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쉰 김치가 맞는 말인가요?

^^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07-08-25 00:17:45
쉬다 [동사] 음식 따위가 상하여 맛이 시금하게 변하다.
음식이 쉬다.

시다 [형용사]맛이 식초나 설익은 살구와 같다.
---------------------------------------------------------

저는 쉰 김치라는 말은 들어본 적도 없고 만약 들어도 김치가 쉬다니 (상하다니) 특이한 경우구나 생각할텐데 쉰 김치라고 쓰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분들이 쉰 김치라고 쓸 말이 사실은 신 김치를 잘못 표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예전에 어느 게시판에서 ( 82 아니고요) 이걸 지적했더니 신 김치도 쉰 김치도 둘 다 맞다며 뭘 혼자 아는 척 하냐고 타박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김치가 시어지는 것은 상해서 맛이 변하는 게 아니고 발효되어 식초같은 신 맛이 나는 게 아닌가요?

나름대로 여기 저기 찾아보았는데 확신을 할 수가 없네요. 정확하게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IP : 71.190.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5 12:24 AM (222.100.xxx.178)

    신김치가 맞죠.
    쉰김치. 너무해요 ㅎㅎ

  • 2. ...
    '07.8.25 12:24 AM (220.230.xxx.186)

    제 모국어 감각에 의할 것 같으면,
    음식이 쉬려면 그 전에 일단 열부터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전공자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 3. 쉰김치라니
    '07.8.25 12:25 AM (210.219.xxx.155)

    저는 첨 듣네요 헉.
    신 김치, 맞습니다요.^^

  • 4. ,,
    '07.8.25 12:28 AM (121.146.xxx.229)

    신김치가 맞아요

  • 5. 직감적으론
    '07.8.25 4:16 AM (211.200.xxx.153)

    신김치, 논리적으론 쉰김치 -0-;;;

  • 6. 헉...쉰김치
    '07.8.25 10:57 AM (221.148.xxx.179)

    ^^ 청양고추도 어느새 청량고추로 바뀌고 있던 걸요 뭐...

  • 7. ..
    '07.8.25 11:03 AM (222.235.xxx.91)

    쉰김치라고 쓰시면.. 익다 못해 위에 골마지 잔뜩 낀 군내나는 김치가 떠오릅니다...

  • 8. 우리
    '07.8.25 12:06 PM (124.136.xxx.130)

    애아빠도 쉰김치.쉰김치 그러더군요
    저도 처음 들었어요 진짜 김치 맛이 확떨어지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194 중학교 배정위해 우리집으로 잠시 전입하자고.. 12 고민녀 2007/08/24 1,597
355193 출산후 9년 지났는데... 4년전부터 생리끝난후 분비물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요..무플절망... 2 부인과 질문.. 2007/08/24 974
355192 부부사이 권태기인지.. 7 부부 2007/08/23 1,479
355191 올해는 마야님 서신포도 안파시나요? 4 궁금 2007/08/23 530
355190 결혼 못한(?) 연예인, 결혼 잘한(?) 연예인.. 22 궁금.. 2007/08/23 6,509
355189 비교되는 딸..속상하네요 17 어쩔까 2007/08/23 2,841
355188 굴비 어디에서 사야 맛있을까요? 5 굴비 2007/08/23 454
355187 여자가 담배 피는거 어떤가요? 35 오늘 2007/08/23 6,118
355186 신랑 입에서 냄새가 나요.. 10 아내 2007/08/23 1,542
355185 보험 좀 추천해 주세요~ 3 보험문의 2007/08/23 326
355184 죄송해요. 글이 좀 길어요. 넋두리 좀 할께요~ 5 땅금돈 2007/08/23 711
355183 주근깨 ,기미, 점... 1 -_- 2007/08/23 581
355182 중개수수료..(아시는분 한번 봐주세요) 5 부동산 2007/08/23 216
355181 배란다에 둔것이 오래되서 누렇고 좀 시커먼것도.. 찹쌀 2007/08/23 167
355180 육아 및 가사 도우미. 3 도우미 2007/08/23 513
355179 남편분들 하루 몇시간 정도 주무세요? 6 궁금.. 2007/08/23 789
355178 신발 5 하늘만큼땅만.. 2007/08/23 621
355177 곽티슈 써보신분 계신가요? 2 코스트코 2007/08/23 424
355176 용인상현동아파트분양 3 거기어떤가요.. 2007/08/23 633
355175 특전사가 멧돼지 잡는 사냥꾼이 아니다 7 화려한휴가 2007/08/23 647
355174 블라인드가 어디서... 3 인테리어 2007/08/23 276
355173 인테리어 정보가 궁금해요 1 인테리어 2007/08/23 211
355172 대우멤버스 아파트 또는 대우명문가 아파트 대치동 2007/08/23 235
355171 직장을 옮길려고요. 2 컴맹 2007/08/23 249
355170 결혼이 뭔지 2 고민 2007/08/23 570
355169 조선족 이모님에 대하여.. 3 이모 2007/08/23 826
355168 남편 문서를 날렸어요...컴 잘하시는분 헬프미 4 ᑈ.. 2007/08/23 362
355167 자주 먹는 드레싱요 6 은어 2007/08/23 734
355166 입을 다물고 한참 있음 마치 혀끝이 타는듯 한데 무엇때문일까요... 1 가을 2007/08/23 240
355165 서향 아파트가 그렇게 안좋은가요? 29 아파트 2007/08/23 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