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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돌때 시어머니가 뭐해주시나요?
금덩어리를 주셨다
땅을 자기 이름으로 몰래 하나 해주셨다 등등 많던데
우리 어머니는 아무것도 없네요
슬슬 섭섭하려고 해요
생활비 200만원 주시면서(우리식구 고정적으로 나가는게 130정도 되요. 거기서 신랑 용돈 빼고나면
아가 우유값이랑 빼면 정말 남는거 없는데) 맨날 돈 모아두라고 그러시고.........
그냥 갑자기 울컥 생각이 나네요.
신랑이 못나서 생활비 받아쓰는건 아니구요
사정이 있어서 신랑 월급은 몽땅 어디루 들어간답니다.
전 구경도 못하지요.
어머님이 주시는것도 어찌보면 공짜는 아닌데.. 머 여튼 대충 사정은 그래요
1. ,,
'07.8.26 4:54 PM (220.117.xxx.165)댓글 꽤 달릴 거 같네요..
다이아반지? 금덩이? 땅덩이? 헐..
저희 시댁은 용돈이나 안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2. ...
'07.8.26 4:59 PM (211.193.xxx.143)다이아받는 며느리는 다이아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시어머님께서 생각하는 며느리일테지요
3. 허...
'07.8.26 5:01 PM (59.19.xxx.219)저흰 돌때 돌반지(1돈)해주셔서 감사히 받았는데요....ㅡㅡ;
4. ......
'07.8.26 5:02 PM (210.91.xxx.36)원글님
엄마는 그냥 되는게 아니에요.
그런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하는것도 습관이라 나중에 남의 자식과 내자식을 비교하며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자식에게 줄지... 걱정이 드네요5. .
'07.8.26 5:02 PM (125.185.xxx.157)네 ㅡㅡ 제가 비난받을 글을 올렸나보네요. 날이 더워 더위를 먹었나봅니다. 배부른소리에..
6. .
'07.8.26 5:10 PM (125.185.xxx.157)제가 글을 잘못 올린건 알겠는데요. 위에 썼듯이 생활비 받는게 공짜는 아니예요.
따지고보면 신랑 월급인거죠........
제 친구들이 다들 과하게 받았나보네요.
그냥 전 친구들이 다 그렇게 받았다고 이야기 하길래 아기 입원실마저 특실로 멋대로 옮겨놓으시고 돈 저축하라는 어머님이 야속해서 글 올려본거에요.
더 이상의 비난은 그냥 삼가해주세요.
글 내리는것도 이상할 것 같고 글은 그냥 둡니다.7. 원글님..
'07.8.26 6:15 PM (125.57.xxx.115)너무 자책마세요..사실 지금 올라온 답글들,,양호한편이네요..
요새 자게답글들 이것보다 더 심하잖아요..
각자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니 그런거예요..
원글님입장에서는 또 그렇게 생가할수도 있죠..
저희도 아무것도 받은거 없네요...
뭐 받으면 받은만큼...의무가 따르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주변 친구들...많이 받고..잘나간다 싶으면..그만큼 꼼짝못하고 사는듯 해요..
원글님은 단순히 돌때 뭐 안받아서 문제가 아니라..
평상시에 쌓인 일들..서운한감정..억울한 상황들..이해못할일들이 돌문제로 집결된거 같아요..
그래서 울컥울컥하는거같아요..
평상시에 아무일없고..서운한일 없었다면...돌때 뭐 안받은게 대수겠어요..그려려니 하죠...
힘내세요...8. ㅎㅎㅎ
'07.8.26 7:42 PM (220.230.xxx.186)아기 돌 때 뭐 받았냐구요?
'잊어버렸다'는 말 받았습니다.
뭐,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당신 생일은 꼬박꼬박 챙겨달라십디다.
원글님 서운한 맘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는 불행의 씨앗입니다. ㅋ9. 전
'07.8.26 8:08 PM (58.143.xxx.39)시어머니 안계셔서 못받았슴다
10. 저는요
'07.8.26 9:03 PM (211.212.xxx.238)우리아기 돌때 우리어머님 떡해주셨어요. 선물이나 반지는 아예 없고...
꿀떡약간과 백설기 약간..( 저희는 잔치안하고 가족모임으로만 해서 진짜 약간씩만.. 그나마 그것도 식구들 한두덩어리씩 싸고 남은것은 어머님이 가져가셨어요)
시누이는 불참. 시매부는 식사 끝날때쯤 도착..
