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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고 울지마라
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07.8.27 12:51 PM (58.233.xxx.85)님아!
외롭다고
울지마라
외로움은 생과 함께 하는것
산다는것 그것은
곧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다
공연히 오지않을
님의 소식은 기다리지 마라
눈이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야지
가끔은 하늘도 외로와서 울고
한겨울에 바람도 춥고 외로와서 운단다
새들이 나무가지 위에
홀로이 않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내가 물가에 혼자않아
있는 것도 외로와서 란다
저산 그림자도 외로와
하루 한번씩 마을로 내려 온단다
~~~~~~~~~~~~~~~~~~~~~~
이건가요?
살짝 변형인가2. candy
'07.8.27 12:53 PM (24.17.xxx.119)시가 너무 아름다워서 울고 갑니다.
3. 김인화
'07.8.27 12:55 PM (211.224.xxx.192)....님! 어쩌죠, 아닌거같은데요.
첫 구절이 어두운곳에서 혼자 울지마라로 시작하는거에요.4. ....
'07.8.27 1:04 PM (58.233.xxx.85)어두운 곳에서 혼자 울지 마라
빛나는 것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그는 너로 인해 빛나는 것이고
너 또한 그로 인해 존재하는 것이다
때가 되면 모두가 너의 곁으로 돌아올 것이다
낮은 곳에서 혼자 떨지 마라
높은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낮은 것들의 인정을 알지 못하는
그는 너 보다 더 외로워 떨고 있다
때가 되면 모두가 너의 곁으로 돌아올 것이다
슬프다고 돌아서서 혼자 눈물짓지 마라
즐거움도 때가 되면 슬픔이 되어
돌아오기 마련인 것을
외롭다고 울지마라
너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너의 슬픔은 그의 행복이고
그의 슬픔은 너의 행복일진대
때가 되면 모두가 경계를 넘나드는 것을
모두는 모두의 반쪽일 뿐
외롭다고 울지마라5. 김인화
'07.8.27 1:13 PM (211.224.xxx.192)...님! 감사합니다.
6. ,,
'07.8.27 2:28 PM (121.140.xxx.204)두 시 모두 좋았어요.^^
남편한테 삐져서 기분 살짝 우울해하고 있떤차에 위로받고 가요..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