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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2억?, 2억 5천?
옮기려는 아파트는 둘 다 서울 역세권 30평형 아파트인데요
하나는 20년 이상된 아파트로 전세 2억 5천입니다.
장점은 제 직장 바로 앞에 있고, 대단지에, 최근에 베란다 확장에 올수리된 아파트 입니다.
단점은 화장실 한개라는것과 올수리 했어도 수도관은 그대로 이겠죠?
또 하나는 2년된 아파트로 전세 2억입니다.
새 아파트인데 전세가가 낮은 이유는 대로변에 위치한 한동짜리 아파트때문인것 같아요.
한동짜리라 해도 시공사는 국내 10위 안에 드는 건설사이고
베란다 확장에 거실도배도 올해 새로 해서 깨끗합니다.
단점은 직장에서 버스정류장 1개 거리라는 것과 대로변에 위치(아무래도 소음이 있겠죠)
남편은 차로 아이는 전철로 다니니 저보고 선택하라고 합니다.
두 아파트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대로변 아파트에 사시는 분(최근 분양된아파트는 혹시나 소음문제가 덜한지요?)이나
20년 이상된 아파트에 사시는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의견을 구합니다.
1. 2 년전
'07.8.27 9:42 PM (116.122.xxx.18)대로변에 살았는데요 소음은 겨울엔 잘모르는데요
여름엔 차소리에 저녁에도 시끄럽더라구요
젤 최악은 먼지입니다.
대로변 아니어도 서울은 먼지 투성인데 대로변옆에 살땐 TV닦으면 검정먼지가
저라면 첫번째꺼에 살꺼같은데요
여자가 일이 많잖아요 남편이 도와준다고해도요
직장앞이니 시간적 여유도 좀 있을꺼같구요2. 대로변
'07.8.27 9:46 PM (59.14.xxx.212)정말...비추천입니다..
겨울에는 문 닫으면 안 들린다지만...봄 여름 가을...
차소리에 tv소리도 잘 안들리고.. 밤늦게까지 소리가 나니...
숙면은...요즘말로 안드로메다로~
저라면,1번 하겠어요...세분이시니 화장실도 별로 문제시 될 것 없을테구요..3. 새아파트
'07.8.27 10:14 PM (218.51.xxx.171)가 좋지 않을까요 저도 20년된 아파트에 사는데 새아파트에 비해
관리비 많이 내고 추워요..가끔 녹물도 나오구요^^;;
매입을 하시는 거라면 1동짜리가 문제가 되겠지만 전세는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직장다니시면 낮에도 안계시는데 소음도 걱정 별로
안하셔도 될 것같아요..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4. ....
'07.8.27 10:15 PM (121.134.xxx.32)한동짜리 아파트시라면 일단 관리비가 비싸겠네요...
심할경우에는 대단지랑 같은평수라도 관리비가 두배정도도 차이날수있어요...5. .
'07.8.27 11:44 PM (122.32.xxx.149)저 전에 살던 아파트가 대로변 한동짜리 3년된 아파트.. 첫 입주시부터 3년 살다가
작년에 15년쯤 된 대단위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장 단점이 다 있는데..
전에 살던 아파트는 대로변이긴 했지만 고층이라 그리 큰 소음 모르고 살았어요.
여름에 먼지는 있었구요. 대신 앞이 뻥 뚤려있으니 바람이 잘 통해서 여름에 정말 시원했구요.
또.. 아무래도 새로 지은거다보니 구조도 좋고 수납공간도 잘 되어 있었구요.
지금 사는 아파트는.. 대단위 아파트라 일단은 관리비가 싸서 좋아요.
비슷한 평수대인데 저번에 살던 아파트보다 2-30% 정도 적게 나오거든요.
그리고 단지 내에 쏙 들어와있으니 확실히 먼지도 적어요.(그런데 이건 좀 비교하기 어려운게 저번 집은 확장이 되어 있었고 이번집은 베란다가 있어서 아무래도 완충이 좀 될거 같아요. )
그런데 단지 안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앞뒤로 다른 동들이 있어서 바람도 잘 안통하고...앞동에 확장한 집을은 훤히 들여다보이기도 하고..
그리거 제일 싫은건 녹물이 나와요. ㅠㅠ
어떨때는 외출하려고 샤워하다가 30분 넘게 물을 틀어놔도 녹물이 계속 나와서 찬물로 머리감고 나갈때도 있거든요.
구조도 나빠서 저번 집보다 평수는 두평 더 넓은데 체감하는건 다섯평 정도 작게 느껴져요.