시동생은 추리닝바람에 빈손.
내 평생 친정식구들 앞에서 그렇게 창피한적은 없었어요.11. 저는
'07.8.26 10:11 PM (125.132.xxx.34)"생활비 보내는거에서 반지값빼고나머지 돈 부쳐라"
울 시어머니 우리 애 둘 다 돌이고 백일이고 오시지도 않으셨음....
아무리 지방에 사신다고해도 좀 그렇죠?
하긴 첫딸 낳고 둘째 (물론 딸이지만 )임신해있을때 둘째도 딸이면 이혼하라시는양반임...
아들 못낳으면 이혼해야한다나 뭐라나.....
솔직히 원글님 슬슬 섭섭하고 갑자기 울컥하다는글에 저는 왜 피식 웃음이 나는지....
하긴 사람마다 다 가치관이나 기준이 다르니까 원글님 비난하거나 그런맘은 없는데요,
참 , 사는게 모두들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쩝~~~~12. 전..
'07.8.26 10:38 PM (59.12.xxx.92)15년전에 첫애가 딸이라고 그냥 넘겼습니다.
남편이 외아들도 아니고
형님네에 아들도 있는데 마치 대가 끊기는 것처럼...
대신에 시모 계원들돌아가며 밥해먹는데 아기 돌날 밥상차렸습니다.
시모차례라고 넓은 우리집에서 차리라고 해서요.
다 나가고 난후 그러데요.
**돌날 한꺼번에 잘 넘겼다..라고..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그리고 이런말 나오면 울화가 치밉니다.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13. 나중에
'07.8.26 11:04 PM (61.38.xxx.69)손자, 손녀 돌 때 며늘에게 뭐 해 주실 생각이세요?
14. 뭐 비난까지
'07.8.27 12:28 AM (220.75.xxx.205)친인척이나 친구들도 아이돌이라고 내복한벌이라도 사주는데.
시어머니가 남인가요?? 평생 한번인데.
전 그런 할머니 되고 싶지 않네요.
쌈지 돈 모아, 돌이면 금팔지 사주고 학교입학하면 책가방 사주고 어린이날엔 이쁜 양말 한짝이라도 사주는 산타크로스 할머니가 싶습니다.
그리고 울아이들 돌때 전 시부모님들께 봉투(50만원) 받았습니다.
원글님이 서운할만 하지요~~15. ..
'07.8.27 12:33 AM (222.235.xxx.91)10만원 주시던데요...ㅎㅎㅎ
친정 부모님은 백만원..16. 전
'07.8.27 12:44 AM (58.226.xxx.61)시댁에서 가족들 식사하자고 우기시더니...그러자고했는데..
시외가댁 식구들 왕창모셔다 놓고 식사하더니..
식재료비며 뭐 다 받아가시더이다..
본인부모님 형제들 밥먹여놓고 내한테서 돈 받아가는건 무신 경우인지..
쩝..
시부모님한테서는 울 큰애 돌대 10원 한푼 못받았습니다..
둘째 돌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 오는데..
이번엔 어쩌는지 두고 볼랍니다...17. 가을
'07.8.27 1:04 AM (121.139.xxx.12)내복한벌이라도 해주시면 나중엔 잘 챙겨주신것으로 기억되서 좋던데...
그냥 넘어가시면 뭐 그럴수도 있지와는 별개로 섭섭한건 사실이죠. 돈가진거 없으셔서라면 몰라두 그런거 같지도 않은데, 더구나 첫아이라면 더 섭섭하실거에요.
다른형제들 누가 슬쩍 귀뜸도 안해주나봐요.18. 음
'07.8.27 1:09 AM (211.222.xxx.96)쌍둥이 아이들 백일에 각각 금팔찌 하나에 반지 하나씩
돌때 100만원씩 주셨습니다.
그때는 그게 잘 해주신 건지 생각 못했는데 82님들 얘기 들으니^^;
근데 다이아니 뭐니 받으면 그만큼 바라는 게 많아지지 않을까 싶네요.19. 음
'07.8.27 1:19 AM (211.111.xxx.62)저는 그런거 생각도 안해요,
받은만큼 해 드려야되잖아요.
