙단 말도 안하기에 물어보니 자기것도 아닌데 왜 인사하냐더군요. 3년 지난 지금은 당연히 자기 재산으로 생각하더군요. 그래도 내 명의로 돼 있는거라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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