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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치하러 가요 엉엉 ㅠㅠ

용기주세요 ㅠㅠ 조회수 : 330
작성일 : 2007-08-29 09:38:29
돌출치아라서 몇년동안 고심한 끝에 교정치료
시작에 들어갔습니다.
치아배열 먼저 맞추고 이를 뽑는다고 했는데
벌써 그날이 다가와버렸어요 ㅠㅠ
워낙 겁이 많기도 하지만
치과는 또 너무 무섭잖아요,
마취하고 어금니를 뽑아야하는데
벌써부터 손발이 떨리고 덜덜덜 이네요 ㅠㅠ
뽑아야할 어금니가 충치있는 어금니있데 충치있는 건
더 아프다는 얘기까지 들으니
너무 무서워서 예약을 미룰까하는 어리석은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아 빨리 오늘이 지났으면 좋겠어요 ㅠㅠ
IP : 124.137.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윽~~~~
    '07.8.29 10:10 AM (221.151.xxx.89)

    ^^ 그 심정 백배 만배 이해합니다. 저도 얼마전 아니와 함께 충치 치료했는데요
    아이는 슬쩍 두려움을 즐기는 것 같기도 하더만.... 전 정말 정말 두려움에 떨어야
    했어요. 그나마 의사분이 새로운 시도?? 차갑거나, 물을 주거나 , 바람을주거나 할
    때마다 얘기해주기고 아이가 보고 있는지라 한 3일 잘 버티고 끝냈습니다. 치과는
    그넘에 소리땜에 더 힘들어요.ㅠㅠ 근데 마취가 전하고 달라진것 같던데요. 약간
    따끔하고 마취 땜에 아픈건 없었어요. 두려움이 가장 큰 고통인것 같아요. 생각처
    럼 쉽진 않겠지만 용기내세요. 남들도 다하고 산다!고로 나도 할수 있다!!!

  • 2. 치과의사
    '07.8.29 11:14 AM (211.201.xxx.238)

    기운내세요. 교정때문에 뽑는 작은 어금니는 그야말고 piece of cake
    빼는 사람도 간단 뽑히는 사람도 간단.
    사랑니 발치의 십분의 일도 괴롭지 않습니다.
    마취하시는 선생님 테크닉에 따라 마취자체의 과정의 동통이 좀 다를 수 는
    있지만 괘않아요.
    충치가 있어서 예전에 신경치료를 하셨으면 좀 문제는 다르지만 그냥 간단한
    충치치료는 전혀 상관 무 ! 기운내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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