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까지 챙겨가며 한창 재미들여 보고있는 TV프로그램이
커피프린스와 칼잡이 오수정이예요.
모든 면에서 무딘 편이라
다른 사람들이 거슬려하는 발음문제나 성형얼굴에 그리 민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드라마에 아주 팍 몰입해서 보고 있어요.
어제 칼잡이 오수정 너무 재미있었어요.
극진행도 어찌나 빠른지... 마지막회야?...하는 기분으로 봤답니다.
결혼상대자로 오로지 능력과 경제력만 보던 오수정에게
그녀만의 가치와 사정이 있었더군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로 몸을 던진 심청이 같은 심정으로 사는 그녀.
자기 다리에 단 모래주머니 같은 가족들.
그 가족들을 차마 손에서 놓치 않고 다독이며 함께 살기위해 몸부림 치는 그녀!
그래서 고만수의 빚까지 자기 다리에 하나 더 달게되는 모래주머니로 인정해주는 그녀!
ㅋㅋㅋ
무슨 독후감도 아니고
못 보신 분들께 한장면한장면 모두 얘기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어제 너무 재미있었어요.
웨딩드레스 입은 엄정화는 또 어찌나 이쁘던지.
그런데 육대순 역할 맡은 연기자는 너무 연기를 잘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ㅋㅋ
다음주 너무 기다려집니다.
일단 오늘밤은 커피프린스 마지막회로 마음을 달래야겠네요. 공유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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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칼잡이 오수정에서 엄정화 너무 예뻤어요.
오수정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07-08-27 12:51:18
IP : 210.102.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육대순
'07.8.27 12:52 PM (125.129.xxx.105)너무 얄밉죠 ㅎㅎ
어젠 진행 정말 빨리빨리 되더라구요2. 어머
'07.8.27 12:56 PM (61.102.xxx.218)어제 못봤어요
수정이가 칼고와 결혼하는건가요?
어떻게 맘을 고쳐먹었나요
그과정 설명좀해주세요
부탁해요3. 정우탁이랑
'07.8.27 1:13 PM (125.129.xxx.105)결혼하려고 신부입장하려고 대기중에 막뛰어나가요
그리고서 결혼식장으로 오고있는 칼고하고 마주치며 끝나요4. .
'07.8.27 2:25 PM (116.36.xxx.3)전 오수정 아버지가 어제 첨으로 멋지게 보였어요.
그동안 너무 무능한 아버지로 보여져서 속터졌었는데 마지막에 결혼식장에
오수정을 데리고 들어가기 바로전, 딸에게 보여준 그모습...짠하더라구요.
가족들을 위해서 하는 선택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딸에게 씩~ 미소 지어주는 모습에서 진한 자식 사랑을 느꼈어요.
오수정...넘 잼나요^^5. 저도
'07.8.28 11:49 AM (211.224.xxx.34)어제 못 봤는데.. 이렇게 내용까지 올려주시고,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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