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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웁니다.. 덧글 고맙습니다.
1. 솔직히
'07.8.28 8:05 PM (222.108.xxx.136)정말 답을 찾을려고 하니 더욱 머리가 아파오네요 ~
저는 어렵다고 친정에 계속 손을 벌린게 좀 잘못됬다고 보입니다
남편이 그러니 더욱 자기가 일을 해야하는 절실한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같아요
우리 대한민국 남자들 정말 일하기 싫어도 자식새끼랑 마누라 생각해서 이 꾹 다물고
일하는게 다반삽니다.... 허나 님댁은 조금만 어려우면 친정에 손벌리고...
남편이 일을 안하면 차라리 남편보고 아이를 키우라고 하고 님이라도 나가서
일하는 시늉이라도 하셨음 남편이 좀 보고 느끼는게 있지 않으셨을까요?
서로가 해야하는 일을 엉뚱한 친정식구들이 하고 있는 것같네여 ~
아님 아사리 모든 재산 전부 돌려드리고 처음 밑바닥부터 시작해보세요 ~
그럼 제생각엔 지금보단 남편 미워하는 맘이 덜하실것같아요 ~2. 원글님
'07.8.28 8:05 PM (211.53.xxx.253)준비를 하세요.. 이혼 준비를.. 차근 차근..
원글님 세아이를 위해서 용기를 내세요..
그리고 이혼하세요... 남의 얘기라고 싶게 한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남편분은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걸로 보입니다.
이미 원글님 자살하실것처럼도 해봤는데도 다시 제자리라면
앞으로도 그럴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나쁜거 아닙니다. 저라도 그런 증오심 가질거에요..
식사 잘 하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저라면 전세 빼서 어느날 모르게 이사가겠습니다.
친정식구들만 안전하다면요..3. 부탁합니다
'07.8.28 8:07 PM (123.98.xxx.97)제발 이혼하세요
왜 남편이 필요한가요?
정이라도 들으셨나요?
이혼하면 굶기라도 할까봐요?
제발 부탁합니다
이혼하시고 행복을 찾으세요
님 남편은 개선의 여지가 없네요
빨리 헤어지시는 길이 사는길입니다4. 에휴..
'07.8.28 8:15 PM (221.161.xxx.214)님이 내딸이라면 아무소리 없이 집으로 데리고 오겠네요.
5. ..
'07.8.28 8:17 PM (211.176.xxx.104)남편은 님께 돈과 밥과 자식등 여러가지를 다 받을 수 있는데 왜 님이 하나도 해준게 없다고 할까요?
그런 사람하고 살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전 이혼해라 말아라 이런말 솔직히 하기 싫거든요.
남의 일에 그런식으로 책임감없는 말을 남기기 싫어서요..
그런데 이번엔 하고 싶네요.
님은 사랑받지 못하고 이용만 당하는 삶을 살고 계세요.
다행히 친정이 재력이 있으시다고 하니 과감하게 떨쳐 나오시면 안될까요.
하지만 그사람..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위자료를 달라 어쩐다 골치 아파질지도 모르니..
지금부터 자료수집하세요.
그리고 아이들.. 잠깐씩 맡기는거 불가능한가요?
님도 뭔가를 배우세요.
그남자는 구제불능이네요..6. @@
'07.8.28 8:21 PM (218.54.xxx.174)제 마음이 넘 아프네요.
계속 이런 식으론 살수 없을 것 같은데....힘내세요.7. ..
'07.8.28 8:25 PM (116.121.xxx.182)종교를 한번 가져보시는게 어떨까요?
