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어제밤이야기

[- -]

뭔 바람인지 저녁 잘먹고 청평으로 밤낚시를 갔습니다.

한참 길이 막히다가 뚫리니까 냅다 달리더군요.

10시가 넘어 한적한 산길로 들어서자 갑자기 더듬 더듬

옆자리의 제게 손길을 뻗었습니다.

"왜그래" -적당한 콧소리로--

" 오랜만에 가슴 좀 만져보자"

부시럭 더듬더듬

"가슴이 왜 이러냐??"











남편이 더듬는건

가슴이 아니라 제 접혀진 뱃살이었습니다. OTL

[...]

ㅎㅎㅎ그러면 저도 신랑꺼 만지면서 비교해보자...그러는데.....
쫌 무안하셨겠다...ㅋㅋ

[ㅎㅎ]

재미있습니다. 그래도 부부니까 그냥 웃을수 있지요.

[하하하]

너무 재밌어요...

[..]

19금 안하세도 될 것같사옵니다.

[ㅋㅋㅋ]

...

[ㅋㅋㅋ 마찬가지..]

저희 남편도 접혀진 제 뱃살을 보더니
"헉! 가슴이 아래위로 두개가 됐어!"

[ㅋㅋㅋㅋㅋ]

정말 큰 소리로 웃었습니다. 더운날 짜증을 지대로 날려주셨습니다.ㅎㅎㅎㅎㅎ

근데 어떤 자세로 앉아 계셨기에 가슴으로 갈 손이 배로 내려간겁니까 ?

[ㅎㅎ]

제 친구는 분명히 똑바로 누워서 자고있는데 신랑이 더듬더듬 하더니만 "자기야~엎드려자지말고 바로 누워서 자~"그러더랍니다..ㅋㅋㅋ

[앗~]

ㅎㅎ님, 그거 제 칭구 이야긴데요...ㅋㅋ

[시냇물]

수퍼급 게그입니당!!!!

[..]

우리신랑...점점...가슴이 아래로 내려가는구나...ㅠㅠ

[요랑]

혼자 웃고 있자니 흡사 (미치녀) ...

[@@]

ㅋㅋ저희신랑도 저보고 가슴이 3개라고 놀립니다. ㅋㅋ

[저희신랑은]

더듬거리다 한다는 소리가 웰이케 푹 까졌냐? 김새는 얘기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