부모님들 마음이 다들 같은 건 아니잖아요. 인격이나 환경이 다들 다르니까...
섭섭다 생각치 마시고 다음에 내가 늙으면 내 손주들에겐 잘해주지 머, 하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하실것 같네요.20. 음..
'07.8.27 4:27 AM (218.232.xxx.18)저희 시부모님께서는 아기 한돈짜리 금 하나랑 금목걸이하나 이렇게 주셨어요.
주시니까 받았지만..
받은 거 자체로도 황송합니다. 우리 아기 키워놓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
인사하는 자리에 왜 시부모님이 다이아를 해주고, 땅을 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21. 돌잔치코앞
'07.8.27 9:32 AM (218.48.xxx.138)근데 전 원글님 좀 이해가 가요..
같은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시댁에서 하라고 해서 돌잔치하거든요.
첫손주태어났을때도 내복하나로 덜렁넘어가셨는데..이번에도 뻔할듯해서 벌써 맘상해요.
아무리 기대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말이죠..
도대체 돌잔치는 왜 하라고 하신건지..아껴서하면 돈 남는다는 말씀만하시고..
요새 돌잔치 돈남기는 사람없는거 같아요.
식대가 너무 올라서요.
글구 초대하면 욕먹는분위기라..일가친척만 초대했는데..
친척들한테서 남기는 돌잔치 하기도 웃기고 말이죠..
그냥 계속 돈쓰려고 돌잔치한다고 마인드컨트롤 중입니다.ㅠ.ㅠ22. 구름선녀
'07.8.27 11:13 AM (210.178.xxx.200)부모님들 여유에 맞게 해주신게 아닐런지...
23. 생각해보니
'07.8.27 12:09 PM (122.40.xxx.8)떡해주셨어요.
형편이 어려워 제가 생활을 거의 책임질 때라 섭섭하지 않았어요.
우리 어머닌 돈이 없어서 그렇지 있으면 잘 해 주셨을거예요.24. 그땐...
'07.8.27 1:35 PM (155.230.xxx.43)돌상을 차려주셨어요. 추석다음날이 아이의 돌이었는데.. 시모가 직접 키운 과일이랑 곡식들로.. 그땐 뷔페같은데서 하고 싶었지만(추석연휴라 할수 없어서).. 지금 생각해보니.. 시모님께 감사합니다.. 그뒤로 조카들도 태어나고 했지만.. 우리애만 그렇게 받았지.. 다들.. 뷔페에서 했지요.
25. 저희랑.
'07.8.27 2:09 PM (219.254.xxx.205)비슷한 상황인것 같아서...
저희 월급도 200인데요... 시아버지회사에 남편이 다니지요...
시어머니, 스타일이 비슷한것 같아서.^>^
비싼옷 입혀라. 머리는 한달에한번 파마해라. 남편옷은 폴*. 빈*. 옷 아니면
촌스럽다. 싸구려다. 나이들어 보인다고 흠 잡고...
내년에는 아이 영어유치원에 보내라. 한글 시켜라.
해외여행 다녀와라.
남들이 보면 좋게 들리지만, 저는 저축도 하고 싶고
아이 사주고 싶은것도 사주고 싶은데..
시어머니 형편에 맞출려면, 턱도 없네요..
지금은 안받고 간섭안받을랍니다....
ㅎㅎㅎㅎ26. 울아들
'07.8.27 2:29 PM (218.237.xxx.138)장손인데 돌때 20만원 주시더이다.
시누딸래미,. 돌때 더 두둑한 돈봉투에 반지까지 주시고..
이번에 둘째 임신했는데 5만원 주시더니
당신 병원비로 몇백만원 내 놓으시라네요.
애 낳으면 한 십만원 주실려나??
우리 아들들한테 이러니 이번에 아들낳은 동서는 얼마나 찬밥일까? ㅎㅎ
사랑받는 며늘들도 많군요.27. 아이 낳고
'07.8.27 2:42 PM (125.241.xxx.98)돈도 받으셨네요
그런거 없습니다28. 저도
'07.8.27 4:09 PM (61.108.xxx.2)받은 것 없어요. 걍 그러려니 했지만 섭섭하긴 하더군요.
받으면 받은만큼 해야하는 거려니 하고 잊어버렸네요.
시부모가 뭐든 주시면 고맙고,,,안주셔도 뭐 할 수 없다..이런 마음으로 사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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