8. 전세금은
'07.8.28 8:25 PM (121.147.xxx.142)누구 명의로 해놓으셨는지
남자가 사업을 하려면 맨손으로 안될텐데
그 남자 친정에 손 벌리거나
전세금 대출받아하려는 거 아닌가 걱정입니다
우선 전세금 확인해놓으시고
아이들과 열심히 잘 살 궁리하세요
아직 젊은 나이고 어떻게 살던 지금 상태보다 훨씬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겁니다.9. 답을
'07.8.28 8:25 PM (125.177.xxx.109)알고 글을 쓰셨네요. 당연히 헤어지세요. 아니 헤어지는게 아니라 남편에게서 떨어지세요. 친정이 그리도 재산이 많으시니 ...애 셋 데리고 살 것 걱정할 것 없어 보이고..지금 글을 봐서도 남편이 벌어다 준 것이 없네요. 남편은 원글님 친정 믿고 저리도 더 당당한 망나니가 되어 버리신 듯 해요. 그냥 남편을 버리세요. 그리고 아아하게 사세요. 제가 부탁 드립니다...저런 썩어죽을 인간 같으니라고...(남의 집 남편 욕해서 죄송합니다만....저런 썩을 인간....어휴...)
10. 이해..
'07.8.28 8:35 PM (125.129.xxx.106)공감은 아니더라도 이해는 좀 되네요...
나만 힘든줄 알았는데 많은분들이 힘들게사시네요...슬프네요...
저도 이혼하고픈맘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그렇게 못하는 제자신이 처량하구 비참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잇어요
님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을 부모님께 모두 하는게 어떨까요...
부모님 맘상할까봐 힘들겠지만 그것도 한방법입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내려주신 결정되로 하는것이 어쩔런지요....
남편분은 정신적으로 미성숙이아니라 결함이 있는듯하네요...
이런 남편과 그래도 살아라할 부모님 흔하지 않을듯하네요...
님 빠른 결정이 좋을듯해요...
결국엔 님께서 정신적 결함을 갖게될수도 있어요...
빨리 빠져 나오세요....11. 허
'07.8.28 8:43 PM (220.76.xxx.41)충분한 이혼 사유가 되니 이혼하십시오.
그런데 일이 그 지경이 되도록 친정에선 모르시나요? 친정 형편이 괜찮아 보이시는데
어떻게 친정에 아무런 조언도 구하지 않습니까?
친정이 힘든 상황이면 모르나 충분히 님을 건사할 것 같은데요.
친정과 상의하세요.12. ㅠㅠ
'07.8.28 8:47 PM (59.23.xxx.2)안타까워요.
폭력적인 요소가 사람을 제일 미치게 만들지요.
님 정신건강이 걱정됩니다.
아이들은 불쌍하구요.
마음을 추수려서 아이들과 잘 살 방법을 간구하셨으면 해요.13. mm
'07.8.28 8:54 PM (123.254.xxx.22)지금 남편은 다시 휴직상태에요. 일을 벌이는 중인데, 집이 안나가서 돈이 궁하니,
자꾸 돈을 요구합니다. 당연히 친정에 손 벌리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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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일하는데
집까지 담보로 뭘 하시는건가요??
걱정되네요..14. 독설
'07.8.28 8:56 PM (59.19.xxx.220)참,님도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저도 답답하지만,친정부모님한테 손 벌리고 싶던가요?
친정돈 절대로 가져다 쓰시면 안됍니다,님이 남편을 그렇게 만들었네요,친정이 부자인데
차라리 님이 독립하세요, 참 안타깝습니다, 아닌건 아닌겁니다,,,행동으로 바로 옮기세요
바보와 천재 차이는 행동으로 옮기느냐 아니냐,,에요15. 어째요
'07.8.28 9:22 PM (61.105.xxx.210)남의 일이니 이래라 저래라 쓰기는 쉽지만..
원글님 사정을 다 글로 보니 차마 뭐라고 못하겠네요..
그런데요..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제 좀 용감해지셔야할것 같아요..
하긴 남편분 보아하니 이혼한다고 해도 끝까지 괴롭힐것 같아서 답답하긴 한데..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겠어요..
힘을 내보세요..아이들을 생각해서요..16. 제일처럼
'07.8.28 9:33 PM (220.75.xxx.143)맘이 아파서 댓글씁니다. 무슨 말을 한들 상처받고 외로운 마음을 위로받을수있겠어요?
