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아기 낳으러 갈때 어머님들도 같이 가서 기다리시나요?

출산 조회수 : 916
작성일 : 2007-08-28 16:08:22
전 진통이 오게 된다면 일단 남편하고 둘이 가서 아이 낳은 후 양가에 연락할 생각인데

어머니들도 같이 가서 진통하는거 지켜보고 아이 낳을때까지 기다리시나요?

친정엄마들은 많이 가시는것 같긴한데 시어머니들도 가서 기다리시는지..


솔직히 진통하고 언제 아기 낳을지도 모르고 아무리 어머님들이고 가족들이라지만

그 시간 내내 밖에서 누가 나와 내 아기를 기다린다는게 맘이 편하지 않을것 같아요.

새벽에 낳을지 언제 낳을지, 그 기다리는 시간동안 뭐하실지 신경쓰이고..

아기 낳을때 힘들어서 완전 기진맥진에 과장해서 거의 폐인처럼 될텐데..

그런 모습 보이기도 그냥 싫고..

친정 엄마면 딸 안쓰러워하실 생각에 맘 쓰이고 시어머니면 불편하고 ..


엄마한테 진통 와서 병원 갈때 전화 하고 또 아기 낳고 나서  전화할테니 그때 오면 된다고 하니까

티비 드라마 보면 다들 기다리고 있다가 의사가 아기 낳았다고 하면 좋아하지 않느냐고

같이 기다리실거라 생각하셨나봐요.

남편도 첫 손주인데 그럼 아기 낳고 나서  자기 어머니 부를거냐고 얼마나 궁금하시겠냐고 그러고..

요즘 가족 분만 많이 하는데 주로 남편이랑 둘이 가나요?

아니면 가족들이 밖에서 내내 기다리나요?

뭐 가족마다 틀리겠지만 그래도 분만실 분위기가 어떤지.. 별게 다 궁금하네요.

IP : 211.226.xxx.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7.8.28 4:11 PM (122.35.xxx.115)

    저도 가족분만했는데요... 굳이 다 들어오신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병원에서도 두명정도로 제한하던대요. 제가 다녔던 병원은.

  • 2. .
    '07.8.28 4:16 PM (210.95.xxx.231)

    어른들이 원하신다면 밖에서 기다리신다 해도 연락 드려야죠.

    그건 집안 분위기라서 뭐라고 못 해요.

    저는 병원 들어가는 순간에는 양가 부모님 다 오시고
    아버지들은 자리 비우시고, 어머니들은 기다리시는 가운데 아기 낳았습니다.

    나중에 연락 드리는 것은
    일면 예의에 어긋난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 3. 얼마전
    '07.8.28 4:16 PM (122.46.xxx.69)

    제가 출산한 병원도 가족분만실이었는데 진통때는 친정엄마도 같이 있게 했는데 분만시작되니까 간호사가 친정엄마는 나가시라하고 남편만 남아 있으라고 하던데요..

  • 4. ..
    '07.8.28 4:24 PM (211.229.xxx.37)

    집안 분위기에 따라서요..그래도 진통오면 지금 애낳으려 병원간다고 연락은 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요..어떻게 하시는지는 시어머니의 선택이지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을것 같구요.

  • 5. 일단
    '07.8.28 4:35 PM (61.108.xxx.2)

    병원가실 때 전화는 드리세요. 그러면 낳으면 연락하라거나,,,아니면 지금 가겠다 등 말씀이 있겠지요. 급속 분만이 아닌데 다 낳고 말씀 드리는 것은 좀 그러네요.

  • 6. 글쓴이
    '07.8.28 4:37 PM (211.226.xxx.64)

    네, 당연히 병원 갈때는 전화 드려야죠..
    진통 하는 동안 간호사들 와서 수시로 내진하고 그럴텐데
    아기 나올때까지 기다리신다는게 좀 그래서 그런거였어요..

  • 7.
    '07.8.28 6:07 PM (121.131.xxx.127)

    저도 님 비슷한 생각입니다.
    저희는 좀 떨어져 있어서
    병원에 가요
    라고 말씀드리고
    애기 낳고 나오면 대충 도착하시죠
    저는 진통이 마니 빨리 진행되는 편이라서요

    오시지 마세요
    라고 하시긴 좀 그렇고
    사실 오시면 편하진 않죠
    사돈 마나님 두분이 기다리신다는게요

  • 8. 사람 나름
    '07.8.28 6:37 PM (59.7.xxx.45)

    아니겠어요?

  • 9. 그러게요
    '07.8.28 7:21 PM (122.44.xxx.134)

    사람나름이죠.
    전 남편 외에는 그리 사람 부르고 싶지 않던데.. 저는 수술한거였지만...
    그래도 시어머니가 와주시더군요. 혼자 낳는게 맘이 안좋다며...

  • 10.
    '07.8.28 8:40 PM (121.134.xxx.165)

    애기 낳기 전에 모두 오시지 말라고 했어요 남편만 있음 된다구요
    병원 가게 되면 연락 드리고. 낳는 즉시 전화드리겠다 했죠...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데 계속 병원에서 불편하게 계실 거 없다고 했어요
    시어머니는 엄마가 불편하실 걸고 안오신다 하셨고, 엄마는 오셨지만(출산 하는 날인지 모르고 같이 갔어요.. 확인차...) 남편 오고 다시 집으로 보내드렸죠...
    그리고 곧 나았구요..

    분만팀 중에는 남편 외 가족들이 서성대는 것 불편하게 생각하기도 했어요
    산모는 친정 엄마 보면 더 아파하고, 친정엄마는 수술 시켜 달라하고... 뭐.. 정신 없나봐요...

