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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있는거 버리기.. -.-;;

새출발..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07-08-23 21:03:42
냉동실에 얼음통도 빼버린지 어언 3년..
맨앞에 들어있는 삼겹살도 몇달전에 사다먹고 남은거 얼린건지 기억도 안나요..
냉동실에 있는것들 너무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막상 꺼내서 음식해놓으면 맛이 없어서 손도 안가고..
냉동고가 아니어서 그런건지.. 냉동된건 원래 그런건지..
내일은 그냥 왠만한건 다 버릴려구요..
냉동실 열때마다 돌덩이 같은거 한개씩 떨어지고..
남편한테도 창피하고..
이제 내일 다 처리하고.. 널럴한 냉동실 만들어서..
절대로 사다 날르지 않겠습니다..
인력낭비.. 돈낭비.. 맘에 무거운 짐 한가득..
모두 이제 안녕..ㅋㅋ
근데 잘할수 있을까요?흑흑흑..
냉동실에 정말 쌓는일 없이 잘해보고 싶어요..ㅠ.ㅠ
냉동실 열면 돌덩이가 떨어지시는분..
저처럼 맘에 무거운 짐 한가득 지고 계신분..
그리고 같이 냉동실 정리 하실분~~ 찾습니다.. 같이 해요..
IP : 211.227.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참
    '07.8.23 9:08 PM (219.254.xxx.81)

    같이 정리 하고 싶어요.

  • 2. 저도
    '07.8.23 9:16 PM (211.207.xxx.210)

    같이 할래요.몇년전 쑥 오늘 버리고 대구전 버려서 널널... 내일도 계속 됩니다^^

  • 3. 했어요
    '07.8.23 9:17 PM (58.227.xxx.128)

    얼마 전에 냉동실, 냉장실, 김치냉장고 싹 정리 했어요.
    이십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간 느낌..
    냉장고 바닥이며 뒷면 벽이 다 보입니다. ㅎㅎㅎ

    선진국(특히 유럽쪽)에 비해 우리나라가정에서 냉장고 용량을 참 크게 쓰는 것 같아요.
    그만큼 저장해뒀다 먹는 음식이 많다는 뜻인데...
    신선도 떨어져, 영양가 떨어져, 전력낭비해, 썩어서 버려......
    없어도 그만인 냉동식품 사다가 괜히 쟁여(없으면 허전한 느낌마저...)
    여러가지로 손해고 낭비인 것 같아요. 그것도 습관이고....

    정말로 비상으로 필요한 딱 몇가지 음식 극히소량과
    저장할 수밖에 없는 장 종류나 주식인 곡류와 김치류를 제외하고는
    앞으로 냉장고 절대 안 채우려고 해요.

    사실 저는 냉장고에 음식 가득 들어있으면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오래 저장했다가 먹는 음식 맛도 없고 찝찝하고...많이 찝찝하면 버리고 그러니..
    정신건강에도 육체건강에도 안 좋을 듯...

    아예 냉장고가 작은 거면 더 좋으련만
    그렇다고 있는 거 버리고 작은 냉장고 새로 살 순 없으니
    앞으로도 계속 매우 헐렁한 냉장고 유지하며 살도록 노력할겁니다.
    진짜로.... 맹세...ㅎㅎㅎ

  • 4. ㅋㅋ
    '07.8.23 9:31 PM (123.254.xxx.192)

    저도 했어요..
    먹지도 않을것들 잔뜩 버리고 나니
    생선몇가지(시댁에서 대주심^^)
    애들 군만두,,등등 몇가지만 있으니 찾기도 쉽고 공간이 텅~빈거 같아서 너무 좋아요..
    저두 요즘 모델하우스컨셉으로 갈려고 하나씩 버리고 있는 중이예요..ㅎㅎ

  • 5. 미삐
    '07.8.23 9:31 PM (58.74.xxx.24)

    나중에 먹는다고 냉동실에 올라가면 반정도는 얼렸다 그냥 버리더라구요
    요즘은 웬만해선 냉동실로 안보낸답니다
    냉동실이 차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 6. 저도요
    '07.8.23 9:49 PM (210.126.xxx.119)

    저도 얼마전에 냉동실 싸악~ 정리했어요.
    도대체 언제 넣어놓은지도 모르겠는 멸치..생선..고기덩어리..닭가슴살..유통기한 훨씬 지난 먹다남은 만두들..오래된 밀가루며 찹쌀가루..녹말가루.(웬 가루들이..-.-), 먹다남은 아이스크림.. 그외에 기타등등....
    큰 검은봉지로 가득이었어요.
    결국 안먹고, 못먹을것들인데도 양이 많다보니 선뜻 못버렸었어요.
    웬지 벌받을것같은....쩝.
    그래서 한밤중에 버렸는데요..^^;
    너무 깨끗해요.
    현재는요, 얼음 얼리고, 간식용 만두 1봉지, 갈치 몇회분과 불고기 재어놓은거 2회분,
    코스트코에서 사온 국거리 고기 1회분씩 나누어둔거, 고춧가루..내일 볶을 멸치와 뱅어포..
    이렇게가 전부에요.
    깨끗하고 정리가 되니까 자꾸 혼자 냉동실 열어보고 웃게되네요.ㅋㅋㅋ
    이젠 조금씩만 채워놓을거에요. 뭐가 있는지 한눈에 보이게끔..

  • 7. ㅎㅎ
    '07.8.23 10:30 PM (116.121.xxx.41)

    2~3개월에 한번씩 날잡아서 냉장고 김치냉장고 정리하는데, 정리할때마다 버리게 왜이리 많은지....버리면서 후회하고 다짐하지만 몇달만 지나면 똑같이 반복이 되네요..
    얼마전부터 냉동고 지름신이 왔는데 또다시 식재료 쌓아두기 할까봐 포기할까봐요.....

  • 8. 베이킹
    '07.8.23 11:24 PM (220.230.xxx.186)

    베이킹 시작하고 나서 냉장고 하나 더 샀어요. 그래도 모자라요...-.-
    조금씩 들어가는 거지만 빠지면 안 되는 것들이거든요. 잘 줄지도 않네요.

  • 9. 저도..
    '07.8.24 12:51 AM (59.8.xxx.108)

    낼 꼭 쓰레기 봉투 놓고 다 버릴려구요.
    아깝다고 얼려놓으면 꼭 해먹지도 않게 되고..
    맘비우고 낼 꼭 다 버린다에 한표!!!!

  • 10. 찔리네요 ㅠㅠ
    '07.8.24 8:11 AM (123.111.xxx.130)

    저도 동참할께요
    근데 멸치 새우 표고버섯 말린거 등등 그런거 빼고 나면 실제로 먹을거리는 얼마 안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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