저는 님과 약간 다른경우지만, 저도 한때는 세상에서 저만 외로이 힘든거 같아서 이러다 내가 미치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두려워한적도 있었습니다.
원글님.
세상의 중심은 나,바로 나 입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원글님은 누구보다도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중받으셔야합니다.
남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니고 바로 원글님, 자신이란 말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세요,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하니까,,,,
그리고 남편과는, 참 힘든 말이지만, 이혼하셨으면해요, 혼자 힘드로 힘들면 친정이나, 주위의 도와주실만한 분이 안계신가요?
글을 읽어보니 참 마음이 여리고 착하신분같은데, 아이생각을 해서라도 마음 독하게 먹고 오직 자신과 아이만 생각하시길...마음이 아파 더이상 댓글을 못쓰겠어요. 용기내세요.17. ...
'07.8.28 9:41 PM (220.120.xxx.55)저같으면 친정만 든든하다면 당장 이혼하겠습니다...
지금까지것만 봐도 이혼 사유 충분합니다.
지금 전세집도 친정돈으로 구했다는 증거만 댈 수 있으면 남편 알거지로 쫓아낼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오래 있다보니 그냥 상황에 묻혀 사시는것 같은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한발짝만 나와 보세요.
세상이 얼마나 빛나고 아름다운지...
더이상 지옥에 있지 마세요.18. ..
'07.8.28 9:49 PM (211.237.xxx.32)저 여군이고.. 빡센 상사밑에서 일하지만.. 남편분 말 심하네요. 나빳어요!
19. 친정에
'07.8.28 10:03 PM (58.102.xxx.83)사실대로 말하고
도와달라 하세요.
돈을 얻어서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을
괜챦은 변호사를 찾아서 알려달라하세요.
재산관계, 법률관계, 육아관계
모든 것을 치밀하게 준비하세요.
기다려서 될 사람이 있고
안될 사람이 있습니다.
아이들 문제도 변호사와 의논하세요.
하루하루 피폐하게 살다가
님도 아이들도 불행해집니다.
조용히 남편모르게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서
진단서로 수시로 떼어놓고,
남편의 폭언을 몰래 녹음도 해놓고,
친정서 준 돈의 통장 복사본도 준비해놓고,
이혼소송을 내서라도 벗어나세요.
언제까지 눈물로 채우실건가요?20. 이혼하세요..
'07.8.28 10:39 PM (211.222.xxx.96)아무리 나빠도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습니다.
아이 셋을 위해서도 얼른 그 늪에서 빠져나오세요.
제가 친정 언니거나 엄마라면 님 그 구렁텅이 남겨두지 않아요...
그런 더러운 * 손아귀에서 구해내지요.
우울해 하지 마시고 님의 살 길을 찾으세요.
손찌검에 무능력한 남편....기대할 가치도 없어요.
얼른 그 사람의 아내라는 자리를 버리세요.
너무 안타깝네요. 그리고 죽는다는 생각 하지 마세요.
한 사람만 님의 인생에서 아웃시키면 님은 행복해지실 겁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용기를 내세요..21. 맑은날
'07.8.28 10:45 PM (96.224.xxx.110)원글님 말씀대로 지금은 증오까지 온 상태니 더 그렇겠지만 정말 좋게 평가할만한 부분이 하나 없는 사람 같아요. ㅜㅜ
좋은 면을 생각해 보시고 나아질 희망을 가질 수 있는지 냉정히 판단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더 이상 같이 살 의의가 없어 보여요.22. 다행
'07.8.28 10:57 PM (124.49.xxx.154)친정이 경제력이 되시니..천만다행입니다. 이혼하시고 새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글읽는 제가 다 화가 납니다. 그 남편이란분..인간이 안되었네요.
23. 에고..
'07.8.28 11:15 PM (210.91.xxx.140)힘내세요...
24. 이혼하시구요
'07.8.28 11:34 PM (211.192.xxx.123)접근금지 신청하세요.지금도 생활비 주시는 친정에서 이혼한 딸자식 모른척 하시겠어요..나오세요,위자료를 주고라도(그럴리는 없겠지만)나오세요..
