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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용돈의 적정선은 얼마일까요???
한달에 실수령액이 300정도 되는 월급쟁이입니다.
물론 저도 벌지만 제가 번다고 해서 남편이 용돈을 많이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집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이고, 시댁에 생활비도 보태야하고, 애도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 남편의 용돈은 얼마가 제일 공평한가요?
돈은 있으면 있는대로 쓰고, 여자들이야 약속이 있어도 밥 먹고 차 마시고 해도
아무리 많이 써도 1~2만원이면 뒤집어 쓰는데
남자들은 술약속이 있어서 1차, 2차를 (어쩔땐 3차까지)
갔다오면 최소 5만원 이상이더군요.
돈이 넉넉하다면야 원하는대로 주면 되지만 사정의 여의칠 못해
제맘은 최대한 아껴 살고 싶은데 남편은 본인이 돈관리를 하지 않으니까
요리조리 저한테 돈 더 받아낼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깐깐하게 구는 저에게 원망만 돌아오구요...
물론 우리집 사정을 요목조목 이야기하지만 그건 그때뿐이고 술과 친구를 워낙 좋아하니
약속이 있을때면 맨날 돈이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더 받아가려는 남편... 안된다고 했더니 결국 저 몰래 신용카드까지
만들어서 연체가 된 상태입니다.
다들 남편 용돈은 얼마나 주시나요? (점심값 포함해서 알려주세요)
참고로 제 남편 용돈은 35만원인데 그건 순수하게 점심값, 담배값 정도이고
모임회비와 이발비, 아이랑 같이 수퍼 갔다온 돈까지 따로 저한테 받아갑니다. ㅡㅡ;;;
그리고 주유대는 별로 카드로 사용해서 본인 용돈과는 별개입니다.
저한테 따로 받아가는 돈을 따지면 추가로 월 20만원 정도???
도대체 얼마가 적정선일까요??? ㅠ_ㅠ 무지하게 답답합니다.
1. ...
'07.8.29 10:01 AM (210.95.xxx.230)저희 신랑은 남편분보다 실수령액 많습니다.
집도 있고, 애도 어리니 지출액도 적은 상황이구요.
하지만 용돈 30만원입니다.
부족하다는 얘기 없던데요...
남들과 다른 점이라면 담배를 안 피니 그게 절약되겠군요.
교통비, 점심값, 핸드폰비, 이발비, 개인친교비 뭐 이런 것등입니다.
공식적으로 용돈에서 제외되는 금액은
주유대(남편이 차로 출퇴근 안 하고 집안일로만 쓰니...)
경조사비(5만원씩은 드니 그것은...) 정도입니다.
35+20만원이라면 너무합니다.
신용카드는 연체금 갚아주고, 잘라버리라고 하세요.
부부가 아는 신용카드는 필요하지만, 몰래 만들어 쓰는 것은 신의를 저버리는 행동이죠.2. 음
'07.8.29 10:56 AM (211.210.xxx.125)저의 남편은 실수령액 님과 비슷합니다
용돈은 40정도 받네요
기름값포함 이발비등 모든 것을 여기서 해결합니다
그리고 연월차나 인금인상 소급분 나오면 나한테 얼마만 주고 나머지는 열심히 일한 당신 몫이라고 줍니다
대신 저의 남편은 술값은 개인적으로 안듭니다
친구들 만나서 개인적으로 먹는게 거의 없고 접대수준으로 먹기 때문에 이런건 없어요
회사도 집에서 차로 15분이니 기름값 많이 드는 건 아니구요
다만 요즘 골프를 배운다고 해서 자기 용돈에서 알아서 쓰고 옵니다
근데요
남편은 기를 높여주면서 좀 잡을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 부인이 너무 주머니를 틀어쥐면 딴주머니를 찬답니다
예를 들면 임금인상소급분이나 가끔 무슨 위로금이나 이런것 통장으로 안들어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런 걸 꿀껏 하는거죠
전 이런걸 예방차원에서
가외로 들어온 돈의 일정분은 남편에거 돌려줍니다
즉 남편에게 부인이 용돈을 좀 더 주고 싶어하는구나 하는 인상을 남길 필요는 있다는 거지요
많이 주고 싶으나 형편이 이러해서 많이 못줘서 미안해 하는 느낌을요
자랑같지만 결혼10주년으로 남편이 자기 용돈에서 모아서 해외여행 갔다왔네요3. .
'07.8.29 11:14 AM (121.186.xxx.179)저희 남편 용돈 15만원인데...것두 딱딱 안주고..남편이 주라주라 해야지만...주는...ㅠㅠ
좀 미안해지네요4. 용돈이라...
'07.8.29 6:53 PM (220.72.xxx.198)결혼해서 남편 용돈 내 손으로 준 적 없어요.
그냥 신용카드 끍어 알아서 써요.
얼마라 정해 놓지 못했어요.
애들도 아니고 얼마 정해놓고 그것만 써라 못하는것 아닌가요?
적게 쓰는 달도 있고 많이 쓰는 달도 있고
자기가 벌어 자기가 쓰는건데 아내한테 타 써야 할 이유도 없고 해서.
그냥 알아서 쓴다 입니다.
특별이 낭비도 안하는 사람이지만 어떤 때 물색없을 때도 있어 나름 열 받을 때도 있지만
그냥 이대로 살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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