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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그래서 딸셋이 되었어요,,
계획한건 아니지만, 어느순간에서부턴가.. 애가 더 갖고 싶어서.. 생기면 낳으리~ 했었는데
생겨서,, 기쁘게 낳았죠...
근데, 위에 딸둘이라,,맘속으로 이번엔 필승! 아들을 바랬는데,,
사람일이 뜻대로 절대 안되는군요,,,
남편과 동성인 아들까지 다 갖추고 싶었어요,,,욕심이 많죠?
서운한맘도 있지만,, 꼬물거리는 애기 보면, 또 신기하고 온가족이 애기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요즘 주위에 셋째맘이 많아서,, 내가 뭐 노산이여? 했는데,, 제가 낳았던 산부인과에는 그래도
젊은 20대 엄마들 뿐이어서,, 엉..내가 노산 맞는가봐,, 했네요..
근데, 엇그제까지 물고 빨았던 초등생 우리 딸들이 왜이렇게 거대해 보이고, 신생아 보니 얘 언제 키워
데리고 다니나 싶고,, 갑자기 좀 한심해지고,, 그래서 내가 산후우울증 살짝 오나보다,, 그러고 있네요...
또한가지 정신없는건, 예전에 애들키울때보다, 애기용품이며 이런게 못보던거 사야할게 많아진거 같아요,,,
유모차도 장난아니게 비싸고,, 편해진건 사실인데,,
얼른얼른 몸 추스리고 가을에는 애기랑 딸들이랑 나들이가고 싶네요..
1. ^^
'07.8.27 6:15 PM (61.66.xxx.98)의학적으로 나이가 좀 있는 여자는 임신,출산을 겪으면서
몸이 젊어진데요.
힘내시고요. 아이의 예쁜모습 지켜보시며 즐거운 육아하세요.2. 님...
'07.8.27 6:21 PM (80.135.xxx.155)전 홈피에 올려놓은 아들래미 꼬물꼬물했던 모습 보면서 하나 더 낳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포기!!! 그이유가...또 아들래미일까봐서요...ㅎㅎ
동성이니까 지들은 좋겠지만 워낙 난산에다 고생하고..꼬물꼬물할때 제몸이 힘들어
제대로 만끽을 못해서 미안하기도하고..아쉽더라구요.
님이 참 부럽네요. 얼마나 이뽀요!!! 지나고보면 또 아쉬우니까 많이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몸이 힘들긴 하시겠지만 화이팅이십니다.3. 산모
'07.8.27 6:25 PM (222.237.xxx.186)감사합니다.
4. ..........
'07.8.27 6:28 PM (211.35.xxx.9)축하드려요^^
딸셋이 아들 셋보나 훨 낫죠 ^^;;;
저도 아들셋 될까봐...맨날 생각만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건강하시고...이쁘게 잘 키우세요...^^5. 아휴~
'07.8.27 6:46 PM (121.136.xxx.96)부럽습니다. 저는 아들만 둘이라 지금이라도 딸이라는 보장만 있으면 한명 더 낳고 싶어요.
근데 딸 셋보다 아들 셋은 정말 생각만 해도 으악~이라 차마 실행을 못하고 망설이고만 있어요.
하긴...주변 아기들을 보면 딸이든 아들이든 너무 이뻐요. 아기들의 포동포동한 감촉과 살냄새가 막 그리워지네요. 축하드리고...회복 잘하세요~6. 축하드려요
'07.8.27 6:49 PM (220.86.xxx.27)저도 늦둥이를 12년전에 낳았네요. 언제 크나 했더니...
어느새 소년티를 벗어가네요.
아이셋이 넘 좋아요. (큰애들은 대학생이랍니다.) 예쁘게 잘 키우세요 화이팅입니다.7. 저두
'07.8.27 10:20 PM (211.195.xxx.69)얼마전 늦둥이 낳았어요.
저두 ㄸ라만셋입니다..^^
첫째와10년터울에 둘째와8년터울이네요..^^
이제 5개월이구요..
백일전까지는 넘 힘들던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모유수유덕분에 밤중에두 편하구요.
혹여 범보의자라는게 있는데 그건 갖추시는게 좋은것같아요.무지 편해요.
저희아이는 다리힘이 좋아서인지 누워있질않는데 앉아서는 잘놀거든요.
그래서 덕 많이 보구있어요...
요즘 쏠쏠히 아이용품에 돈이 들어가네요,,,힘내시구요,,,
전 아가 띠해서 잘다닙니다...다만 수유장소가 부족해 좀 난감할때가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