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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정보를 감추네요...
중3 큰애가 친구 과외한다는 얘기 듣고 하고 싶어하길래 연락처를 물어보니
친구가 안알려주더랍니다.
매일 등하교 같이 하고 바로 옆동사는데.
바빠서 시간이 없어도 선생이 없다고 하는거지 미리 자를건 뭐랍니까.
강남도 아닌데 강남엄마따라하기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아들 보기도 민망하네요.
비싼거 턱턱 시켜주지도 못하고 정보력,사교력 다 부족하니까요.
그냥 학원이나 보내야 겠는데 송파 오륜,방이동쪽에
참한 수학학원 알려주세요.
큰 규모 보다는 개인지도 비슷하게 하는 곳도 좋아요.
1. 잠깐
'07.8.23 9:19 PM (211.207.xxx.210)조금 기다려주세요.제가 개학하면 엄마들한테 마구 물어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 그건 약과
'07.8.23 9:21 PM (211.192.xxx.28)랍니다. 우리 선생님은 잘하는 애만 가르쳐요,라는 대답도 들었는데요...개인은 정말 안 가르쳐주는 분위기에요,탓하실것도 없어요...
3. 장터에
'07.8.24 12:51 AM (58.141.xxx.212)함 올려보세요
동네 맞으면 연락주시는 분 계시더라구요
과외 선생님이나 아님 과외받는 엄마들이 쪽지로 연락주시던데요
그래서 저두 좋은 선생님 구했어요
참 저는 초등학생 엄마에요 혹시나 저한테 물으실까봐...동네도 다르네요^^;4. 송파 오륜이면
'07.8.24 1:46 AM (221.147.xxx.24)거의 강남 아닌가요? 학군도 좋던데...^^ 잘 살펴 보시면 분명 있구요...아님 아이보다 조금 큰 아니 엄마들께 물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경쟁자가 아니니 잘 가르쳐 주고요...오히려 경험자라 더 정확합니다....
5. 경험담
'07.8.24 11:00 AM (222.99.xxx.129)참 속상하시겠어요.
그런데요 전 아이들 학원 보내면서 누가 물어보면 다 가르쳐주곤 했는데 왜 안가르쳐 주는지 이제 이해가 되더라구요.
올해 저희 아이가 고2인데요
작년에 단과에서 잘 가르친다 유명했던 선생님이 학원차려서 수업을 들었는데 경영에 신경쓰느라 너무 바빠 열심히 공부 안가르치더라구요.
그래서 몇몇 엄마들끼리 너무 바쁘지 않은 선생님 찾아가 상담하고 한 반을 만들어드리며 고2이니신경써달라 부탁을 드렸죠.
그때만 해도 그선생님이 건강상등의 이유로 수업을 많이 맡고 있질 않았어요.
그런데 몇 달이 지난 후 그선생님, 수강생이 많이 늘어 또 학원 차려 나갔어요.
우리 아이들(경기도내 외고재학) 그선생님께 맡기고 엄마들한테나 아이들한테나 누가 물어보면 누구한테 배운다고 다 말해준 이유예요.
그선생님, 처음엔 반 많이 맡질 않겠다고 하더니 갈수록한 반 한 반 늘리더라구요.
수강생이 늘어나니 처음 보다 신경 덜 쓰는 건 당연하구요.
그러니 엄마들끼리 모여서, "이래서 정보 안 가르쳐준다는 말이 나오는 거구나" 이랬다니까요.6. 디디
'07.8.24 12:53 PM (122.37.xxx.2)잠깐님...고마워요. 꼭 알려 주세요.^^ 그집 과외가 동네치고 많이 저렴했거든요.
이사오고 외로워서 전에 살던동네로 다시 갈까 생각도 해봤어요.
그 동네에선 누가 뭘하는지 다 알고 있었거든요.
그 엄마를 탓하는건 아니고 제 능력 밖의 문제라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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