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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도 하기가 왜 이리 어려운지...

뭐든 열심히... 조회수 : 3,520
작성일 : 2007-08-27 11:31:06
아이가 하나이고 아이 학교가는(저학년) 시간에 뭔가 일할려고
도우미 일을 알아봤어요

저 지방이라 이 지방 도에서 지원해주는 여성회관?에 문의해보니
회비 이런거 일체 없고 도에서 지원받는다고 간염항체 검사확인이랑 등본이랑 필요하다해서
저번주에 보건소 가서 피 뽑았어요

항체검사결과 좀전에 나왔는데 항체가 없답니다
간염 3차까지맞고 항체검사 다시해야되고.... 그럼 넘 오래 걸릴것 같아

ymca에 전화했어요
담당자 왈 '나이가 젊으신데 하시겠어요? 첫마디가 그러더군요 저 30대 후반 막 들어섰어요

그리고는 서류는 등본만필요하고 일단 담당자인 자기하고 이야기해봐야 된답니다
자세가 안되어 있으면 못할수도 있다고 ....
그리고 지금은 인원 꽉 차 있다고 일단 접수만 하고 나중에 인원이 비면 그때야 할수있다고

그리고 한달회비가 3만원이래요
도우미해서 한달에 얼마나 번다고 연회비도 아니고 한달에 3만원....휴...

그럼 도우미 부르시는 분들은 연회비 얼마씩 내시나요?
저 정말 청소랑 빨래 설거지는 빛나게 잘 하거덩요
도우미....  할려고  이래저래 알아보고 얻은 결론 ....

몸은 고되지만 그나마 내가 할수 있겠다 했던 ....도우미
아이 때문에 시간이 안맞아 그나마 이건 할수 있겠다 했던
도우미도 전 할 팔자가 아닌가봐요
IP : 211.228.xxx.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7 11:35 AM (58.233.xxx.85)

    처음에만 그래요
    일만 잘하시면 알음 알음 서로 연락해 옵니다

  • 2. 지역이..
    '07.8.27 11:46 AM (202.30.xxx.223)

    어떻게 되시나요??
    전 부평쪽인데..
    일주일에 2번정도 도우미 아주머니 오셨음 하거든요..

  • 3. 친구
    '07.8.27 12:17 PM (211.203.xxx.132)

    우리 친구도 애들 학원비나 벌어볼까....하고

    시간제 도우미로 갔는데.........................................................주인여자가 속옷을.........


    빨아라고 내 놓더래요.ㅡ,.ㅡ;;;;;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속옷은 좀 그렇지 않나요?

    친구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그만 뒀어요.

  • 4. 아..
    '07.8.27 12:41 PM (211.169.xxx.19)

    속옷은 안 빨아주는 건가요? ;;
    저는 그런 거 제가 빨긴 하는데요.
    가사 도우미 하시는 분들이 해달라면 해주시는 품목으로 알고 있었어요

  • 5. 속옷
    '07.8.27 1:00 PM (211.203.xxx.132)

    내남자 내 속옷은 좀 그렇지 않나요?

    아무리 도우미라고 해도.......아이들 속옷이면 몰라도.....

    속옷은 세탁기에 돌리지 않고 손빨래 하는데.....

    저는 안 맡길 것 같아요.

  • 6. 음..
    '07.8.27 1:11 PM (125.177.xxx.190)

    전 속옷이랑 수건이랑 세탁기 돌리는데...
    그냥 세탁기에 넣어놓으면 도우미 아줌마가 돌리고 널어주세요...

  • 7. 혹시..
    '07.8.27 1:16 PM (211.58.xxx.168)

    브래지어도 안되나요?
    팬티는 절대 안내놓지만 브래지어 어쩌다 한번 빨기 싫을때 내 놓는데요...

    다들 아니라시면 지금부터 안해야지요.
    와 이렇게 사는 방법 배우는 것 같습니다.

  • 8. ..
    '07.8.27 1:29 PM (203.233.xxx.130)

    저도 궁금 브래지어 내 놓음 않되요??

  • 9. ......
    '07.8.27 3:04 PM (211.10.xxx.253)

    그냥 속옷 다~ 같이 흰빨래랑 세탁기에 돌리는데.. 그런거 빼야하나요?
    그럼 도우미 쓰면서,, 너무 피곤한거 아녀요?

  • 10. !
    '07.8.27 3:56 PM (202.136.xxx.45)

    우리 아주머니는 일하는 사람 쓰면서 왜 따로 빨래하냐고 속옷도 그냥 내놓으라하시고 아침 먹은것도 그냥 담궈놓으라고 하시는데...

  • 11. 사람
    '07.8.27 4:02 PM (211.58.xxx.240)

    차이인가봐요.
    저는 구월동 현대힐스테이트 입주 앞두고 있는데, 10월부터 일주일에 2번정도 도우미아주머니 도움 받으려고 합니다.

  • 12. 속옷?
    '07.8.27 5:04 PM (222.234.xxx.193)

    속옷 빨래 부탁하는 건 이것과 같은 겁니다.

    목욕탕에서 때 밀어주고 씻겨주는 아줌마 있죠?
    그 분이 손님 성기까지 씻겨주나요?

    속옷은 성기가 닿은 곳이에요.
    당연히 남에게 부탁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요.

  • 13. ...
    '07.8.27 5:40 PM (122.16.xxx.94)

    속옷?님
    전 사람 안쓰는데요,
    속옷빨래 같이 내놨다면 세탁기에 돌리라는 거지 손빨래해달라는 건 아니잖아요.
    남의 손이 닿는 게 싫어서 내놓을 것 같진 않지만
    도우미 아줌마가 세탁기가 빨아놓은 속옷 널어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때밀이 아줌마가 성기 닦아주는 거랑 같다..는 오바십니다

  • 14. 그거
    '07.8.28 1:14 AM (218.39.xxx.234)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는 거 같아요...다른 일에도 꼬치꼬치 힘들게 하거나 모욕을 준다거나 하면 모르지만 일이라고 생각하고 쿨~하게 생각하면 될 거 같은데요??
    돈이 아쉽고 필요해서 하면 씩씩하게 하는 것이고 그거 때문에 갈등생긴다면 아직 돈이 아쉽지 않은 거고.....

  • 15. 엥?
    '07.8.28 9:55 AM (122.34.xxx.124)

    전 속옷 손빨래 안하고 수건이랑 같이 삶음 코스로 돌려서 빠는데...

    그렇게 더러운 것도 아닌데 세탁기에서 널고 개키기만 하면 되잖아요?

    참 사람 생각이 이렇게들 다 다르군요. 또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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