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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이나 죽전에서 s전자 천안이나 탕정 다니시는분들께 질문요
분당이나 죽전쪽으로 통근버스가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혹 위치가 어디쯤인지,
(남편 퇴근시간이 늦어서 통근버스가 자주 다니는곳이었으면 좋겠어요).
어느 아파트를 얻으면 통근버스 이용하기가 수월한지(기왕이면 도보로 통근버스 타는곳까지 갈수있으면 좋겠어요), 통근버스 이용시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알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대충 알아보려 남편에게 물어보니, 남편도 자기가 타고 내리는것이 아니라 영 위치 설명이 시원치않네요ㅜㅜ
직장 때문에 서울에서 경기도 올때도 울면서 왔는데(다른곳이 나쁘다는것이 아니라 저 서울 토박이거든요.), 이곳에서 더 멀리는 가고싶지않아요~
1. 하하하...
'07.8.27 11:38 PM (60.28.xxx.26)저도 서울 토박이고, 강남서 살다가 결혼했구요, 남편 수원 근무할때 욕(?)하면서
분당으로 이사갔었는데, 지금 천안에 삽니다...
지금 상상하시는 생활 오래 못합니다. 남편 죽어나요... s전자가 사람 좀 들볶습니까...
맘편히 천안으로 내려오시는게 어떨런지요.2. 원글이에요
'07.8.27 11:46 PM (211.186.xxx.19)하하하님, 반가와요. 저랑 같으시네요.
그런데 사실은 남편이 저보다 더 내려가는것 싫어해요.
이직까지 심각하게 고려할정도로...
일단은 통근버스 타고 다녀보겠다고 하는데...그게 그렇게 불가능한건지...
천안은 살기에 어떤지요.
제일 궁금한것은 교육환경이랑 병원이요.
지금도 아이가 아파서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까지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거든요.
사실 남편이 굳이 통근버스로 출퇴근하겠다고 하는것도 저보다는 아이때문이에요.3. 하하하...
'07.8.28 1:09 AM (60.28.xxx.26)갑자기 낯선 지방으로 발령나면 황당하죠? 저도 처음에 천안으로 가야된단 소리듣고
'천안이라... 삼거리, 호두과자가 생각나는군...근데 거기가 정확히 어디지?' 그랬어요...
교육환경이랑 병원은... 그냥 so so 입니다...
저는 남편따라 천안온 후, 거꾸로 서울로 일주일에 두번씩 제가 일하러 다녔습니다.
최근까지. (프리랜서라 가능한 일이였지요...) 이런저런 이유로 매일같이 천안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분들도 의외로 제법 됩니다.
장거리 통근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s 전자의 업무강도가 문제가 아닐까요...4. ..
'07.8.28 8:45 AM (203.244.xxx.254)전자 버스가 출,퇴근 가장 많고 편한곳은 서현역, 오리역 주변인것 같습니다.
특히 서현역은 출근때 늦게 타고 퇴근때 빨리 내리니까 젤 좋은것 같고요..
근데 버스타면 바로 자버리기 때문에 복잡한 지하철이나 버스보다 편하고 생각만큼 힘들진 않아요..5. 원글
'07.8.28 1:17 PM (211.186.xxx.19)이글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님 감사드리고요,
한가지 더 여쭤볼께요,
서현에서 타도 앉아 갈수 있겠지요?
가끔 분당에서 서울 출퇴근하는 분들은 서현에서 타면(물론 일반 버스이기는 하지만) 서서 가야한다는 말을 들은것 같아서...6. ..
'07.8.28 6:33 PM (121.136.xxx.108)저도 어쩌면 천안 시민이 될 지도 모르는 아짐입니다..
(아마도 결혼 늦게 했으면 탕정으로 배치근무 났을 확율 100% 였을테니까요)
위님 처럼 s전자 좀 들볶습니까.. 더군나나 탕정은 이제 안정화 작업하는데니
매일 야근에 휴일특근에 정신 없습니다..
만약 탕정으로 발령이 나시면 보통 3-4개월은 출퇴근 하시다가 힘드셔서 주말 부부를
하시거나 아예 이사를 가신다 합니다..(90%이상이..)
저희도 아주 진지하게 고민을 하다 이사갈까~로 굳힌 상태거든요..
(저 수원에 직장 댕깁니다..)
천안도 아이 초등까지는 괜찮다고 합니다..
그리고 s전자 아짐들 사는 블럭이 조성돼 있을 정도라니 별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