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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께서...
오늘 아버님께서 식사하시며서 하시는 말씀!!
이제는 나이가 있어 힘이들어 일도 못하겠다.
짐싸서 느그집으로 올테니 책임지라시네요.
휴!!~~~밥먹다가 밥이 튀어나오는줄만 알았어요.
저~~~막 화가 났습니다.
제가 잘못됐나요??
결혼전에 신랑이랑 합의본 내용이라고 군소리 말라십니다.
찍 소리말고 살아야 합니까??
저 올해로 결혼5년차입니다.
애들도 키워야 하는데요.
1. --
'07.8.23 8:08 PM (220.120.xxx.247)신랑을 잡는수밖에요 ;;
뭐 그런 낯뜨거운 말씀을 아무렇지않게 하시는거보니 곱게 늙으신 어르신은 아니시군요.
(와병중이신것도 아닌데 웬 책임?)
괜히 며느리 반응보려고 심통부리는 노인네들 많더라구요.
네? 그러고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반응 나오면 그걸로 꼬투리잡아서 내내 듣기싫을정도로 떠들어대시고.. 그냥 그앞에선 완전무반응으로 나가세요.
그리고 남편 달달달달 볶으세요. 합의 좋아하네~하고 세게 나가셔야할것같아요.
그런 통보식으로 나오는거 정말 맘에 안들어요.
왜 여기 올라오는 노인네들은 남의 자식 어려운거 모르고 그렇게 막사는지 모르겠어요.2. 혹시..
'07.8.23 8:10 PM (125.57.xxx.115)치매걸리신건 아니신지...
3. 처음
'07.8.23 8:16 PM (122.46.xxx.37)부터 팍시게 안된다라고 말하세요. 70세되신 분덜도 다 일하시면서 사십니다. 웬 60이 노인네라고..요즘엔 청년입니다.
4. 그 연세
'07.8.23 8:43 PM (125.132.xxx.34)이시면 젊으신데.....
5. 원글입니다.
'07.8.23 8:46 PM (221.166.xxx.177)저 없을때 했던 합의는 저하고는 무관하다고 얘기했죠..
아버님왈!!~~니가 뭔데 아들하고 한 약속을 짤라버리냐고 하네요.
저희집 정말 마당도 없는 길가집입니다.
차한대 주차할 공간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옥상에 가건물로 방한개 해서 거기에 우리보고 살라하네요.
당신은 노인이라 2층 오르내리기 힘들다시고...이거 말 됩니까??
(저희 시엄니 올해 53입니다)
저 어떻게요?? 미치겠어요.
그냥 다 때려치고 지들끼리 살라 하고 그만살고 싶네요.6. ㅎㅎ
'07.8.23 8:47 PM (211.217.xxx.83)결혼 전에 친정부모님 모시기로 합의했다고 하면 뭐라실려나
집에서 모시는 사람은 며느린데 결혼 전에 아들하고 합의본게 뭔 소용이래요.7. -_-;;
'07.8.23 8:52 PM (220.120.xxx.247)아니, 시어머님도 계신데 그러세요?
시엄니 우리엄마보다 젊으시네요(저 28살..) --;;;
혹시 시엄니랑 싸우시고 괜히 심통부리시는건가요?
아니면 뭐 며느님이랑 그 전에 맘상한일 있었나요?
그것도 아니면 살고계신집 시댁에서 사주신건가요?
(아니 사줘도 그렇지 ;; 줄땐 언제고 이제와서 방까지 옮기래요?--;)
--;; 도무지 이해불가..
보니까 어디 편찮으시거나(그냥 정상인 시아버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아닌듯..)
아니면 심통한번 더럽게 부리시는것같네요..8. ,,,
'07.8.23 9:42 PM (220.117.xxx.165)세상에,, 제가 다 가슴이 철렁하고 순간적으로 스트레스 팍 받았습니다.
남편 잡으셔야겠네요.. 방법이 있으려나요?9. 지금부터..
'07.8.23 9:52 PM (59.12.xxx.92)같이 살면 평균연령대 80인데, 그럼 30년을
함께???
