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냉동 상태로 오지 않나요?

[한우 주문]

한우를 주문했습니다.
포장 상자에  "냉동"으로 적혀있는데 뜯어 보니 아이스팩이 다 녹아있고
고기도 냉동 상태가 아니라 해동이 되어있네요.
전화했더니 교환해준다길래 반송을 했구요..
이틀후 다시 왔는데 또 같은 상태인 거에요.
그리고 전과 달리 포장 상자에 "냉장"으로 적혀 있더라구요.
다시 전화를 드렸더니 고기에는 별 이상이 없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찜찜하다하니 반송하라고 좋게 말씀해서 돌려 보냈는데요....
원래 고기같은 거는 오전에 택배가 오지 않나요??
저희는 두번 다 저녁 8시가 넘어서 왔어요.

혹시 이런 경우가 있으셨는지요..
또 그냥 고기를 먹어도 별 문제가 없는 거였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좋은 밤되세요.~~

[그래서]

육류는 역시 직접 보고 그자리에서 사오는 편이 속 편할 듯 해요.
그동안 육류를 선물받아 보면 녹아있던 경우도 꽤 있었는데, 그냥 먹었네요.

[택배]

배송물량이 많을 때는 한밤 중에 올 때도 있습니다.
저도 양재 농협하나로에서 인터넷으로 내내 고기 주문해 먹었는데
냉동식품이 두어 번 다 녹아 물이 흘러서 왔더라구요. 다른 건 몰라도
냉동식품이 녹은 걸 다시 얼리면 이상해지잖아요.
몇 번 말해도 시정이 안 되길래 거래 끊었습니다.
좀 귀찮아도 직접 가서 사다 먹습니다.

[저랑]

똑같은 고민이시군요.
저는 '착한고기'라는 데서 한우를 주문했는데, 거긴 원래 냉장고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포장을 제대로 해주겠지 기대했는데,
우쒸..받아보니 달랑 아이스팩 하나만 넣어주었더라고요. (택배는 오후 3시쯤 왔어요.)
아이스팩도 다 녹고... 원래 냉장고기이긴 하지만 좀 찜찜하긴 한데
진공포장되어 있다는 거 믿고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
화요일에 휴가가면서 가져가려고 구입한 거라 교환하고 어쩌고 할 시간이 없어서요...
이거 정말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