수납공간이 없어서 이사오면서 짐 무지하게 많이 버렸는데도 이고지고 살구요.
제가 살던 두 아파트가 원글님이 생각하는 두 곳과 비슷한 입지인것 같은데요.
장, 단점도 비슷할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한동짜리 아파트의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관리비일거예요.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녹물이 제일 짜증나구요.
저라면, 관리비 몇만원 크게 신경 안쓰인다면 한동짜리 신축 아파트로 갈거 같아요.6. 새아파트
'07.8.27 11:47 PM (211.107.xxx.98)저도 새아파트 택하겠어요. 실제로 지금 그렇구요...
10년 조금 넘은 단지였는데 수도관에 문제가 이집 저집 많았어요. 저희집도 새어서 두 번이나
수리를 해줬더랬어요. 화장실이 하나였던 것도 불편했어요. (저희집도 3식구...)
지금은 길 바로옆 동인데요, 확실히 새로지은 아파트는 문만 닫으면 소음걱정 없던데요...
LG 샤시를 썼는데, 소음과 추위를 확실히 잡아줍니다. 문제는 지금 여름철인데요...
저희는 다행?히도 버스가 다니는 길은 아니라서 그런지 첨에만 신경쓰이다가 지금은 그러려니하고 별 시끄러운지 모르겠어요. 대학원생 아드님이면 집에서 공부하시는 시간이 많지는 않으실 것 같은데요... 오래된 아파트 아무래도 춥고, 녹물나오고,,, 아래 윗집 물 샐 확률높고,,,
전 새아파트 추천합니다.7. 저는
'07.8.28 12:13 AM (59.10.xxx.56)절대 대로변 아파트는 비춥니다.
소음도 소음이지만 그 많은 먼지때문에 사는 내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대로변에도 살아봤고, 지금은 20년된 대단지 아파트에 살지만 역시 대단지 아파트가 여러모로 편리하다는 결론입니다.
녹물 이야기하셨는데, 그건 단지 나름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녹물 전혀 없구요, 조용하고 쾌적합니다.
한동짜리 새아파트보다 구조면에서 더 뒤지겠지만, 그래도 올수리가 되어 있다면 전 당연 오래된 대단지아파트에 살겠는데... 다 생각이 제각각일테니 참고만 하시고 머리에 쥐나게 좀 더 생각해보세요.8. 대로변
'07.8.28 1:10 AM (218.39.xxx.234)고층이 소리가 퍼져서 더 시끄럽던데...
9. ..
'07.8.28 7:24 AM (218.236.xxx.180)대로변이라해도 개별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앞건물이 멀거나 없으면 소음 별로 없답니다.
앞도로가 차가 별로 안다니는 길이면 조용하구요, 큰 화물차가 다니는 길이면 시끄럽죠.
전에 제가 살던 아파트는 옆동이 저희동보다 안쪽이어서 매매가나전세가 더 비싼곳이었지만
저희 앞동에 부딪힌 소음이 더욱 울려서 훨씬 시끄러웠고 햇볕도 오후엔 들지않았답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대로변이라고 싫어했지만 살아본사람은 알죠.10. 대로변2
'07.8.28 9:06 AM (219.254.xxx.35)저희는 대로변이 아니라 옆으로 도로가 지나가는 구조였는데 정말 끔찍하리만큼 시끄러웠습니다.
게다가 시끄먼 매연먼지는 하루에 세번을 물걸레질을 해도 새까맣구여....
지금은 20년된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일단 소음 없구여, 매연먼지도 없습니다.
화장실이 하나라 아침엔 좀 불편하지만 그럴려니 하고 서로 화장실 비는 몇분을 이용하니 견딜만 하구여....
수도는 저희는 수도공사를 수리하면서 새로 깔았더니 여건상으론 도로변아파트에 비하면
훨씬 낫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살아본 사람만이 그 고통 아실듯....
저희는 이제 도로변 아파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11. 저희
'07.8.28 10:52 AM (125.181.xxx.25)친정집이 대단지의 대로변 20년된 아파트였는데...-_-;
저라면 대로변 나홀로 아파트 살래요~
새 아파트라 이래저래 편리하고, 먼지는 좀 많지만 시원하고...
관리비는 좀 비싸겠지만 5천만원이나 싸구요...^^12. 원글
'07.8.29 3:57 PM (124.138.xxx.130)의견 주신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의견이 반 반인 것 같습니다.
한동 아파트 관리비는 괜찮은데 소음문제 만 생각했는데 먼지문제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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