25. 흐유..
'07.8.28 11:53 PM (222.234.xxx.193)헤어나올 수 없는 늪에 스스로 들어가셨네요.
1. 그렇게 무능한데도 애를 셋이나 낳은 점
2.그렇게 무능한데도 친정에게까지 손 벌리며 산 점
3.그렇게 무능한데도 이혼준비 안하고 계신점
이혼은 뭐 동의해줘야하는 줄 아십니까?
이혼은 자기가 하고 싶으면 법적으로 밀어부치면 되는 겁니다.
님의 인생은 님 스스로 망치고 있는 거에요.26. ,,,
'07.8.29 12:51 AM (125.176.xxx.199)정말 고소라도 하십쇼. 남편이 돈을 잘 벌거나 모아놓은 돈이 많으면 재판이혼이 두려운거지만 님의 경우에는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남편이 불복한다고 해도 충분히 재판관이 님의 편을 들어줄 것 같습니다.
폭력, 폭언, 증거물들 차곡차곡 수집하시고 변호사하고 미리 상담해보십시요. 시간이 안나시면
인터넷에서라도 알아보시구요.
정말 친정이 잘 살고, 아직도 님을 보살펴줄려고 해서 다행힙니다. 아이때문에, 정때문에, 그동안세월때문에 망설여지시는 건 알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그런 아빠는 떼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27. 힘내세요.
'07.8.29 1:18 AM (123.213.xxx.113)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고 가슴이 저며 옵니다.
남의 가정사 이혼해라 마라 쉽게 얘기할수 없는 민감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도 용기를 내셔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남편닮은 첫애는 남편이 키운다는 글에 가슴이 무너지네요.
큰애가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세명다 엄마가 감당하시면서 잘 키우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형제들 끼리의 생이별은 정말 가슴아플꺼 같네요.
큰애를 정말 아빠가 키운다면 그 아이의 인생또한 불 보듯 뻔할것같구요.
밝고 예쁘게 자라야될 아기들에게 엄마가 사랑을 많이 주세요.
내아이 .. 너무 소중하잖아요.
에고 눈물이 자꾸 앞을 가리네요.
원글님 힘내세요.28. jk
'07.8.29 1:37 AM (58.79.xxx.67)답이 딱 보이는데 도대체 뭘 원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그냥 이혼해버리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 아닙니까? 애들이야 그 꼴보기 싫은 인간 없어지고 나면 그럼 눈에 들어오겠지요.
경제적인 문제도 없고 남편에게 애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가끔이라도 마음에 들게 행동하는것도 아니고.
님이 무슨 자선사업가도 아닌데 왜 사십니까? 애들을 위해서라도 이혼하시는게 낫습니다.29. 제가
'07.8.29 2:08 AM (220.75.xxx.15)봐도 증오로 자신을 망치며 같이 살 필요없다 봅니다.
과감히 이혼하세요.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울화병 나 죽지않는게 이상할 정도네요.말이 험했다면 지숑.
그런데 넘넘 심하네요.
저도 이혼 권합니다.30. 악녀라니요
'07.8.29 3:44 AM (121.139.xxx.12)악녀아니에요. 그런 생각 하지 마세요. 가정폭력의 희생자입니다. 아이들까지 희생시킬수 없죠. 그런 상황이라면 아이들 불안 오래갑니다. 친정에 도움요청하시구요 아이들 돌보는거 도움받아서 엄마와 아이 모두 좀 더 건강한 상태 만드시구요. 그리고 원글님이 처한 상황 헤쳐나가보세요. 가만계시면 사람만 망가집니다.
내 딸같으면 아무소리 없이 데려온다는 윗글 딱 제맘입니다.31. 무조건..
