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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살면 해뜰날 있을까요?

에휴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7-08-27 03:17:26
많은걸 바라나봐요.
제가...
전 그냥 남편이 밝고 성실하고 그러면 좋으련만.
제가 좀 삐지면 먼저 다가와서 위로한마디만 하면 풀어질걸.
아이들이랑도 놀아주지도 않고-그나마 여자애들이길다행-
남자답게 허허허 이런 밝은 웃음소리 들어보는게 소원이네요.
아이들 정말 이쁜데...
뭐가 그렇게 꽁하니 베베꽈졌는지.
사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웃음 한방으로
털어버리는 남편바라는게 사치인가요?
IP : 121.140.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7 6:11 AM (222.108.xxx.136)

    바라는 걸 조금씩 줄이면 더욱 친해진다고 하더라구여 ~
    그사람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건 어떨까요?
    저두 정말 울남편보면 속이 천불이 나지만 걍 있는그대로
    "그래 니는 그래라~"이런 맘으로 보니까 그냥 더 낫던데요

  • 2. ㅠㅠ
    '07.8.27 9:49 AM (58.121.xxx.49)

    저희 남편 저랑 싸우면..

    절 대 먼저 말 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기 잘못으로 싸우면 좀 달라지긴하지요..

    어제도 싸웠는데,

    남편이 그러더군요.. 말안하고 있는게

    본인이나 저한테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거 아니냐고요..

    그런데 그런 시간을 가지는게 저한텐 더 힘든거든요..

    붙잡고 죽이되던 밥이되던 말로 풀고 싶은데 ..

    남편한텐 그게 힘들고,,

    저에겐 참는게 힘들고...

    윗글님처럼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정말 어려워요.

  • 3. 원글
    '07.8.27 10:22 AM (121.140.xxx.203)

    맞아요.
    있는그대로 받아 들이는것.
    참 어려워요.
    연애할때는 그런것들이 왜 안보였는지...
    그리고 시댁 어른들 분위기도 제대로 파악 못한 제가 바보죠.
    시댁에 가변 항상 정적이 흘러요.
    시어머니도 말도 없으시고 시아버지도 무뚝뚝.
    처음에는 아들만 있는집이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그게 아닌거예요.
    자존심 강하고 고상한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나...
    여하튼 분위기 파악못하는 저만 실실 웃고 다녔는데,저도 닮아가네요.
    다른 환경에서 그렇게 살아온 사람을 변화시키는게 쉽지 않네요.
    수도원에 보내고 싶어요.
    항상 미소만 살짝짓는 그런곳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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