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물어 뜯는 버릇......
작성일 : 2007-08-25 22:58:11
540585
어찌 고쳐야 할까요?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 입니다...
말만으로는 안듣네요...ㅜㅜ
그렇다고 때릴수도 없고......
때려봤는데 소용없고...
불안하면 그런다는 글도 봤는데......
버릇이 되어버릴꺼 같아서요......
좋은 특효약이 없을까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녀석...
혹시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맘이 너무 아픕니다...
내일모래면 개학인데......
걱정이 앞서네요.....ㅜㅜ
IP : 121.88.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병상련
'07.8.25 11:44 PM
(125.191.xxx.4)
제 큰딸(1학년)도 근 1년동안 손톱을 깎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어디 비법 없을까요..
2. 여름방학
'07.8.26 12:37 AM
(222.106.xxx.20)
과제를 손톹 뜯는 버릇 고치기로 하고 노바이트라는 걸 사서 발라주었어요.
5학년 남자아이인데 이제 2주째 안 뜯는답니다.
자란 손톱 사진 찍어서 과정과 함께 과제로 낼 거구요.
아침마다 손톱 검사 받게 했어요.
야단 치지 않고 즐겁게 놀이처럼 했구요. 그러면서도 나쁜 버릇은 고치는 게 어렵다는
걸 알게도 되어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3. 저도...
'07.8.26 12:46 AM
(219.252.xxx.66)
전 제가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어요. 엄밀히 말하면 손톱은 아니고 손톱주위의 굳은 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생겨난 그 버릇을 대학 들어가서도 못 고쳤던 거 같아요.
지금 보니 생각해보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고쳐진 거 같아요.
어린 아이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손톱물어뜯는게 불안해서라는 걸 굳게 믿어요.
제가 6학년 겨울에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손톱물어뜯는 건
중학교 1학년 때부터였거든요.
실제 시험이나, 발표 같은 게 있음 더 심해져서 피가 나고 그랬어요.
저도 고치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지저분해 보여서 부끄러우니까요.
그래서 손가락마다 반창고도 붙이고 다니고
선생님께서도 사탕을 계속 먹어보는 건 어떠냐고 하셔서 그렇게도 해보고...
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 나쁜 버릇이 사라진 걸 보니까
아무래도 심리적인 거 같아요.
대학가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쳐진 거 같거든요...
혹시 아이가 불안하다든지 예민하다든지 한 건 아닌지 한번 살펴주시면 좋겠어요.
4. 여름방학님...
'07.8.26 3:47 PM
(121.88.xxx.65)
노바이트라는걸 어디서 구매해야 하나요???
온라인 매장엔 찾아봐도 없어요...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5. 노바이트..
'07.8.26 4:27 PM
(121.88.xxx.65)
옥션에 검색해 보세요...
옥션에서 판매하네요...^^
6. 네일샾에서
'07.8.26 4:35 PM
(58.73.xxx.159)
중1 우리집 아이도 손톱옆의 살을 많이 물어뜯었는데 네일샾에서 STOP이라는 메니큐어 같은걸 사서 발랐는데 괜찮아졌어요. 꼭그게 아니래도 네일샾에도 팔수있으니 한번가보세요.참저희는 이마트에 있는 네일샾이었어요
7. 님들...
'07.8.26 6:34 PM
(121.88.xxx.65)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일 당장 사서 시작해야 겠어요,,,
이제 우리 아들과의 전쟁은 끝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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