'07.8.29 9:04 AM (58.225.xxx.172)오늘이라도 당장 무조건 집을 나와버리세요
원글님 너무 힘드신건 아는데 죄없는 애들 한텐 더이상 피해주면
안되쟎아요ㅠㅠ32. 애통
'07.8.29 9:16 AM (61.108.xxx.2)냉정하게 말하자면 결혼 전에 그런 징조가 보였는데 모질게 맘먹지 못해서 지금의 지옥같은 생활을 자초하셨네요. 그런 막되어 먹은 인간..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병들어 기력딸리면 수그러 들런지...어쨌거나 이번이 두번째 기회입니다. 과감하게 이혼하세요. 친정이 잘 사신다니 친정부모님과 상의해서 어느정도의 기반을 잡을 수도 있고...독립하셔야 합니다.무섭고 폭력적인 아빠 밑에서 같이 사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지옥입니다. 커서 아빠를 닮지 말라는 법이 없잖아요. 차라리 아이들에게 이러이러하니 아빠랑 헤어지려한다고 충분히 이야기를 해주고 하루빨리 결단을 내리시고 원글님 건강부터 추스려야 겠어요. 정말 같은 여자로서 너무나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용기를 내세요~
33. 원글이
'07.8.29 9:16 AM (121.157.xxx.231)댓글 달아주신 분들....고맙습니다. 댓글 읽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습니다..ㅠㅠ
남편한테 세뇌를 당했는지... 제가 참 이상하고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 얘기를 아는 두 명이있어요. 제 얘기 하면, 왜 그렇게 사냐고....
꼭 위에 써 주신 댓글 내용이랑 똑같은 얘기를 하시더군요.. 그땐 이해를 못했어요.
제가 그 속에서 살고 있었기에, 바보같이 사는 것도 몰랐나 봅니다. 제가 멍청한 사람은 아닌데,
그냥 그냥...그렇게 모른 채 살아왔나봅니다.
댓글 읽어보니, 멍합니다. 나만 내 상황을 똑바로 보지 못한 건 아닌가...내가 정말 이상해지고 있었나...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를 좀 더 아끼고, 사랑할께요. 포기하지 않고, 이 문제를 똑바로 바라볼께요.
아마도...포기를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가리고 살았나봅니다...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
고맙습니다...
정신차려서 준비할께요. 그게 무엇이 되었든, 지금 이 상황이 분명 잘못된거니까요.
분명히 잘못된 상황이니까요....여러분들의 댓글 보니, 알겠습니다. 거듭...고맙습니다....34. 음..
'07.8.29 9:36 AM (203.255.xxx.108)친정이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그나마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결국은 혼자 일어서셔야 합니다.
부디 잘생각하셔서 앞으로 좋은날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82오면서... 가끔 이런글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어떤때는 실화인가 합니다.)
모두 다... 딱한번 사는 인생입니다. 다시 살수 없는 시간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35. ...
'07.8.29 9:46 AM (220.120.xxx.55)궁금해서 다시 와봤는데 원글님이 글을 써주셨네요..
그래요..
그속에서 살고 있었기에 그냥 그렇게 살아오신거랍니다..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아끼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이 되어 주는 친정이 있으신게 정말 부럽네요...36. 마음아파요.
'07.8.29 9:54 AM (123.212.xxx.174)남편은 님을 너무 우습게 아네요. 세상 편하게 살려하고.. 집에서 놀아도 밥 먹여주고 살아지는데 뭐하러 힘들게 돈 벌려고 하겠어요.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고 한탕주의나 생각하겠죠.
이혼녀로 살아도 님보다는 힘들지 않겠어요.
아이들에게도 아빠는 없어도 차라리 나쁜 건 덜 배울거구요.
님의 아이들이 나중에 아빠처럼 배우자에게 소리지르고 폭행하는 것 보시겠습니까.
우리나라는 법이 있는 나라인데 법의 힘으로 그 곳에서 벗어나세요.37. 동병상련
'07.8.29 10:19 AM (219.255.xxx.46)저도 신랑이 많이 놀아서 알아요.
정말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게 소원인 적도 있어요.
님 아이들 데리고 친정가셔서 이혼하세요.
왜 남자의 봉이 되서 사세요.
성격까지 거칠어 집니다.
도와줄 친정이 있는데 나오세요.
