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드러기에 항히스타민제 계속 먹어도 괜찮은가요?

두드러기 조회수 : 535
작성일 : 2007-08-25 01:19:23
일전에 원인모를 두드러기가 갑자기 생겨서 글을 올렸더랬어요.

의사를 만나봐도, 별 얘기 안하고, 항히스타민제만 처방해 주더군요.

먹으니까 증상이 없어지는데, 안 먹고 하루 정도 있으면 또 두드러기가 생겨요.

이래저래 검색하면서 두드러기에 관해 읽어본바...제 두드러기 증세는 묘기성 두드러기 같습니다.

일단 피부가 빨갛게 변하면서...가려워집니다.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으면 긁은 모양대로 두드러기가 생겨요.

둥글지 않고 길쭉길쭉한 모양입니다.

팔 안쪽, 손, 주로 팔에 생기네요.  배와 등에 생기기도 하구요.

약을 한 달 정도 먹고 있는데...항히스타민제를 오랬동안 계속 먹어도 괜찮은가요?

의사는 계속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그럼 이 약을 언제까지 계속 먹어야 하는건지...

매일 먹는 거랑, 증상이 심할 때만 먹는 거랑, 어떤 것이 나으냐고 물어도 별 대답을 안해주네요.
IP : 194.80.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에
    '07.8.25 1:42 AM (74.103.xxx.110)

    그렇게 오래 드시는데도 낫지 않는다니, 다시 진단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니시던 병원 말고, 다른 내과에 한 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구요.
    내과질환인지 피부과질환인지 두드러기인지 아닌지등의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싶네요.
    전문가에게 가셔야 겠구요.

  • 2. 바람꽃
    '07.8.25 1:54 AM (121.138.xxx.87)

    병원을 바꿔서 다른 의사의 처방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의사가 너무 무성의해보이네요.

  • 3. 원글
    '07.8.25 2:05 AM (194.80.xxx.10)

    약을 아주 오래 먹은 건 아니구요.
    증세가 나타난지 두달 정도 됐는데, 20알짜리 한 곽 먹었으니 매일 먹은 건 아니네요.
    하루에 한 알 먹게 되어 있고, 졸음 등 부작용은 없었어요.

  • 4. 혹시
    '07.8.25 3:31 AM (121.116.xxx.164)

    자외선 알레르기 아닌가요?
    제가 이년전에 갑자기 체질이 변해서 완전히 죽을 뻔 했어요.
    매주에 한번씩 두달이나 피부과를 다녀도 의사샘이 원인을
    모르더라구요. 주위에 유명하다는 피부과에도 가 보고, 또 혹시
    몰라서 다른 피부과도 두군데나 더 가 봤는데 전부 원인을 잘
    몰랐어요. 한 선생님은 저보고 아토피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토피는
    아니었던거같아요... 유명하다는 피부과를 결과적으로 계속 다녔는데
    결국은 저도 님과같은 약을 바르고 낳았다고할까...
    낳았다기보다는 더위가 거의 사그라져가면서 좋아졌던거 같거든요.
    그 선생님은 나름대로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오래 복용하면 안 된다는
    주의여서 자신이 계발한 친환경적인 약을 주셨는데 그게 저한테는 더
    안 맞아서 그거(콩이 주성분이거나 아니면 숯같은걸 주원료로) 바르고
    죽는줄 알았어요. 가려움증은 정말 당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괴로움이에요.
    저는 무슨 벌레한테 물린것처럼 가려워지거나 더운날 짧은 소매옷을 입고
    외출하면 자외선이 닿았던부분이 막 가려워지는거에요. 흠.... 모기한테 물린거랑은
    정말 틀리구요 가려워져서 긁으면 두드러기처럼 번진다고할까......
    근데 처음엔 원인을 몰랐었는데 작년에 확실히 자외선에 약해졌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외출할때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몸 전체에 꼼꼼히 바르고 반드시
    자외선이 99퍼센트 차단되는 양산쓰고 거기다가 긴팔 입고.....
    아.... 넘 괴로운데 할 수 없더군요. 그렇게 면역이 되다보니 올해는 좀 수월해요.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그냥 배째란 심정으로 긴팔은 안 입어요--
    그러나 꼭 자외선차단제 꼼꼼히 바르구요 양산은 필수입니다.
    올해는 삼년째를 맞이해서 저 나름대로 면역이 생겼지만 자외선 알레르기는
    좀처럼 안 낫나봐요. 그냥 일생 함께 가야하는 병인가보다... 이러고 있어요.
    제가 갔던 의사샘들도 항히스타민제가 반드시 나쁜건 아니라고 하셨지만
    역시 많이 바르면 계속 강도가 센걸 발라줘야 할 거 같아서 저도 가려워질때만
    조금씩 바르고 있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데 자전거를 타고 달리니까 자외선에 노출되는 등짝이 너무
    따끔거리고 가렵더라구요. 그 때 아... 이게 바로 자외선 알레르기란건가보다....
    전 이렇게 확신이 생겼는데 아마 자가진단이 맞았던거 같아요.
    의사샘들도 원인을 잘 모르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가려워 질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바르라고 주는거밖엔.....
    자외선등에 유의해보세요.