무조건 안됀 하지 마시고
합리적으로 남편과 조근조근 따져보세요.10. ㅠㅠ
'07.8.23 10:36 PM (61.79.xxx.234)도대체 왜 그러는 거래요
날이 더워 그 양반 더위 자셨나 보군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디 제정신 가지고 그런 소리 할수 있겠어요?11. ㅜ.ㅜ
'07.8.23 11:32 PM (122.36.xxx.16)저는 그런 말도 안되는 분들과 살고 있는사람인데요. 시엄니54.시아버님61.. 30년을 앞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퇴직하시자마자 집처분하고 오래된 짐들 다끌고 우리집에 들어오시니.......
큰방내어드리고, 우리10자농은 거실에 있어요. 거실에 장롱있는집 봤습니까??ㅜ.ㅜ
작은방에서 우리부부,2아이 부대끼며 자는데,..정말 머리핑할정도로 이상해진적도있는데,
이제는 포기하고 같이 이대로 지냅니다.
님........... 잘 생각하세요.농담식으로 하셨다면 그냥 넘겨버리시고요.
제가 보기에는 농담이 아닌것 같은데,. 남편반응은 어떻나요?옥상에 가건물에서
살겠답니까? 짐싸서 오니까 책임지라고 하셨다는데.....언제,집팔고 이사오시는지
물어보세요. 대충 날짜라도 나오면,(그리고 농담처럼 안보이면)
큰평수로 집을 이사갔을때 합치시지요....하면서 둘러대시던지,
아니면, 그게 안통하면 "지들끼리 사세요.." 하면서 한번 엎어버리세요.
그럼,정신차리실수도 있습니다.ㅡ.ㅡ12. 원글입니다.
'07.8.24 9:33 AM (221.166.xxx.177)윗님!!~~참 할말이 없군요.(만만치 않은 시어른들이시군요)
저희는 시어른들 집한채 없어요
있는집이라야 시골 오두막집입니다.(것도 토지는 남에것)
저희는 진짜 입만 갖고 오셔야 해요.
제가 신랑이 월급이나 많으면 말도 안해요
어디서 글을 보니 한달 500이라 하더군요
그정도만 돼도 걱정을 안해요.
이제 직장생활2년째입니다 월급이 얼마겠냐구요..
애도5살 3살 이 애들은 안키웁니까??
맞벌이 한다고 애들좀 봐달라 하니..딱 자르시더라구요.
참!!~~저보고 어쩌라는 겁니다.
이집에서는 절대 부모님 같이 못산다고 얘기 했는데...
아버님왈!!~~~그럼 우리를 안모시겠단 얘기로 알아들으마!!~~(삐딱선 타기...)
제가 안모시겠다고 했음 벌을 받지요
어차피 아들하나인거 알고 결혼했고...후엔 모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치만 지금은 아니잖아요...누가봐도 아니잖아요..
휴!!~~~답답합니다.13. 세상에나
'07.8.24 10:56 AM (218.48.xxx.204)노인네...더위 잡수시고 체하신 모양...
옥상에서는 못지냅니다. 형편이 나아지면 생각해보죠...이런식으로 얘기하세요.
싫다해도 할 수 없죠.14. 포비쫑
'07.8.24 11:40 AM (61.73.xxx.153)이런 무슨 말도안되는 황당한 말씀
저희 친정 아버지 올해로 79입니다
내년엔 80되시죠
그런데 아직도 그 많은 농사일 다 짓고계십니다
그거 지어서 모하시냐구요?
자식들 바리바리 싸서 보내시죠
저희 큰오빠 같이 살자고 올라오라고 하셔도
아파트 답답해서 못산다 안올라가십니다
근데 이제 겨우 60이신 젊은분이
힘들어 일 못하신다뇨
정말이지 어이없음 입니다
절대로 못모신다고 하세요
개념 상실이시네요15. 참 내..
'07.8.24 3:14 PM (218.147.xxx.193)어이없어 할 말이 없네..
어떻게 하신대요..
그냥 한 번 미친척하고 대드시는 수 밖에 없겠네요..30년이 걸린 문젠대..16. 원글입니다.
'07.8.24 3:27 PM (221.166.xxx.177)모르겠어요..어떻게 해야 할지...
그냥 딱!!..그만 살고 싶은 맘만 듭니다.
제가 어찌 이기겠어요.
저리도 생각이 없는 분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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