  • 11. 조용히
    '07.8.28 10:53 PM (220.86.xxx.241)

    저는 아이낳으려 병원가서도 연락안했어요. 저녁6시경이었는데, 신랑이 연락한다는거 말렸죠. 언제 낳을지도 모르는데 모두 뜬눈으로 밤샐꺼라구... 글구, 새벽5시넘어 아이낳고 6시 넘어서 친정, 시댁에 전화드렸네요. 아침에 놀래서 달려오셨는데 약간 서운해하시는것 같기도 했지만, 저는 그게 편하더라구요. 글구, 옛말에도 있다잖아요. 소문내면 나면 온동네 다 소문나야 아이 낳는다구...

  • 12. 절대..
    '07.8.29 12:59 AM (58.141.xxx.144)

    작년에 출산했지만.. 돌아간다면 절대 출산 전엔 연락안드릴꺼예요..
    유도분만이라 병원 가는 날 다 알고 계셨는데.. 친정엄마는 돌아가셔서 안계시고, 친정아빠랑 언니, 형부 왔다가 저 진통하는거보고 마음 아파하시면서 돌아가셨구요.
    시어머님은 오시지 마시랬는데(아기 낳으면 연락드린다고.. 언제 나올지 모르니까..) 시아버님 대동하고 올라오셔서 분만실앞에 대기하고 계시더니..

    결국 손도 안씻고 분만실안에 들어오셔서 제 아랫쪽 다 들여다보시고.. 아기 머리가 나오네 어쩌네.. 훈수까지 두시고 들어왔다 나갔다 들어왔다 나갔다..
    출산후에 출혈이 안멈춰서 큰 병원으로 이송하니 마니 2시간을 그렇게 비상걸려서 있다가 간신히 지혈하고 입원실로 돌아왔더니 산모 침대와 보호자 침대에 시아버님이랑 두분이 나눠 누워계시더군요..

    절대 말리고 싶어요.

  • 13. ...
    '07.8.29 2:13 AM (222.98.xxx.175)

    첫아이는 병원간다고 연락하고 병원에 가니 벌써 어머니 두분이 먼저 와계셨지요.
    첫아이치고는 빨리 낳았지만(병원 도착하고 나서 5시간) 아이 낳고 나서 보니 두분다 지쳐서 보기 죄송하더군요.
    사실 밖에서 기다리시는것도 신경쓰이고 맘도 불편한데 남편이 먼저 연락넣은거지요.(애 나올때쯤에 하라니까..)
    둘째때는 아예 애 낳고 오시던데요.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143 연말 호텔부페 추천좀 해주세요.. 6 어딜 가지?.. 2007/08/28 729
140142 요즘 아기 낳으러 갈때 어머님들도 같이 가서 기다리시나요? 13 출산 2007/08/28 916
140141 커피프린스 문을 닫으며.... 8 은찬인 숏컷.. 2007/08/28 1,788
140140 이야깁니다 10 이웃나라 2007/08/28 857
140139 생리했는데 임신?? 5 @@ 2007/08/28 1,894
140138 현대카드 보험때문에 짜증나요. 7 현대카드 2007/08/28 3,851
140137 동대문시장..여름상품 세일중인가요? 궁그미 2007/08/28 175
140136 미대대학원등록금은 얼마정도 하나요 6 미대 2007/08/28 1,751
140135 전업 10년.. 이제 일을 시작해볼까 해요^^ 4 두근 2007/08/28 926
140134 6 살 한글떼기 조언바래요 5 euju 2007/08/28 669
140133 인천연수동에 미술&도자기수업 같이 하는 미술학원 (급질) 송도신도시 2007/08/28 153
140132 나만의 82로 둘걸. 31 후회 2007/08/28 4,241
140131 커프 끝났는데 솔직히 좀 실망스럽네요.. 14 -_- 2007/08/28 2,481
140130 애기가 자꾸 녹변을 봐요 10 ... 2007/08/28 398
140129 남편이 핸펀을 로밍해서 갔는데 어떻게 걸어야 하나요 9 무식 2007/08/28 666
140128 생각할 수록 속상해서 5 임산부 2007/08/28 692
140127 왜이렇게 ...우울하죠? 9 참. 슬퍼요.. 2007/08/28 1,407
140126 매실청 사고파 1 매실청 2007/08/28 350
140125 남편.. 6 부러워 2007/08/28 771
140124 디카 구입에 도움을 바라며... 3 케논 2007/08/28 291
140123 한강 가깝고, 한강이 잘 보이는 아파트 알려주세요 7 여행좋아 2007/08/28 922
140122 뉴욕 여행 얼마나 들까요? 1 뉴욕 2007/08/28 581
140121 얼마전 선본 남자에게 연락해봐도 괜찮을까요? 14 용기를 내서.. 2007/08/28 1,723
140120 MCM가방 이미지 어떤가요? 24 MCM 2007/08/28 2,168
140119 씨리얼 드시는분...(벌레나왔어요) 13 회충약 2007/08/28 1,141
140118 적립식펀드를 가만 두고 전세금 대출을 받아야 할지... 2 ... 2007/08/28 494
140117 어떻게 해야 할지.. 4 갈등 2007/08/28 513
140116 어린이집에 사진비 얼마 받나요? 9 사진비 2007/08/28 426
140115 맘에드는집 찾았습니다. 전세 계약 하려는데 처음이라서..^^ 2 전세 2007/08/28 498
140114 근저당 설정이 되어있는 아파트는 전세가 잘 안나가나요? 5 자유 2007/08/28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