  • 5. 혹시
    '07.8.25 3:37 AM (121.116.xxx.164)

    잊어버린게 있어서;;;
    제가 첨에 갔던 병원얘기는 안 썼는데 젤 첨에 갔던
    선생님이 보자마자 자외선 알레르기라고 말씀 하셨어요.
    그때까지 한번도 자외선알레르기 증상을 보였던적이 없어서
    아마 오진일꺼야... 하면서 유명하단 선생님께 갔었거든요.
    근데 결과적으로 젤 첨에 갔던 그 선생님 진단이 맞았던거죠.
    제가 내린 자가진단으로 봐도 자외선 알레르기가 맞구요.
    피부과를 몇군데 더 다녀보셔도 좋을거같은데요.

  • 6. 혹시
    '07.8.25 3:45 AM (121.116.xxx.164)

    자꾸 죄송한데요, 가려움증이 사람을 얼마나 환장(원색적입니다)하게
    만드는지 너무나 잘 알고있어서 또 써요. 위에다도 적었지만 친환경적인
    약을 먹고 몸에다가 발랐는데 이틀정도 참았어요. 효과를 보는데 이삼일
    걸린다고하셔서... 완전 가려운데도 나을려고 이렇게 가려운거다.... 이러면서
    참았는데 등이며 배며 다리며 온몸이 너무나도 괴로와서 미친여자처럼 긁다가
    옷을 벗고 거울을 쳐다봤더니.... 온몸이 누구한테 얻어맞은 여자처럼 씨뻘게져선....
    그거보고 이번엔 서럽고 무서워서 울었다는거 아닙니까.....
    내 몸이 이렇게까지 될 수 있구나....
    저도 가려움증때문에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는데요, 갑자기 몸이 가려워지고 두드러기같은
    증상을 보이는데는 정신적인 작용도 많이 있데요. 갑자기 신경을 너무 많이 쓰게 된다든지
    이런일이 있으면 몸에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더군요.
    저두 이년전에 아주 심하게 마음앓이를 하고났더니 몸에서 반응을 보인거 같기도하구요.
    그게 결과적으론 자외선과 만나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만....
    원글님도 그런건 없으신지요.

  • 7. 저도
    '07.8.25 10:06 AM (59.9.xxx.140)

    두드러기 난 적 없이 살았는데 갑자기 두드러기가 생겨 고생한 적이 있어요.자외선 때문 맞는 것 같더라구요.여름되니 시작하는 것 같아 미리 약바르고 조심하고 있어요.

  • 8. ...
    '07.8.25 11:17 AM (218.144.xxx.16)

    먹는 것이 원인이 되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 같은 경우는 항히스타민제제 한번만
    써도 쏙 들어가는데요. 항히스타민제를 썼는데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그 약에 의존할 게 아니예요. 오히려 그런 약물을 장기간 오래 사용하는 것이 면역력을 약화하고 체질을 변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까요. 자외선 알러지든 원인불명의 피부염이든 간에 원인제거에만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오히려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한 피부는 햇빛 자외선정도쯤은 견딜 수 있어야 하잖아요. 한약을 먹어보는 것도 좋구요. 냉온욕이나 건포마찰 등 피부단련법도 도움이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