남자가 택시운전이라도 해서 살아야지요.
전세금 빼서 친정으로 가세요.
한푼도 주지말고 나오세요.38. 저와 비슷한...
'07.8.29 11:08 AM (58.239.xxx.76)삶을 사시는분이....그저 슬퍼요....
저두 아이는셋...
저는 거기다 첫째는 전처소생--;
생활고에 전처소생과 아비와 저,,,수많고 많은 얘기...책으로 몇권되지 싶어요......
무엇보다 시댁..아버지때부터...그집안이 다들 하나같이 남자가 돈을 못벌어요..
아니 일은 하는데 안벌려지더군요...
다만 울 남편이 다른점은... 하루도 쉬어본적 없이 일한다는거...
왔다갔다 뭘하는지....왜 돈을 못버는지...벌면 그 밑에 갔다붓고...
이젠 내가 버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고........
사는게 넘 힘들지만 이젠 십년이상 흐르다보니 눈물도 마르는...
남편두 하는일이 안되니 더 그러신듯....
남편도 깡만 남은거죠...
이야기 와중에 같은처지 다른얘기하자면...
저와 비슷한 처지의 고향동생 있는데..그 부부는 참 사이가 좋아요...
니네는 어찌그리 사이가 좋을수가 있느냐 물으니...
언니 이렇게 사는것두 속상한데 아이들두 있구 사이가 나쁘면 얼마나 인생 허망해요...하는데...정말 난 뭔가...싶더라구요...
싸우고 욕하고 막 살는데 에너지 소비마시고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아니라면 선을 확실히 그어 막일을 해두 한달에 얼마 들이는 형식으로 담판지으셔요..
이새끼,마누라를 먹여 살리는데 정말 도둑질이라두 해 온다는 다짐 못 받아 내면 말구요...
자존심에 그 말두 못해 마누라 맘 못돌리면 돈은 먼 배짱으로 벌겠습니까!!
이혼도 쉬운거 아닙니다..
싸우는 부모밑 폭력휘두르는 부모밑에 자식이 되물림합니다....
내가 남보다 똑똑했기에 더 더욱이 이런 남자 만나사나??내자신이 한심스럽지만 빨리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여기가지 온거겠죠...저역시...
내인생이 여기가지인가 싶지만...이젠 내 자식위해 사셔요~~~
그리구 남편분 생활비 확답 안주시면 어짜피 친정돈이라고 하니 부모님과 상의마시고...제 경험상 그래요...
이런삶이 오래되다보니 주위사람들이 더 무감각--;;
이 악물고 이번일 담판지으시길 권합니다..
신랑이 생활비 책임 안지면 그때 이혼해두 이제것 살아온것이 있는데..늦지는 않지요....
이 악물고 죄없는 아이위해 힘내셔요~~~~~39. 제가 아는 사람도,
'07.8.29 11:29 AM (211.201.xxx.195)원글님과 비슷한 경우였는데요..
남편이 나중에는 돈 내놔라 하고,, 여자 카드를 가지고 나가서 온갖 짓을 하면서 돈을 쓰고 빚을 5,000만원이나 졌다더군요...
친정에서 집을 사줬는데도 나중에 이혼할 때 남편이절반을 가져올 수 있다더군요..
잘못한 것과는 상관없이 재산이 많은 쪽이 재산을 분할해줘야 한다는 법이 있답니다..
순전히 친정 도움으로 살았지만, 남편이란 x이 부양을 아예 안했던 것도 아니고,,
아내를 폭행해서 며칠 동안 의식불명으로 해놨어도 재산은 많은 쪽이 갈라줘야 한답니다..
폭력으로 피해를 보셨다면 당연히 진단서도 떼어놔야 하구요..
이런 x들은 이혼도 쉽게 안해줄 뿐만 아니라,,
친정에 와서도 행패를 부리기 쉽습니다.
접근 금지를 시키세요...
변화의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x망나니라고 밖에는...
아이들도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겁니다...
