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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 있는 백천사에 다녀와서.. ㅠ.ㅠ

새댁 조회수 : 374
작성일 : 2007-08-28 12:58:13
와불상이 유명하다는 백천사에 다녀왔답니다.

문제는.............................

와불상 앞에 보살님들이 있고, 스님께서 대웅전 죽비로 안마를 해주는 동안 신수를 봐준다 안마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하고나면 기도비로 만원씩 시주를 해야한다는거지요...

너무 극성 스럽다 못해 상업적인게 짙은것이....

혹시 82cook 가족 여러분,, 백천사에 가시더라도,,, 와불상 입구에 스님이 죽비로 안마 해주신다고

보살님들이 안내하면 피해가심이 옳을듯...

저흰 뭣도 모르게 했다가 기도비 지갑을 않가지고 와서 다음에 하겠다고 했더만,,, 밑의 슈퍼에 맡겨 놓으라

하더군요,,, 그래서 꼭 그래야하냐고 했더니, 할거냐고 말거냐고,, 기분나빠 않한다고 했고,,

이제 와서  설명 다 듣고 나서 않하는게 어디있냐고,,, ㅠ.ㅠ.(마음에서 울어나서 해야한다고 전 생각하는데.... )

언제 설명을 했는지...... 알수 없는......................... 저는 불교신자입니다만,,,

참 괴씸하기도 하고, 어이 없기도 하네요......

솔직히 만원은 큰 돈은 아닙니다만, 보살님들을 이해 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보살님들이 그렇게

되기까지는 이유가 있겠지요???

저처럼 백천사 가서 기분 상하지 마시고, 와불상에 가시면 염두해 두시고,,, 가시길......


IP : 203.241.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8 3:45 PM (61.75.xxx.246)

    죽비로 안마를...? (^^) 물론 그럴수야 있다고 하겠지요.
    하지만, 신수를 봐 준다거나 하는 부분은 전통적인 사찰에서는 행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물론, 신도의 수를 늘리거나 절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신수"등을 봐 주기도 하겠지만
    그러한 행위들은 불교에서는 外道로 본다고 하더군요.
    스스로 깨달음을 위해 여러 수행법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수행하고
    내가 아득한 과거로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身.口.意로 지은 모든 죄업들을 스스로 참회를 하면서
    한발 한발씩 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내딛어 가야함이 옳음을 알려줌이 합당할텐데.......
    이러한 불교계의 소식을 들을때 마다 조금은 씁쓸한 마음이 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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