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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소쿠리채로 국수삶는식당

식당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07-08-28 13:34:52
분식점에 갔었는데 음식 기다리며 주방을 보니 솥에서  파란 소쿠리를 꺼냅니다
그대로 물에 헹궈 그릇에 담는데 보니까 쫄면 이네요.

깨끗한 주방이라 기분 좋았는데 망으로 건지면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린다고
소쿠리채 면을 넣어 끓일까요?

갑자기 밥맛이 뚝 떨어졌습니다.
IP : 220.90.xxx.2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8 1:40 PM (124.54.xxx.14)

    티뷔에서 맛집이다~소개하는곳 보면
    거의다 플라스틱 소쿠리같은거 쓰고;;
    고무장갑끼고 뜨거운음식 만지고요....어후~그런거보면
    밖에서 먹기가 싫어요~

  • 2. ..
    '07.8.28 2:08 PM (211.224.xxx.73)

    며칠전에도 유명한 집이라면서
    빨래망 같은 나일론 망에 각종 육수내는 재료 넣어서 몇시간을 우린다고 자랑스럽게 ..
    빨래망 끓인 물 먹는셈이지요
    뜨거운 국밥같은건 기본으로 빨간 플라스틱 바가지로 푸구
    엄청 담아두고 주요재료로 쓴다는 김치는 발암성 물질 검출된다는 빨간 다라이에
    담그는게 기본이고 ,,,

  • 3. 떡볶이집
    '07.8.28 2:30 PM (122.203.xxx.2)

    에서 떡볶이 판에 프라스틱 조리용기 두고 펄펄끓이는 곳 많아요.

    정말 그 조리도구 집어 던지고 싶어요. 용기내어 조심스럽게

    아주머니께 말씀드렸더니 기분 나쁘다는 표정뿐 ....

  • 4. 곱창집
    '07.8.28 3:05 PM (58.148.xxx.86)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곱창집에서 플라스틱 접시로 뒤집게 삼아서
    뒤집는데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래는 숯불이 지글거리는데
    하얀색 싸구려 플라스틱 접시로 조리를 한다는게 으악~

  • 5. 단속
    '07.8.28 3:08 PM (211.178.xxx.153)

    이거 단속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단속이 아니면 교육이나 홍보라고 해야하나.. 암튼 법적으로도 좀 규제를 해야할 듯해요.
    몰라서, 혹은 알면서도 귀찮아서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은데 말이죠.
    어떤 아웃라인은 만들어 놓고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에서 알리고 시정하도록 해야지
    개인 고객이 어쩌구 해봐야 불쾌감만 팍 나타낼 뿐 안고쳐집니다.
    전 또 싫은 게 뭐냐면 고깃집에서 생고기 뒤집은 집게로 익은 고기 집어 주는 거요.
    말릴 새도 없이 접시에 서빙하시는 분이 척척 얹어 줄 땐.. 대략 난감이죠.
    그리고 가위, 생고기 핏물 흥건한데 얹어 두었던 걸로 아이 먹을 거라고 잘게 잘라주거나
    탄부분 알뜰히 잘라주시면.. 참.
    조리도구는 따로 두고 생고기 위에 얹어두지 말길 식당하시는 주인들이 좀 종업원 교육
    시키셨으면 좋겠어요. 괜히 손님으로 가서 낯 붉히지 않게요.

  • 6. 우리
    '07.8.28 3:52 PM (123.109.xxx.112)

    단체로 식약청이든 어디든 단속해야 하는 거 아니냐구 건의 좀 합시다.
    저도 티비모면서 깜짝 놀랄 때가 많더군요. 소비자들의 의식은 점점 높아져 가는데
    도대체 판매자는 모르쇠로 일관하니....

    모르면 가르쳐 주고 개선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7. ....
    '07.8.28 4:09 PM (220.121.xxx.115)

    어제 경제비타민 프로그램에서도 냉면집 동치미 항아리안에 노끈이 있는거보니 양파주머니 쓰는거 같더라구요.

  • 8. TV에
    '07.8.28 4:34 PM (211.176.xxx.165)

    조앤위어의 요리백과인가 하는 프로 보니까
    그 사람은 펄펄 끓는 거 바로 내려서 플라스틱 믹서기에 막 넣고 그러더라구요.
    뭐 좀 오래 된 프로일 수도 있지만...
    갑자기 전문가로서의 느낌이 확 없어졌습니다.

  • 9. 어제도
    '07.8.28 4:38 PM (125.57.xxx.115)

    영등포에 무슨 포장마차 매운 짬뽕파는 소개에서도...맵고 펄펄 끓는 육수를 빨간 플라스틱바가지로 퍼서..플라스틱 그릇에 담아서 파는데...
    사먹는 사람들도 맛있다고 난리...
    내 몸속으로 플라스틱이 녹아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 10. 단속
    '07.8.28 4:52 PM (211.178.xxx.153)

    전에 sbs 환경호르몬에 대한 방송 충격이었죠.
    근데 가정에서 보다 밖에서 저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방송에서 한번 쯤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저 요즘 웬만하면 외식 안하는데 문제는 매일 저런 얼큰한 음식
    먹어야 하는 남편이지요. 외근 많이 해서 도시락 싸갈 수도 없지만
    본인이 얼큰한 국물 요리 넘 좋아해요.
    아이들 엄마가 아무리 집에서 간식해줘도 머리 커가면 친구 따라
    떡볶이 오뎅 사먹게 되지요.
    방송에서 한번 다뤄줘야 합니다.
    우리도 몰랐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거 알게되니 조심하게 되잖아요.

  • 11. ,,,
    '07.8.28 6:23 PM (222.235.xxx.83)

    방송국서 맛집 소개만 할 것이 아니라 그런겻좀 갈켜주면서 하면 좋으련만.....

  • 12. .....
    '07.8.29 12:13 AM (124.136.xxx.130)

    저도 어제 봤어요 그 매운 짬뽕그릇....
    아예 외식을 하지 말아야 될걸요 식당에서 주는 앞접시,탕그릇.국자 등등
    두부나 묵도 마찬가지 같아요..퍼런 바가지로 뻘건 다라이(플라스틱)로 옮기는 과정.....

  • 13. 그거
    '07.8.29 1:32 AM (58.143.xxx.240)

    식당에서 뜨거운거에 프라스틱 사용하는거 법으로 금지시켰으면 좋겠어요
    발각시에는 벌금 때리고 영업정지 몇개월 하면 정신 좀 차리려나 ....
    호프집 삼겹살집 수퍼나 마트에서 미성년자에게 주류판매 금지는 이제 많이들 정착 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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