더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빠른 결단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친정이 있다는 건 그나마 행운으로 아시고,
더 늦지 않게 결단을 하셔야 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남편이라는 x이 이혼을 해주지 않아 결국 법정에 가서 오랜 시간을 끌며 했는데,,
재산 문제는 먼저 손을 쓰고 나서 이혼 소송을 하셔야 합니다..
곪을 때로 곪았다가 남편에게 무지막지하게 맞아서 몇날을 의식불명으로 있다가 깨어나서 이혼 소송에 이르렀는데,,
그때는 재산을 미리 빼돌릴 틈이 없어서 남편이란 x에게 친정에서 해준 재산을 오히려 뺏기게 됐답니다..
자신의 카드로 빚을 졌기 때문에,, 그 카드 빚까지 떠안아야 하는 걸 봤습니다..
더 이상 악화되기 전에 손을 쓰셔야 합니다..
제 주위에서 본 사정과 너무 비슷해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적었습니다..40. ....
'07.8.29 11:44 AM (125.177.xxx.20)제 동생이라면 헤어지라고 할거에요
도저히 나아질 가망이 없네요
그러다 친정 부모님이라도 돌아가시면 더 의지할데 없고요
이혼 소송이라도 해서 - 혹시 폭행 증거라도 있음 좋고요- 헤어지세요
어차피 위자료 받을것도 없고 전세금도 친정서 빌렷다는 증거 없음 나눠 받기도 힘들겠네요
하루빨리 헤어지고 정상적으로 사세요 그러다 사람 다 망가집니다
우선 변호사 만나서 상의하고 준비 다된다음에 이혼 서류 내미세요
그리고는 해꼬지 할수 있으니 다른곳으로 옮기시고요41. 일단
'07.8.29 12:03 PM (121.125.xxx.72)남편과 떨어져 지내 보면서 정신을 가다듬고 하낫씩 정리 해보세요
남편을 당분간 보지말아야 해결이 될듯!
그렇게 충분히 혼자이면서 결정하세요42. 껍데기
'07.8.29 12:22 PM (59.7.xxx.27)누굴미워한다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것도 신랑을 ...
몸과 마음 더 황폐해 지기전에 그만 접으세요.43. 팬티만
'07.8.29 12:56 PM (218.236.xxx.54)입혀서 내쫓아요. 그것도 아깝지만...
애들과 따로 살아 보세요. 애들도 안정이 되간답니다.
지난일들을 잡고 있으면 절대 회복이 않됩니다.
앞으로 행복하게 사실수 있어요.
처가집 맛을 본 인간이기에 절대 놓지 않을껄요.
과감히 냉정하게 준비하고 정리하세요.
아이들과만 있어도 행복하실수 있고, 분명 무지개빛날이 온답니다. 분명히..
그인간만 떨쳐 버릴수 있다면, 어영 부영 시간지나가요.
그때 후회하지 마시고, 첫애때 처럼 혹시나가, 역시나 됩니다.
인간도 아닙니다.
이세상에는 너무나도 인간 이하의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주변 체면 생각지 마세요. 그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아요.
앞날만 생각하시고 새출발하시기 빕니다. 화이팅~~44. 정말
'07.8.29 1:26 PM (125.241.xxx.3)신랑이 처가 돈 맛을 알아버려서 헤어지지 않으려 할 것 같아요~
처가 도움을 받았으면 마누라를 떠받들어도 부족한데 폭언에 물건 던지기까지...
더 이상 생각해 볼 것도 없습니다.
이혼에 관하여 상담을 전화로 받으시던지 찾아 가셔서 준비하세요.
큰 병 생기기 전에 그 생활 청산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엄마가 안정되어야 아이들도 잘 큽니다.
아이의 인생을 위해서도 빨리 결정하세요...
그리고 자신을 위하면서 즐겁게 사세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45. 경험자
'07.8.29 1:43 PM (61.72.xxx.25)결혼생활 10년만에 이혼하고 지금 8년정도됩니다.애둘데리고살고있고요. 나아지겠지..나아지겠지하면서 생활한 10년이 아깝습니다. 솔직하게 친정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도움받으세요. 지금남편과 떨어져있으면 홀가분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운이 솟게될것입니다.
