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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 딸아이, 집중력 키우려면...? 도와주세요~

집중 조회수 : 648
작성일 : 2007-08-25 00:41:27
워낙에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예요...

돌 전부터 걷더니 델꾸 다닐라면

바리케이트(주차금지, 이런 거 써붙인 노랑 + 검정으로 칠해논...)류만 봐도

꼭 넘어갔다 와야 하고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지금도

어디 가자고 나서면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면

벌써 위 아래층 오르락 내리락 몇 번을 하는 애랍니다.

같이 걸어가면서도 얜 뛰어요... 저만치 앞에 뛰어갔다 되돌아오고...

전 ADHD? 주의력 장애인가도 했어요.

다행히 학교 성적은 반에서 1~3등이고 독서 수준은 꽤 높은 편이예요.

제 고민은...

다 바쁘고 학교 숙제 학원 숙제 할 것도 많은데

문제는 얼만큼 집중하느냐 같거든요.

얘가 공부한답시고 앉아있는 모양새는

입은 끊임없이 흥얼흥얼... 몸도 가만 못 있고... 하여간 어른인 제 눈엔

그 모습만도 넘넘 정신이 없어요... 저러구 뭐가 머릿 속에 들어갈까 싶지요.

머리도 좋고 욕심도 많고 적극적인 아인데

정말 실낱같은 집중력이 넘 아쉽습니다.

좀 덜 덜렁대고 좀 더 집중하면 훨씬 더 훌륭한 아웃풋이 나올 아인데...

요즘은 엠씨 스퀘어?라도 사다 씌울까 싶어요.

제가 등 뒤에 앉아 종일 앉아 지키고 있을 순 없고

더 늦기 전에 바로 잡아 주고 싶은데... 넘 욕심일까요?



IP : 61.254.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5 12:50 AM (122.34.xxx.82)

    움직이려는 애를 어찌 고정시킬 수 있나요?
    자기 할 일 잘 하니 맡겨두심이 어떨까 싶네요.
    좀 더, 조금만 더 잘하면 좋겠다고 욕심부리다 거위 배를 가른 우화가 생각납니다.^^;;

  • 2. 그러면서도
    '07.8.25 12:59 AM (220.86.xxx.125)

    반에서 1~3등이라니 놀랍습니다.^ ^
    요가나 바둑처럼 차분히 앉아있어야 하는 취미생활을 갖도록 하면 어떨까요?
    좀 더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놀이치료 요즘 많이들 하거든요. 그런 데선 근본적으로 원인을 짚어줄 것 같은데 그건 어떨지...

  • 3. candy
    '07.8.25 7:38 AM (24.17.xxx.119)

    아이큐검사 해보세요.
    지능이 높은 아이들 중에 그런 아이들 꽤 됩니다.
    억지로 차분하게 만들려고 마시고 아이가 몰입할 만한 흥미거리를 찾아보심이 어떨지.....
    전 울나라 아이들을 모두 획일적인 사람으로 만들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제 친구아들은 학교에서 자폐아검사 받으라고 해서 갔더니 아이큐가 거의 천재수준이었다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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