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에서 젤 비싼 그릇 깨먹었네요...
작성일 : 2007-08-26 01:57:30
540604
더위를 먹었는지 요새 맨날 사고치네요.
울 집에서 제일 비싼 그릇을 깨먹었어요.
동생이 사준 코렐 냉면기...^^;
설거지 하기 귀찮아서 개수대 넣어놓고 놀다가 유리도마 떨어뜨려서
냉면기하고 국그릇 하나가 박살 났습니다.-_-
거기다 나물도 무치고, 씻은 야채도 넣어놓고 다용도로 사용중이었는데...
냉면기 딸랑 2개 있었는데 살라구 보니 비싸네요.
정신 차려야지 큰 일 나겠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베고, 데고, 깨뜨리고...
IP : 211.49.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런
'07.8.26 2:05 AM
(220.230.xxx.186)
안 다치셨어요?
순한 사람이 어쩌다 화나면 더 무섭다고 잘 안 깨진다는 코렐이 깨지니 진짜 무섭더군요.
남편이 언젠가 설거지 도와주다가 부엌 타일바닥에 코렐 큰접시를 떨어트린 적이 있는데
그 튀어오르는 기세가 뻥튀기 버금가더군요. 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2. 안다쳤지요.
'07.8.26 9:29 AM
(61.38.xxx.69)
그럼 됐구요.
다음번에 더 예쁘고 좋은 놈으로다 사세요.
눈 여겨 보시면 예쁜 애들 많아요.
천원, 이천원 어렵게 아껴둔 놈들이
예쁜 그릇 되어 돌아오면 더 좋아요.
그런데 베고, 데고 하지는 마세요.
아프잖아요.'
여름에 덧나기도 쉽고요..
이제 여름도 다 갔을 겁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3. 제가
'07.8.26 11:55 AM
(211.245.xxx.253)
미국에 있을 때 들은 얘긴데 코렐은 깨지면 새걸루 그냥 보상해준다 그러더라구요.
적도 직접 경험한 적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나서요....
4. 백화점서
'07.8.26 12:48 PM
(61.38.xxx.69)
사서 일년 안 된것, 영수증 있어야 교환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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