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 살 한글떼기 조언바래요

euju 조회수 : 669
작성일 : 2007-08-28 15:37:16
올해 6살입니다.(꽉찬 60개월) 아직 한글을 못 떼었어요.
공립 유치원이고 전 천천히 해도 충분히 하지않겠냐고 약간은 방심한 태도를 취했나봐요.
유치원은 종일반인데 1주일에 1번씩 한글 학습지(노벨과개미)를 하는데 집에서 저랑 할때 보면 참 성의 없어요. 순서도 자기 맘대로 쓰고(지 눈에는 그림그리기지요, 뭐.)
정규 수업으로는 2학기부터 한글 교육이 들어간다던더 주위 엄마들 얘기가 유치원 믿지 말라는 거에요. 특히, 공립 유치원이고 기본적인거만 해준다는 거에요.
남자아이구요, 정말 개구쟁이고 모든 것에 장난부터 시작할 정도이고 전 직장을 다녀서 마음처런 아이한테 신경써주기가 힘들더라구요. 생각같아서는 다른 분들 경험 도움받아 직접 가르치고도 싶은데 일단 울 아이는 저하고 앉으면 모든게 장난부터 시작이네요...
그래서 정말 진지하게 학습지를 고민하고 있거든요. 한글떼기만요.
눈높이 추천 받았는데 울 아이와 같은 상황에서 좋은 방법 있으면 추천 바랄께요.
그리고, 애기아빠 친구분이 눈높이 교사를 하고 있는데 이 분을 할까?(물론 학습하는건 한번도 본적없고 단지 애기아빠 친구라는...)아님 여선생님으로 할까?도 조언바래요.
IP : 211.45.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8 4:01 PM (211.229.xxx.37)

    눈높이든 다른 학습지든 선생님들마다 구역이 정해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애기아빠친구라면 절대 반대에요...
    여선생님이 편하구요...(보통 집에 아이와 엄마만 있으니)
    맘에 안들면 그만둘수도 있고 다른 학습지로 바꿀수도 있는건데
    아는사람일경우 그러기가 힘이들지요.

  • 2. 울 아이도
    '07.8.28 4:01 PM (61.34.xxx.74)

    6살인데요. 한글 아직 하고 있는 중이예요. 확실히 어린이집이랑 학습지 같이 하니 효과가 배가 됩니다. 전 웅진 한글깨치기 하고 있어요. 학습지중에선 좀 비싼데 교재가 컬러풀 해서 좋구요. 처음엔 통문자로 읽는것 부터 하던데요. 그리고 가나다라 들어갈땐 쓰구요. 우리애 한지는 8개월 넘은것 같아요. 지금 가나다라 끝내고 거너더러 배우는 중이예요. 잘 따라 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 3. 완전히
    '07.8.28 6:13 PM (116.32.xxx.164)

    모르는 사람을 선생님으로 모시는게 좋아요. 남편친구분은 절대 반대.

    엄마도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라면 해야 할 말도 못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책을 많이 읽어 주시고, 유치원 신발장에 있는 친구들 이름부터 읽기 시작하면

    바로바로 실력이 늘어요.

  • 4. .....
    '07.8.28 8:29 PM (61.247.xxx.239)

    저도 아이가 6세때 어린이집다녔는데....집에서 제가 한글 통글자해서 어느정도는 알고갔는데...
    한글 쓰기는 안되었습니다......어린이집에서는 한글쓰기도해야한다고해서......
    어린이집에서 한글쓰기 배우는것을 집에서도 제가 계속연계해서 했더니 .....글자를 알아서인지
    두어달만에 받아쓰기수준은 아니어도..........읽으며 따라는 쓰더라구요.....
    유치원과 학습지...그리고 엄마와 다 같이 하셔야할거예요...............
    학습지도 일주일에 한번이니 ...나머지는 엄마와 해야겠죠.............그러고보면 엄마와 아이가
    하는것도 비중이 클것같아요............................전 주부여서 여전히 집에서 한글 쓰기...
    책읽기 하고 있습니다.

