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가 서른 셋인데요..작년에 결혼해서 이제 1년 됐네요..
전 결혼하면 아기는 당연히 생기겠지 하는 (요즘 불임 부부 많다 해도) 주변에 임신을 다 잘들 하길래요..
처음에 6개월은 날짜로 따져서 위험한 날 피해서 관계했어요..그때는 몇개월 더 있다 갖자 해서요.. 그리고 아기 가져야겠다 싶어서 노력한지 6개월 됐는데..배란 테스트기도 사서 해보고 했는데..머..중간에 한 두달쯤은 남편이 바빠서 노력도 잘 못하구요..
근데..나이가 적지 않다보니..그리고 제 친구들 다 둘째 갖는데..좀 급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이번 달은 정말 노력했는데..오늘 생리했어요..오늘은 정말 우울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네이버 까페 돌아다니다가..그냥..허송세월로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집 옆에 산부인과가 하나 생기기는 했는데요..그냥..처음부터 마리아 가볼까봐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마리아 가면 처음부터 인공수정 하나요? 아니면 검사하고..배란 유도부터 하나요.. 오늘 생리 시작했으니..며칠후에 바로 진료를 받았으면 하거든요...아무것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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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생각처럼 안오네요..
잠안와요 조회수 : 394
작성일 : 2007-08-29 02:57:00
IP : 219.252.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29 7:54 AM (203.244.xxx.195)두분다 같이 가셔야 하고요..
문제가 없다면 배란유도 몇달 하자고 하실거예요..2. 너무
'07.8.29 8:58 AM (122.40.xxx.50)조급해하지 마세요. 실제로 따져보면 6개월 동안만 피임 안하신거잖아요. 그쵸?
두분다 문제가 없으시다면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즐기시고 그럼 아기 올겁니다.
만약 문제가 있다고 느끼신다면 검사를 한번 해 보시구요.3. 마리아..
'07.8.29 10:23 AM (125.177.xxx.190)생리시작한 날 전화하세요..그럼 언제 오라고 얘기해줍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기본적인 불임검사 + 초음파로 배란일 정해주기 부터 시작하니까
걱정마세요....저는 처음 간 달 자연임신 되었네요...
스트레스가 불임의 원인이라니까...스트레스 받지 마시고....4. 불임은....
'07.8.29 11:01 AM (124.0.xxx.122)불임은 결혼한지 3년 이 지나고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하고, 피임을 하지 않은 경우에 겨우 내려지는 진단입니다.
1년이면 아직 좀더 편안하게 맘 먹으세요.
잠도 푹 주무시고. 저도 결혼하면 금방 생기는줄 알았더니 안생기더라구요,. 상상임신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폭기하고 즐겁게 살았더니 어느날 생기더라구요. 그거 있죠, 아무리 즐겁게 살아도 한달에 한번은 실망해요. 아기가 생기고 10달 있다가 나오는줄 알았는데 3개월 병원에서 누워만 지냈답니다.
그러니 산전에 몸관리 잘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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