46. ...
'07.8.29 2:53 PM (220.77.xxx.110)이혼하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도요 그런 아버지 밑에서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크겠어요
47. 아유~~
'07.8.29 4:49 PM (211.186.xxx.168)절로 한숨이 나오네요.
나쁜 생각 하지 마시고..
이혼하고..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세요~~48. 참!!~~
'07.8.29 4:55 PM (211.178.xxx.39)뭐라 할말이 없네요.
원글님이 참 안됐단 생각도 들지만...
친정 부모님들이 더 안됐단 생각이 듭니다.
속이 아주 말이 아닐텐데요.
어찌하오리까!!~~~49. 이혼하지마세요
'07.8.29 5:52 PM (59.29.xxx.66)너무 늦게 댓글을 달아서...
원글님은 원글님 입장에서 화가나서 "이혼에 적당한 사유"만 쓰셨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셋이나 낳을때는 좋았던 것도, 희망도 다 있었어요.
지금은 잠시 그것이 안보일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만 죽일놈 만들어 놓고
이혼의 정당한 사유를 여기서 찾으신 다음
다들 이혼하라고 난리를 치니, 그에 힘입어 이혼하시려고 하나요?
아이들의 아빠예요.
죽일놈 나쁜놈 만들어 놓기 전에
왜 그렇게 되었나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친정에서 도와준대요?
사정한다고 도와줄까요?
여기 이혼하고 글 쓰시는 분들. 님의 생활에 아무런 책임 없으니 그냥 편하게 이혼애기 나오는거예요 저도 그렇겟지만요.
잠시 떨어져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이혼보다 잠시 떨어져 있어보면, 정말 이혼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답이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혼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아이를 셋이나 낳았다는 것 때문이예요
3명이라는 숫자보다도
3명을 낳도록 님의 남편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안았다는 것
정말 죽일놈같이 미운 놈이라면 아이를 낳지 않았을거라는거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여기서 남편만 나쁜놈 만들어 놓고 합당한 이혼의 사유를 찾고 계신건 아닌지...50. 이웃
'07.8.29 6:27 PM (58.226.xxx.119)자업자득 아닌가?
뭘믿고 아이를 셋이나 낳았을까?
남편을 믿었던것도 아닌것 같은데
결국 스스로도 부자인 친정부모를 믿었던것은 아닐까?
난 이렇게 스스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여자들을 보면
짜증이 난다..
남편 탓을 하기전에 본인이 반성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래야 남은 인생이라도 어떻게 대책이 나오지..
힘드니까 모든거 팽개치고 편안한 친정 그늘로 가고 싶다는
예기로 들리는데...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르는
아이를 팽개치고 집을 떠날수도 있는
본인의 결정에 대해 면죄부를 받고 싶어서 인가?????????51. 내가 부모라면...
'07.8.29 7:08 PM (218.51.xxx.95)부모 걱정시킬까봐 저 지경으로 살고 있는 딸... 머리채라도 끌고 데려오겠습니다.
그토록 불행한 삶이라면 언제고 문제는 폭발하고 말텐데.... 나중에 완전 회복불능의
정신적 문제라도 생기고 나면 부모님 가슴 더 찢어질겁니다.
처음에 누가 잘못이었든... 남편은 문제가 너무 많아 같이 살기 어려운 사람 같습니다.
다행히 친정부모님이 능력있으시니... 도움 청하시고 빨리 이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힘 내세요.
이미 우울증이 심하신것 같은데....
상황이 변화되기 전에는 해결이 될것 같지 않아서 걱정입니다.52. 도대체
'07.8.29 8:21 PM (218.39.xxx.154)애는 왜 낳으셨어요?
막말로 그렇게 엉망진창인데 왜 대주셨어요?
낳아둔 애들은 뭡니까?
왜 피임 안하시고 줄줄이 낳아서 애들한테 피해주세요?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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