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얼마전부터 어떤 모임의 총무를 시작했는데요, 첨 생각했던 것보담은 자질구레한 일들도 많고
어떤 모임이나 그렇듯 회장이나 부회장보단 잡무를 처리하고 연락을 담당하느라 많이 바빠요.
첨엔 그 일로 많이 다투고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맡아서 괜히 바빠진게 보기 싫었거든요.)
그랬는데 이젠 포기하고 남편이 워낙 열의를 가지고 열심이여서 밀어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남편이 고생하는 걸 알아주신건지 회장님이 저번에도 복숭아를 한박스 보내주시더니, 오늘은
포도를 한박스 보내오셨네요. 자기집 먹을거 사러 갔다 하나 더 사온 거라며...
전 당연히 부회장님댁에도 드린 건줄 알았는데 남편거만 챙기신거라네요. ^^;
첨 복숭아 보내셨을 땐 그냥 맛있게 잘 먹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거 같아서요.
과일이 선물로 보내기에 부담없고 젤 만만할 거 같긴 한데 과일을 받고 또 과일로 드리기도 뭐하고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다 부담없을 만한 선물에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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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선물 리스트 추천해주세요~
포도좋아 조회수 : 344
작성일 : 2007-08-23 21:23:42
IP : 211.177.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두문 아지매
'07.8.23 9:37 PM (61.80.xxx.43)안녕하세요..
이글을 읽어보고, 저희 두문농원에서 생산한 단호박을 추천하고,
싶어요..
주먹만한것인데,
좋아하시는분은 많이 드세요..
감사합니다.2. 그냥..
'07.8.23 10:06 PM (125.57.xxx.115)케이크 같은거는 어떠세요?
가끔가다 생각지도 못한 케이크 선물들어오면 기분 좋던데..아이들도 좋아하고요...3. 영양제
'07.8.23 10:15 PM (125.186.xxx.214)GNC 메가맨 같은 영양제는 어때요? 어제 홈에버 갔는데 55,000원에 팔더라구요.
미국사이트에서 사면 훨싼데...저희는 이번 추석에 몇개 사서 돌릴려구요.
너무 쌩뚱맞나요4. 부담없는
'07.8.24 1:29 AM (68.228.xxx.39)와인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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