  • 5. 서앤준
    '07.8.29 2:13 AM (61.76.xxx.69)

    저희집 큰애가 6살(2월생이라 60개월도 넘었죠..)입니다.
    집에서 특별히 하는 학습지도 없고 저 또한 특별히 가르치는 스타일을 아니지만 유치원에서 배우는것만으로도 지금 어느정도의 한글은 읽을줄 압니다. 쓰는건 조금 부족하지만.. 자음, 모음 받침... 가르쳐 주면 알아듣고 씁니다. 예를 들어 김을 쓴다치면 기역에 ㅣ 에 받침 미음이라면 쓴다는 거죠...
    너무 방임하는것도 그렇지만... 글자에 대해서 아이들 마다 받아들이려하는 시기가 있다지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시작하세요... 뭐든지..
    제 친구의 아이도 같은 연령인데, 그 녀석은 엄마 아빠가 직장생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할머니 밑에서 큼) 저희 딸이 글자를 모를때 벌써 한글을 떼어서 동화책을 줄줄 읽었더랍니다.
    너무 너무 부러워했었는데..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아이 한테 칭찬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게 더 좋은거란 생각이 듭니다.
    화이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143 연말 호텔부페 추천좀 해주세요.. 6 어딜 가지?.. 2007/08/28 729
140142 요즘 아기 낳으러 갈때 어머님들도 같이 가서 기다리시나요? 13 출산 2007/08/28 916
140141 커피프린스 문을 닫으며.... 8 은찬인 숏컷.. 2007/08/28 1,788
140140 이야깁니다 10 이웃나라 2007/08/28 857
140139 생리했는데 임신?? 5 @@ 2007/08/28 1,894
140138 현대카드 보험때문에 짜증나요. 7 현대카드 2007/08/28 3,851
140137 동대문시장..여름상품 세일중인가요? 궁그미 2007/08/28 175
140136 미대대학원등록금은 얼마정도 하나요 6 미대 2007/08/28 1,751
140135 전업 10년.. 이제 일을 시작해볼까 해요^^ 4 두근 2007/08/28 926
140134 6 살 한글떼기 조언바래요 5 euju 2007/08/28 669
140133 인천연수동에 미술&도자기수업 같이 하는 미술학원 (급질) 송도신도시 2007/08/28 153
140132 나만의 82로 둘걸. 31 후회 2007/08/28 4,241
140131 커프 끝났는데 솔직히 좀 실망스럽네요.. 14 -_- 2007/08/28 2,481
140130 애기가 자꾸 녹변을 봐요 10 ... 2007/08/28 398
140129 남편이 핸펀을 로밍해서 갔는데 어떻게 걸어야 하나요 9 무식 2007/08/28 666
140128 생각할 수록 속상해서 5 임산부 2007/08/28 692
140127 왜이렇게 ...우울하죠? 9 참. 슬퍼요.. 2007/08/28 1,407
140126 매실청 사고파 1 매실청 2007/08/28 350
140125 남편.. 6 부러워 2007/08/28 771
140124 디카 구입에 도움을 바라며... 3 케논 2007/08/28 291
140123 한강 가깝고, 한강이 잘 보이는 아파트 알려주세요 7 여행좋아 2007/08/28 922
140122 뉴욕 여행 얼마나 들까요? 1 뉴욕 2007/08/28 581
140121 얼마전 선본 남자에게 연락해봐도 괜찮을까요? 14 용기를 내서.. 2007/08/28 1,723
140120 MCM가방 이미지 어떤가요? 24 MCM 2007/08/28 2,168
140119 씨리얼 드시는분...(벌레나왔어요) 13 회충약 2007/08/28 1,141
140118 적립식펀드를 가만 두고 전세금 대출을 받아야 할지... 2 ... 2007/08/28 494
140117 어떻게 해야 할지.. 4 갈등 2007/08/28 513
140116 어린이집에 사진비 얼마 받나요? 9 사진비 2007/08/28 426
140115 맘에드는집 찾았습니다. 전세 계약 하려는데 처음이라서..^^ 2 전세 2007/08/28 498
140114 근저당 설정이 되어있는 아파트는 전세가 잘 안나가나요? 5 자유 2007/08/28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